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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임원 두명이 사무실 실내에서 담배를 피워요. 조언부탁드려요

회사원 조회수 : 1,756
작성일 : 2013-02-25 12:26:14

우리 회사의 사무실은 낮은 파티션으로 구성되어있어

100 평 넘는 공간이 탁 트인 공간입니다.

30명 정도 근무하는데 그중 50% 이상은 흡연자입니다.

그런데 그중

딱 2명 임원이 자기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네요

이제 환갑이신

사장님도 꼬박꼬박 흡연실에 나가서 피우는데 말이죠

나이가 많으면 많다고나 하지...

그 두 임원 59년생, 65년생입니다

 

임원진들 전체회의때 실내 금연 요청 해와도

회의끝나고 5분지나서, 자기자리에서 딱! 하고 라이터 켜고 담배 피우네요

 

미친....

 

여러분의 고견 좀 부탁드려요.

무슨 수좀 없을까요?

 

 

IP : 115.93.xxx.1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벌금
    '13.2.25 12:27 PM (118.36.xxx.172)

    흡연시 벌금 만원씩 걷는다 하세요...

  • 2. ...
    '13.2.25 12:30 PM (1.217.xxx.229)

    사장님께 건의.. 강력하게...
    저는 좀 똘기 있어서.. 그런 경우 그냥 사장실로 가요..
    물론 제 위치상 그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단이라도 그랬을거 같아요..

  • 3. 원글이
    '13.2.25 12:30 PM (115.93.xxx.122)

    녜... 그것도 좋은 방법인데..
    근데 그걸 누가....

    제가 해야는데,,, 그랬다간
    그들과 실갱이 까지하고 그 비아냥과 썩소 들으면
    제가 혈압으로 죽을꺼같아요.

    그걸 월급에서 벌금공제하지 않는한

    사장님도 강하게는 안하시네요~
    회의때 권고만 하시네요~

  • 4. ...
    '13.2.25 12:33 PM (119.197.xxx.71)

    저라면 공기청청기 자비로 사다가 제 코앞에 놓고 돌릴꺼예요.
    삼성꺼 삼십몇만원에 샀어요. 괜찮더라구요.
    정말 이해안가는 사람들이네요.

  • 5. 223
    '13.2.25 12:46 PM (223.62.xxx.3)

    이런경우는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하는경우...그 임원분이 무례한건 맞지만 찍힐 각오 없이는 절대 ㅌ말하면 안될내용 입니다.

  • 6. 223님
    '13.2.25 12:57 PM (180.182.xxx.94)

    의 의견에 동감이에요.
    어쩔수 없더라구요...

  • 7. ..
    '13.2.25 1:07 PM (121.157.xxx.2)

    그렇죠..
    맘같아선 피는 담배 뺏어버리고 싶지만 직장생활이 어디 그런가요?
    차라리 담배피우실때 오버액션으로 숨 넘어갈듯 기침을 해보세요.
    주위에 다 들리게..

  • 8. 아이구
    '13.2.25 1:17 PM (222.237.xxx.152)

    그 사무실이 어디에요 택배 온척 하면서 들려서

    "악~~ 담배 냄새 실내에서 담배피는 인간들이 있는것도 아닐텐데 너무 하네 "

    이럼서 큰소리로 말해줄께요

  • 9. 원글이
    '13.2.25 1:23 PM (115.93.xxx.122)

    아이구님~ 감사해요.

    정말 그 소리가 목구멍까지 올라와요.

    중이 싫음 정이 떠나라....

    그 둘은 사장도 아니고, 사주도 전혀 아니예요.

    월급 임원이죠.

    작년 입사했던 직장맘 한 분은 결국 퇴사했어요
    조용히요....
    입사후 3개월때부터 내내 콜록거리더니, 병원가니깐 담배피우냐고 하더래요
    그 집 4인가족 모두 담배 안 피우거든요.

    제 맘이 너무 안 좋더라고요

    그 둘에게 한번 말 해 봤습니다.
    실내에서 피우지 말아달라고요.

    전혀 소용없더라구요.

    역시 어려운 일이군요~

  • 10. .....
    '13.2.25 1:35 PM (203.248.xxx.70)

    사장님 감기 들어 기침하실때
    인삼차 한 잔 타 드리면서
    '힘드시죠. 담배연기때문에 잘 안나으시는 것 같아요' 한 번 해보세요.

  • 11. 샬랄라
    '13.2.25 1:51 PM (218.50.xxx.51)

    다른 사람 부당하게 괴롭히는 자들은 지들도 당해야 해요.

    쓰레기과라고 생각합니다.

    몰래 의자에 식용유 좀 뿌려 두세요. 반 년뒤에는 다른 방법으로....

    그리고 다음에 혹시 호흡기 쪽으로 문제가 생기면 이 두사람 소송하세요.

    다른 분들에게도 이 소송 이야기 해주세요.

  • 12. 원글이~
    '13.2.25 2:02 PM (115.93.xxx.122)

    그렇군요~~
    그런 방법도 있네요

  • 13. ..
    '13.2.25 2:13 PM (115.178.xxx.253)

    사장님이 강력하게 나오는 방법 외에는..

  • 14. 유경험자
    '13.2.25 3:52 PM (220.75.xxx.43)

    보건소에 신고하세요. 조사 나옵니다.

  • 15. 원글이
    '13.2.25 5:29 PM (115.93.xxx.122)

    그생각 했어요

    예전에 헌데 그 뒷처리는 결국 제가 또 해야 해요~
    제손으로 회사를 고발할 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다음 회의때엔 사장님께 정식으로 요청드려야겠네요

    감사합니다 82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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