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보고 꺼이꺼이 울고 왔더니
서영이 아버지 모습 보고 또 꺽꺽 울었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왜이리 눈물이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아들놈이 애먹이니 7번방 보고 저런 딸래미 있었음 좋겠다 싶은 맘 절실하고
서영이 아버지 보니 부모로서 또한 내모습 같아서 또 눈물나고.
예전에 엄마 걸핏하면 눈물 보이고 해서 정말 싫었는데
나이먹으면 다 이렇구나...
7번방의 선물 보고 꺼이꺼이 울고 왔더니
서영이 아버지 모습 보고 또 꺽꺽 울었네요.
나이가 들어가니 왜이리 눈물이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
아들놈이 애먹이니 7번방 보고 저런 딸래미 있었음 좋겠다 싶은 맘 절실하고
서영이 아버지 보니 부모로서 또한 내모습 같아서 또 눈물나고.
예전에 엄마 걸핏하면 눈물 보이고 해서 정말 싫었는데
나이먹으면 다 이렇구나...
어릴때부터 유독 눈물이 없었는데 정말 근래 5년동안 눈물 한방울 안흘린거 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가끔 슬픈영화보고 펑펑 우는 님들이 부럽답니다..;;;
슬픈영화를 봐도 아 슬프네..하고 안구에 눈물찰듯말듯 하다가 멈춰요
서영이 자기결혼식에 아빠가 왔었다는것 알고도
아빠한테 찾아와서 왜 진작 이렇게 살지 못했냐고 원망하는데...
그부분에선 너무 싫더군요.물론 나중에 무너지며 죄송하다고는 했지만,
부모가 되봐야 부모마음을 알죠..
결혼은 했지만 애를 안낳아봐서 서영인 부모마음을 이해하기는 아직 멀었다 싶더군요.
눈물은 저도 흘리긴 했어요. 죄송하다고 하는부분에서
저는별로 슬프지도 않은데 눈물이 시도때도없이 나와요
조절이 안되는 지경이라 엄청 불편해요
맞아요 그놈의 세일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