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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에 기대를 걸어볼까?

4ever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3-02-25 02:23:03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중산층이 대단히 어렵고, 출산율 떨어지고, 경제성장률 제걸음입니다....

 

도대체 이 상황에서 부동산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은 뭔가요?

 

아파트 값이 떨어지는것은 당연하거니와

 

지금은 아무리 떨어져도 그것을 받아줄 중산층이나 새로운 수요층이 없어요

 

아무리 중간적으로 봐주더라도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은

 

부동산이 오를수 없는 구조인거죠.

 

아무리 부동산 없자들과 사기꾼들이 붐업 한다고해도

 

그것을 받아줄 중산층이 무너졌는데 누가 그걸 받아줍니까?

 

게다가 지금 금융권은 아직 회복될려면 하세월입니다.....

 

서브프라임 이후에 금융권이 묶여있는곳이 한두곳이 아니죠.

 

함부로 부동산쪽을 풀수도 없어요....

 

그러다가 잘못하면 걔네들이 망합니다.....

 

정부고 금융권이고

 

최대한의 방법은

 

적정한 선에서 관리하는거죠....

 

"불안한 현상유지"

 

향후 최소 10년간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불안한 현상유지' 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불안한 현상유지가 깨지면 버블이 터질수도 있고요....

 

 

IP : 14.37.xxx.1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2:29 AM (175.126.xxx.200)

    작은 아파트 역세권에 여러개 사서 세놓는 건 괜찮아요.
    이건 앞으로 오히려 전망있을겁니다.
    문제는 자기 사는 집 갖고 투기 하는 바보들.

  • 2. 4ever
    '13.2.25 2:33 AM (14.37.xxx.183)

    ..님 맞습니다

    일본도 부동산 버블 터졌을때

    그나마 괜찮았던건 소형 역세권이었죠.....

    근데 현재 한국 상황은 그것과 또 달라서

    그것마저 별로 권하고 싶진 않군요....

    일단 현금보유~~

  • 3. ..
    '13.2.25 2:44 AM (112.171.xxx.151)

    최근 강남 오피스텔 월세 20-40만원 떨어졌어요
    110-140하던거 80-110해요
    두가지 이유가 큰데
    하나는 룸싸롱 불황으로 주고객인 나가요들이 흩어진거고요
    또하나는 기업형 임대업이 들어왔어요.레지던스라고
    이거 맛본거 같아요.성공했으니 본격적으로 들어 오겠죠
    분양이 안되니 직접 임대하겠다는거예요
    개인 임대업자와는 게임이 안됩니다
    개인 임대업자들 무너지면 싼가격에 주어담겠죠
    임대업도 프렌차이즈가 시작되는거예요
    1:99의 시대로 조용하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답니다
    닥치고 현금!

  • 4. 에효...
    '13.2.25 3:26 AM (210.91.xxx.238)

    전 부동산 글에 묻어서 한풀이나 해야겠네요.
    저희 시어머니 2000년대 초반에 부동산으로 살짝 재미를 보셨어요.
    그뒤 부동산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것저것 손을 대셨어요.
    뉴타운지구에 남편명의로 하나 사시고 대출받아 상가 오피스텔 사시고
    뉴타운 지구 뭐 말하나 마나 언제 시작할지 몰라요.남편이랑 전 그냥 돈 묻었다 생각하기로 했어요.
    솔직히 시작할지 말지도 모르지만 시작해도 문제 골칫덩이잖아요.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상가랑 오피스텔이야 월세 나오니 그거 가지고 이자도 내시고 원금도 갚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문제는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얼마나 더 떨어질지 몰라서 닥치고 현금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 지금도 부동산에 미련을 못 버리시고 얼마전에 인천 어딘가에 오피스텔인지 뭔지를 계약하시겠다며
    남편 명의 빌려다라고 하시더군요. 거기엔 남편 명의의 대출도 들어가는 거였죠.
    남편이랑 시아버님이 난리 난리쳐서 결국 안하시게 했어요.
    그런데 그제 시댁에 갔는데 거기 계약한 어머님 친구분들이 거기가 얼마가 올랐다 하시면 남편에게
    타박을 하시더군요. ㅠㅠ 알고보니 본인도 이미 계약을 해놓고 명의가 필요하니 남편한테 얘기했던거였어요.
    정말 나이드신 분들의 부동산 불패 신화 본인 돈으로 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상관없는데 가끔 한번씩
    저런 식으로 나오실때면 참 할말도 없고 어디다 말도 못하겠고 미치겠네요.

  • 5. ㅅㅅ
    '13.2.25 3:44 AM (14.37.xxx.183)

    인천 떨거지된지 오랩니다...

    왜 하필 인천에.... ㅜㅜ

    인천 에휴~~ 가서보고 말씀하시라 하세요.

    요즘 인천지역에 이런 플랭카드 많아요....

    '요즘에 누가 집 삽니까? 2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개판입니다.....

  • 6. 에효...
    '13.2.25 3:51 AM (210.91.xxx.238)

    속풀이 한김에...ㅜㅜ
    그제 친구분들이 집값 올랐단 얘기에 남편 타박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인천이 앞으로 얼마나 뜰지 모른다며
    세를 없어서 못 논다고 아시안게임인지 뭔지 암튼 그런거
    하면 집값이 더 오를거라고 딱 듣는 순간 저거 업자들 멘트구나 싶었네요.
    조만간 또 뭔가 본인 맘대로 사고치실까 정말 걱정스러워요.

  • 7. 윗님
    '13.2.25 7:33 AM (118.91.xxx.218)

    말씀만 들어도 심란해지네요. 저도 집안에 그렇게 부동산으로 한탕해서
    재벌되보려던 사람 몇 있어서 대충 알지요. 에휴.....
    시대의 흐름을 거꾸로 읽는 바람에 많은걸 잃더라구요.

  • 8. 그들더러 사라고 하세요
    '13.2.25 7:39 AM (60.241.xxx.111)

    망해봐야 정신 차리죠.
    바보는 죽어야 고쳐진다고 했어요.

  • 9. 수요층...
    '13.2.25 8:35 AM (218.234.xxx.48)

    부동산 문외한입니다만, 수요층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아파트 값 올려줄 거라고 ㅂㄱㅎ 후보 찍었다는 50대 아주머니들 TV 인터뷰 방송 보면서 무척 놀라웠어요.
    대체 누가 산다고, 누가? 50대들 자기들끼리 돌려가며 사고팔고 하나?

    주 수요자층이 되는 30대 중반(아이 낳고 첫 집 장만) 가구가 실질 수요자층인데 이 사람들이 집을 사야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겠죠.

    그리고 인천에 3년 전 이사왔는데요, 인천이 전국 광역도시 중 제일 집값/전월세 싸요. (요즘 새로 지어지는 송도, 논현동 빼고) 인천은 전세난도 없어요.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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