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6개월 될랑말랑한 아긴데요,
오늘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데리고 갔다가 약 4시간가량 놀다 왔어요.
갈땐 남편이 데려다 주고,
올땐 택시타고 왔는데요,
이래저래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고,
이사람 저사람한테 안겨서 있기도 했어요.
하지만 너무나 순하게 울지도 않고 잘 있어서 순댕이다 순댕이다..소리 잔뜩 듣고 왔지요.
집에 와서도 바로 잠들더라구요.
그런데..지금 계속 깨네요.
졸려서 정신없이 자면서도
계속 깨서 찡..찡..하는데..왜이러는 걸까요..
제가 아기를 너무 무리하게 한걸까요ㅡㅜ
맘이 아파요...
보통 외출하고 오면 이러나요?
ㅠㅠ
괜히 애 고생시킨것 같아 맘이 아프고..
또 한편으론 그렇다고 언제까지 집에서만 끼고 있나 싶기도 하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