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 10대 여학생 2명 동반 투신

참맛 조회수 : 3,931
작성일 : 2013-02-25 01:09:22
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 10대 여학생 2명 동반 투신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30224213007988

- 대구 아파트 11층서 뛰어내려 사망 -


무상급식도 안하는 대구, 전교조 등 의식있는 교육인들의 활동이 약하니 사각지대가 더 넓고 깊을 겁니다.


상식:매카시즘

http://ko.wikipedia.org/wiki/%EB%A7%A4%EC%B9%B4%EC%8B%9C%EC%A6%98

IP : 121.151.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5 1:42 AM (112.155.xxx.72)

    학부모는 만족스러운데
    왜 학생들은 연달아 자살하는지.

  • 2. 사회적
    '13.2.25 1:49 AM (211.194.xxx.153)

    정화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시기에는
    사회적으로 제일 취약한 부분에서 먼저 파열을 보일 수밖에 없겠지요.
    학생들의 죽음 이면에는 사회가 책임져야 할 수많은 인과관계가 존재했을 것이고요.
    서늘한 밤입니다.

  • 3. 사회학적으로..
    '13.2.25 1:50 AM (221.146.xxx.50)

    사회가 책임져야 할 수많은 인과관계 => 명쾌한 한줄이네요...

  • 4. 참맛
    '13.2.25 2:15 AM (121.151.xxx.203)

    현실은.../

    쩝. 그게 대구의 특수성입니다.

    노태우때 섬유산업을 중국으로 보내 버리고 남은 건 안경,우산,자전거 등 가내수공업들하고 포항,울산 등의 부품공장들이죠. 그리고 이제 구미에 출퇴근하는 거.

    이러니 자연 소비도시고, 대부분의 서민들소득수준은 최하위죠.

    즉 먹고사니즘에 바빠서 정치니 교육이니 문화니 생각할 여유가 없는 거죠.

    한마디로 빈익빈의 전형적인 형태죠. 그나마 형편좋고 깨인 사람들은 수성구에 몰려서 대구수성좌파를 형성하고 있구요. 나머진 몇몇이 떠드는 수준이고요.

    대구에 언론이나 志士가 잇어도 모두 타지로 떠나고 이재용이 남았네요.

  • 5. 전국의 고등학생들은 모두 위태롭습니다
    '13.2.25 3:02 AM (119.18.xxx.94)

    경찰관 아버지 죽인 고고생 구속 등 비극 잇따라
    지역민들‘침통’…청소년에 인명존중 고취 나서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올들어 벌써 두 번째 청소년들의 폐륜 범죄가 발생해 지역민들이 침통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들이 한순간에 범죄자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강압적인 훈계나 지적보다는 대화와 이해로 타이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지자체와 경찰, 일선 학교에서 입시교육보다는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명존중사상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환경도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부모의 부부 싸움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고교생 아들 이모(17)군을 구속했다.
    이군은 지난 21일 오후 5시10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 1층 집 안방에서 아버지(54)의 등을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현직 경찰관인 이군의 아버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출혈성 쇼크로 끝내 숨졌다.
    경찰은 22일 실시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서도 아버지의 사인이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사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전남 강진경찰서는 훈계하는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강진 모 고등학교 3학년 문모(18)을 구속했다.
    문군은 지난 20일 오전 2시40분께 강진군 군동면 오모(58)씨의 집에서 여자친구의 아버지인 오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또 문군은 여자친구의 어머니(54)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팔과 옆구리 등에 부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문군은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했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문군은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의 집을 찾아갔다가 아버지가 훈계하자 홧김에 집안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평범한 고교생들이 순간적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아버지와 여자친구 아버지를 살해, 무너진 인륜 회복 교육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지홍 광주 청소년상담센터 상담사는 "청소년기는 그 어느때 보다도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는 시기"라며 "정서적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인 청소년이 예민한 반응을 보일 때는 화를 내며 지적하거나 훈계하기 보다는 그들의 입장에서 대화를 시도해야 갈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직 교사출신인 윤재우(70·북구 문흥동)씨는 “핵가족화에서 발생된 타인에 대한 배려심의 결핍과 무관심, 잘못된 성적지상주의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서가 메말라 가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학교가 나서 인명존중 사상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6. ^^
    '13.2.25 3:13 AM (114.206.xxx.117)

    ㅋㅋ 광주의 특수성인가요?

  • 7. 그저
    '13.2.25 6:34 AM (211.234.xxx.148)

    각 지방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기득권 세력이 마구 문제를 일으키니 청소년들이 뭘 보고 배우겠습니까.청문회 마다 각 후보들의 비리로 끓어 넘치고 잘못한거 하나도 처벌 안 받고 돈이 최고 권력이 최고 하는 마당에 아이들을 뭘로 가르친다는 말입니까.그걸 보고 듣고 자란 아이들이 과연 도덕심이라는게 생길까요? 우리나라의 정의는 무너진지 오랩니다.청소년들에게 가치관이 무너진게 그때문인거죠.

  • 8. 제일
    '13.2.25 9:52 AM (221.139.xxx.10)

    먼저 보호 받아야 할 아이들이 스러져 가네요.
    사회가, 나라가 온전치 못하면 가장 힘없는 약자들이 살기 힘들어지죠..
    서로 조금이라도 보듬을 수 있는 온정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 9. ...........
    '13.2.25 9:57 AM (222.112.xxx.73)

    이건 어느 지방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 다들 힘들다보니 약자들이 먼저 나가떨어지는 일... 앞으로도 점점 많아질텐데요 뭘...

    그리고 여긴 일베가 아니잖아요.

    댓글을 쓸때 걔네들처럼 벌레가 되진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406 ci보험이라는 거 인식이 안좋은가요?? 7 어려운보험 2013/02/25 1,421
223405 흑염소....살찌나요? 13 에구 2013/02/25 10,163
223404 마트에서 나도 어이없던 경험 1 ----- 2013/02/25 1,345
223403 초딩 은지원도 왔는데..이정희의원은 초대도 안했네요. 8 이런 2013/02/25 2,710
223402 집값이 내려가 전세값을 내려달라 집주인께 말해야겠는데 17 .. 2013/02/25 6,070
223401 전주맛집 단도직입적으.. 2013/02/25 1,373
223400 제가 각박한건가요? 41 ..... 2013/02/25 12,511
223399 변액ci보험 해지 4 바부탱이 2013/02/25 2,578
223398 외국에서 학교 다녀야 할 초등 아이는 어떤 학원에? 1 ... 2013/02/25 533
223397 출장용 여행가방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천개의바람 2013/02/25 689
223396 증여세 문의는 어디에 하는게 좋을까요? 3 어디에? 2013/02/25 1,179
223395 생강가루가 많은데요.. 2 생강차 2013/02/25 1,230
223394 20년간 바람피운 아빠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6 복수 2013/02/25 3,103
223393 틀니를 위해 이를 뽑은 분에게 적당한 음식 추천해 주세요. 6 뽀나쓰 2013/02/25 942
223392 외고생 맘들께 여쭤요 6 외국어 인증.. 2013/02/25 1,669
223391 일단 먹겠습니다... 2 먹자 2013/02/25 884
223390 출산후 잡지두께의 뱃살 빼신분들~! 비법좀 알려주세요~! 3 아...절망.. 2013/02/25 1,889
223389 침대가구에 대해서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고민 2013/02/25 560
223388 중1,,, 상위권되려면 인강은 필수인가요? 8 이제중1 2013/02/25 2,166
223387 화장안하니까 아프냐고 자꾸 물어요..ㅋㅋ 2 내나이 35.. 2013/02/25 913
223386 어린시절 왕따 경험한 분들 여자집단에서 어떠세요?? 17 ... 2013/02/25 5,892
223385 얼룩이 덜생기게 빨래하는방법 3 ........ 2013/02/25 678
223384 회계사남자 소개받는데요..일반적으로 연봉이..? 25 !! 2013/02/25 14,152
223383 [질문] 풍년 압력솥 2.5L 4인용 가스에 올렸을 때 타는지 .. 5 까뮈사랑 2013/02/25 1,483
223382 제 마음이 민국이 마음입니다... 1 2013/02/25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