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복궁에서 참 웃기는 사람 봤네요 ..

...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3-02-24 22:05:20

 

 

주말에 경복궁에 놀러갔는데요

 

그날따라 취임식에다 행사가 많더라구요

 

인파도 많긴했는데..

 

50미터 전즈음에 어떤 여자분이 멀리서 저를보구 사진찍어 달라 하더라구요

 

근처있는것도 아니고 꽤 먼곳이었는데 어떻게 저를 포착해서는..

 

멀리서 가서 사진찍어줬는데.. 사진찍어주고보니 애가 3명이나 있더라구요

남편에 가족나들이 온건지.. 그냥 저딴에는 애셋키우는게 좀 짠한거같아서 ..

 

멀리서 한번 찍어주고 가까이서 한번 그렇게 사진을 두번찍어줬네요

 

그런데 이아줌마.. 고맙다는 말으커녕 사진찍어준 핸드폰 받아가면서 가까이서 찍으면 배경이 안나온대나 이러면서 핸드폰을 가져가는거 아니겠어요?

 

헐..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거기는 유료입장료가 아니고 무료입장료부분이어서.. 전혀 궁위치가 아닌

앉은곳도 기차모양이고.. 가까이서 찍어도 배경 다나오는것이었는데.. 옛날 60년대 배경 그런 모형이나 소품 건물 이런곳이었거든요 큰건물이 전혀없었는데..

 

일부러 짠해서 사진 두번이나 찍어주고도 욕먹었네요

 

정말 세상에 웃기는 사람 많은거같아요

 

가까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멀리서 저를 부를때부터 좀.. 이상한분이구나 라고 느끼긴했지만..

 

 

IP : 180.224.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0:23 PM (220.86.xxx.141)

    예의 없고 본인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니 너무 맘상해 마세요.
    그리고 아이 하나도 데리고 외출하려면 힘든데 아이가 셋이니 힘들겠다는 뜻이지
    별로 이상할 일도 아니구만 까칠하게 댓글을 다시는지..원..

  • 2. ..
    '13.2.24 10:27 PM (180.224.xxx.59)

    애셋인게 짠한게 아니라 나이대가 4살에서 5살 정확히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이대 애들 셋키우는게 힘들다는 뜻에서 한말이었어요 나중에 저도 애낳으면 그시기때 힘들꺼니 괜희 배려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도와줄일이나 그럴일있음 도와주고 그래요

  • 3. ㅇㅇ
    '13.2.24 10:57 PM (203.152.xxx.15)

    애가 셋이면 하나보다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어린 다자녀 가정들 보면 볼때마다 안쓰럽던데.. 그게뭐 나쁜 맘이라고;;;
    원글님 그런 이상한 사람땜에 맘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729 쑥훈증. 당귀세안. 모공팩~^^ 7 나도 2013/04/02 3,647
236728 기특한짓만 하는 부부 15 쉰훌쩍 2013/04/02 3,738
236727 첩 이란개념 2 2013/04/02 1,258
236726 (비위 약하신 분들 조심..)싱크대 청소하다가 웩 했어요 6 하늘 2013/04/02 2,980
236725 특목고가 입사관이나 수시에서 유리한가요? 5 궁금이 2013/04/02 1,561
236724 유치원에 처음다니는 6살 아침마다 전쟁이네요. 8 2013/04/02 1,190
236723 잡채와 산적꽂이에 넣을건데 데쳐야할까요? 4 표고,새송이.. 2013/04/02 607
236722 전업은 그러면 안되나요? 14 2013/04/02 3,435
236721 결혼하면서 직장 그만둘 때 남편과 상의했나요 19 겸손 2013/04/02 2,813
236720 장손 며누리 12 비가오네요 2013/04/02 2,590
236719 수건 끼워쓰는 밀대 괜찮은가요? 3 .. 2013/04/02 1,558
236718 해경 '짝퉁' 구명동의 사용 드러나 세우실 2013/04/02 451
236717 고3인데 지금영어 과외 시직해도 늦지않냐고 글올렸던 엄마입니다.. 7 영어 2013/04/02 2,127
236716 이거 농약때문인거 맞죠? 2 딸기 2013/04/02 990
236715 송윤아 방송 복귀할까요? 22 .. 2013/04/02 3,761
236714 남편의 외도로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3 설송죽어버려.. 2013/04/02 2,834
236713 급질) 차량 외관 자잘한 긁힘 보수 자동차 보험으로 되나요? 3 게시판 대기.. 2013/04/02 1,595
236712 김밥집에서 파는 김밥 4 궁금 2013/04/02 2,755
236711 연애인 -> 연예인 4 우리는 2013/04/02 1,111
236710 동물 좋아하는 분들 모금서명 댓글좀 부탁드릴게요!! 2 --- 2013/04/02 430
236709 간편하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은 뭐가 있을까요? 11 .... 2013/04/02 2,963
236708 식목일 ??? 2013/04/02 376
236707 쿠쿠밥솥 나누미 IH형 있으신분 계세요? 2 ㅠ.ㅠ 2013/04/02 2,295
236706 공부냐 밥이냐 2 중딩 2013/04/02 637
236705 설경구씨 송윤아씨 행복했음 좋겠어요..단 조용히 17 ........ 2013/04/02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