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복궁에서 참 웃기는 사람 봤네요 ..

... 조회수 : 2,623
작성일 : 2013-02-24 22:05:20

 

 

주말에 경복궁에 놀러갔는데요

 

그날따라 취임식에다 행사가 많더라구요

 

인파도 많긴했는데..

 

50미터 전즈음에 어떤 여자분이 멀리서 저를보구 사진찍어 달라 하더라구요

 

근처있는것도 아니고 꽤 먼곳이었는데 어떻게 저를 포착해서는..

 

멀리서 가서 사진찍어줬는데.. 사진찍어주고보니 애가 3명이나 있더라구요

남편에 가족나들이 온건지.. 그냥 저딴에는 애셋키우는게 좀 짠한거같아서 ..

 

멀리서 한번 찍어주고 가까이서 한번 그렇게 사진을 두번찍어줬네요

 

그런데 이아줌마.. 고맙다는 말으커녕 사진찍어준 핸드폰 받아가면서 가까이서 찍으면 배경이 안나온대나 이러면서 핸드폰을 가져가는거 아니겠어요?

 

헐..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거기는 유료입장료가 아니고 무료입장료부분이어서.. 전혀 궁위치가 아닌

앉은곳도 기차모양이고.. 가까이서 찍어도 배경 다나오는것이었는데.. 옛날 60년대 배경 그런 모형이나 소품 건물 이런곳이었거든요 큰건물이 전혀없었는데..

 

일부러 짠해서 사진 두번이나 찍어주고도 욕먹었네요

 

정말 세상에 웃기는 사람 많은거같아요

 

가까이 있는 사람도 아니고 멀리서 저를 부를때부터 좀.. 이상한분이구나 라고 느끼긴했지만..

 

 

IP : 180.224.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0:23 PM (220.86.xxx.141)

    예의 없고 본인만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니 너무 맘상해 마세요.
    그리고 아이 하나도 데리고 외출하려면 힘든데 아이가 셋이니 힘들겠다는 뜻이지
    별로 이상할 일도 아니구만 까칠하게 댓글을 다시는지..원..

  • 2. ..
    '13.2.24 10:27 PM (180.224.xxx.59)

    애셋인게 짠한게 아니라 나이대가 4살에서 5살 정확히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나이대 애들 셋키우는게 힘들다는 뜻에서 한말이었어요 나중에 저도 애낳으면 그시기때 힘들꺼니 괜희 배려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도와줄일이나 그럴일있음 도와주고 그래요

  • 3. ㅇㅇ
    '13.2.24 10:57 PM (203.152.xxx.15)

    애가 셋이면 하나보다 힘든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도 어린 다자녀 가정들 보면 볼때마다 안쓰럽던데.. 그게뭐 나쁜 맘이라고;;;
    원글님 그런 이상한 사람땜에 맘상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625 눈핏줄 1 2013/03/22 776
231624 한국어를 잘 모르는 울 딸아이 어찌하나요? 8 하면하면 2013/03/22 1,653
231623 애견문제 상담 좀 해주세요.ㅠ 8 ㅠㅠ 2013/03/22 1,083
231622 청정폰 아이폰,악성코드 안드로이드96%vs아이폰0% 3 ... 2013/03/22 685
231621 얼굴이 왜이래요? 1 스프링 2013/03/22 673
231620 이런저런 검색중.. 미조 2013/03/22 368
231619 윤민수씨 넘 부러워요.. 37 해피 2013/03/22 12,944
231618 시험스트레스 조언 2013/03/22 573
231617 저아래 중1짜리 글 보다가 제딸걱정에 저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6 이런경우 2013/03/22 1,795
231616 파파로티 봤어요 (스포없음) 10 이제훈 괜찮.. 2013/03/22 2,019
231615 강아지찾는글 3 쿵쿵 2013/03/22 752
231614 천가방 lg패션에서 나오는? 이름좀 5 생각이.. 2013/03/22 1,597
231613 고3아이 과민성인지 뱃속에서 소리가 심하게 나서 13 푸른연꽃 2013/03/22 7,853
231612 12년간 513명의 원생이 사망한 형제복지원 사건 아세요? 12 ,,, 2013/03/22 3,357
231611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11 우울해요. 2013/03/22 4,031
231610 홍석천 김광규 왜캐 우껴요 ㅋㅋㅋ 19 넘 웃김 2013/03/22 10,846
231609 프라다중고 3 내게주는선물.. 2013/03/22 1,281
231608 토요일에 결혼식에 가는데 겨울옷 입으면 이상하겠죠? 4 옷이 없어 2013/03/22 1,630
231607 이런 선생님은 어떻게 .... 9 원조티파니 2013/03/22 1,352
231606 외국갈때요 도착시간이 2 궁금 2013/03/22 571
231605 체벌하는 선생님 또는 칭찬만하는 선생님 님들은 어느쪽이죠 ? 5 깐네님 2013/03/22 1,244
231604 쳇....나에게는 진정한 엄마가 없네요 14 2013/03/22 3,440
231603 봄여행을 떠나고 싶은데요 2 4월에 2013/03/22 827
231602 귀성형 할수있나요? 7 ㅇㅇ 2013/03/22 1,176
231601 남자들이 여자랑 사귈때 얼마동안 집중하나요,. 18 요즘은 2013/03/22 4,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