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철근을 씹어먹어도 소화 시킬수 있다는 농담을 할 정도로
소화력이 좋았었어요
그런데 몇일전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 먹고 나서 부터 체한것 같이 속이 울렁거리고
메슥거리는 현상이 3일째 지속되고 있네요
같이 먹은 딸하고 남편은 아무 이상이 없어요
소화제를 먹어도 가라 앉지 않았어요
장염이나 배탈이라면 설사를 할텐데 배가 아프거나 설사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음식을 먹고는 싶은데 먹고 나면 울렁거려서 토하고 나면 괜찮고
저지방 우유에 커피를 타서 마시는데 유일하게 울렁거리지가 않네요
남편은 병원 가보라고 하는데요
병원은 애낳을때 빼고 가본적이 없는데 이런 일로 가기가 그래서 아직 안가고 있어요
배탈이나 장염도 아니면서 이렇게 계속 먹기만 하면 소화 안되고
울렁거리는건 무슨 병일까요?
식욕은 넘치는데 먹는게 겁나서 못먹고 있어요
임신할 나이도 아니고 임신은 절대 아니예요
입덧할때는 음식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고 근처에도 가기 싫은데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고 먹고 싶은것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