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저 그리고 남편을 위한 기도를 꾸준히 매일 하려고 합니다.
지향을 두고, 기도를 하려고 하는데.. 묵주기도밖에 생각이 나는게 없네요.
묵주기도는 항상 54일 기도만 해왔었는데요, 사실 이번엔 54일이 엄두가 안나네요 ^^;
정말 기쁜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된다기 보다.. 피곤하고 어디 여행이라도 가게 되면 꼭 기도를 채워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먼저 앞서더군요. 그렇게 기도하다 잠이들게 되면, 다음날 다시 이어가기도 찜찜하고 새로 시작하기는
힘이 빠지고요..
가볍게... 란 말은 안어울릴것 같고, 큰 부담없이 지향을 두고 하는 기도가 어떤게 또 있을까요?
그냥 묵주 5단을 다 하지 않고, 하루에 한단씩만이라도 꾸준히 드려도 되나요?
네.. 사실 기도에 무슨 방법이 필요할까 싶습니다만..
그래도 조금은 정성스레 형식은 차려서 하고 싶어서요.
답변 주시면 큰 도움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