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자급수시험 왜 보는 건가요?

오직하나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3-02-24 20:24:07

이제 초4 올라가는 아들을 둔 학부모인데요,

아이 친구들이 한자 급수시험을 보더라구요.

뭐 7살때부터 본 친구도 있고 최근에 시작한 친구도 있고...

울아들은 그저 마법천자문이나 읽으면서 아는 한자 나오면

반가워하는 수준인데,

엄마들이 꼭 시험장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급수시험 보는 이유는 뭔가요?

나중에 대입 때 도움이 되어서 그런 건가요?

영어, 수학으로도 머리에 쥐나려는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들 엄마라

한자까지 시켜야 하나 한숨이 좀 나오네요.

IP : 123.109.xxx.2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8:26 PM (180.65.xxx.29)

    그거 합격한다고 도움 되는건 하나도 없지만 아이들
    성취감 때문에 하는거죠

  • 2. 진홍주
    '13.2.24 8:40 PM (221.154.xxx.79)

    국어에 도움이 되요...한자를 단순 암기로 하면 별로겠지만
    한자를 자세히 보면 여러개의 한자가 조합되있어요...그런 한자를 통으로
    외우기만 하면 별 도움이 안되요..그 조합된 한자의 뜻을 한자한자 풀면서
    어휘를 조합하면 국어 실력이 일취월장하죠...그리고...우리나라는 한자권이예요

  • 3. 오직하나
    '13.2.24 8:41 PM (123.109.xxx.253)

    그렇담 급수시험 꼭 볼 필요는 없지만,
    한자공부는 유용하다는 말씀이네요.

  • 4. 글쎄요
    '13.2.24 9:09 PM (121.135.xxx.142)

    저는 한문급수시험에 부정적입니다.
    한자에 대한 흥미유발이라는 점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 역시 아이들마다 다르지요. 시험 때문에 아예 흥미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한문학자이고 오랜기간 한문 수업이나 교육을 하면서 본 결과, 급수 시험보다는 한자어를 많이 아는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거기서 조금 더 나가면, 한문 문장을 접하거나, 옛 저작들을 번역본으로 읽으며 그 감각을 서서히 익히는게 좋더라고요.

  • 5. 사회
    '13.2.24 9:11 PM (119.196.xxx.153)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요즘 이렇게 표현하는지 잘 몰라도...암튼 애들 사회만 배워도 뭔소린지를 몰라 이해를 못해요
    한자 어느정도 배운 애들은 좀 쉽게 접근하더라구요 문제는 위에님 말씀처럼 시험을 안보면 애들 배운거 그대로 갖고 있지 않아요 다 까먹지..

  • 6. 한자를배우자
    '13.2.24 9:37 PM (110.70.xxx.38)

    곧 중학교에가서 제일먼저 쇼크받는게..
    교과서에 사용된 고급언어입니다.
    다..한자죠..
    우리나라의 고급언어는 한자이해없인 힘들자나요.
    단지 국어때문이 아니라 사회과학..전분야에 있어서 갑자기 높아진 언어수준을 대비하는거죠.

    그리고 자격시험은 낱자로 보지않습니다.
    단어 또는 사자성어를 묻고 몇문제는 직접 한자를 쓰는것두 나옵니다.

  • 7. 음...
    '13.2.24 9:39 PM (121.161.xxx.243)

    한자 공부는 수학이나 영어 같은 과목과는 달리 급한 학원숙제나 시험 공부 뒤로 밀려 흐지부지 되기 쉽더군요.
    근데 급수시험이라는 목표가 있으면 좀 꾸준히 하게 된달까요... 합격하면 성취감도 있구요.
    생활한자는 5급도 충분하고 3.4급만 공부해도 고급 어휘를 제법 익히게 됩니다.
    아이에게 부담이나 스트레스 주지 말고 하루에 조금씩 꾸준히 시키면 좋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6138 잠이안오네요 2 우주마마 2013/03/05 575
226137 (스포 많음)밑의 글 -라이프 오브 파이에 관한 것을 보고. 5 좀 다른 생.. 2013/03/05 3,879
226136 방사능 얘기가 나와서... 14 무국 2013/03/05 2,285
226135 영화인 한석규에 관한 29 가져온 글 .. 2013/03/05 8,137
226134 도와주세요(초등3학년 a,b,c,d 밖에 몰라요 ㅠ.ㅠ) 6 도와주세요 2013/03/05 1,351
226133 껍질 통째로 있는 굴 먹어도 될까요? 2 ... 2013/03/05 652
226132 만만한게 친노네.. 3 하.. 2013/03/05 678
226131 독일 ZDF 하노 기자의 후쿠시마 보고서 2013.2.26 1 ... 2013/03/05 785
226130 배에 가스가 유독 많이찰땐 왜 그런건가요?? 8 .. 2013/03/05 10,103
226129 이 정도면 알콜 의존증일까요? 6 0000 2013/03/05 1,304
226128 감마리놀렌산 1 갱년기 2013/03/05 1,236
226127 알럽커피가 뭐에요?? 6 알럽커피 2013/03/05 1,527
226126 혼수로 해온게 낡아도 버리질 못하는 성격. 4 ..... 2013/03/05 1,374
226125 회사이사해서 회사들이해야 한대요 2 냠냠 2013/03/05 518
226124 저같은분 혹시 계시는지... 6 ,. 2013/03/05 1,356
226123 일본 슈퍼 드럭스토어 아이템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3/03/05 1,510
226122 (급) 아이가 열이 안 떨어지는데 추워해요. 15 엄마 2013/03/05 9,851
226121 오렌지염색위에 브라운 매니큐어하면 색깔이 어떻게되나요? 1 염색 2013/03/05 842
226120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기억나시나요? 7 4ever 2013/03/05 1,032
226119 강서, 양천쪽 아파트 어떤가요... 4 누티 2013/03/05 1,417
226118 브로콜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알려주세요 42 부탁 2013/03/05 45,415
226117 오만과 편견 OST 사고 싶은데요~ 1 ^^ 2013/03/05 556
226116 컵라면 먹을까요 말까요?같이 드실분 13 컵라면 2013/03/05 1,226
226115 남편출장- 와이셔츠 어떻게 챙기나요? 5 봄봄 2013/03/05 13,516
226114 후쿠노빌에 늘어나는 방사능 오염수의 현실 2 답 없음 2013/03/05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