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아니구 선이네요.
정말 너무 초보라서 (나이 먹구 참 챙피하지만;;;)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남자분이 집 앞까지 차로 데려다주시고 가셨는데요.
제가 먼저 오늘 감사했다고(멀리서 저 편한 데까지 와주셨거든요)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를 보내야하나요?
맘에 들구 아니구 뭐 이런 건 아니구 우선 예의차원에서 어째야하는 건지;;;
소개팅 아니구 선이네요.
정말 너무 초보라서 (나이 먹구 참 챙피하지만;;;) 이런 질문을 드립니다.
남자분이 집 앞까지 차로 데려다주시고 가셨는데요.
제가 먼저 오늘 감사했다고(멀리서 저 편한 데까지 와주셨거든요) 잘 들어가셨냐는 문자를 보내야하나요?
맘에 들구 아니구 뭐 이런 건 아니구 우선 예의차원에서 어째야하는 건지;;;
기다려 보세요
남자들 여자가 마음에 들면 싫다고 해도 먼저 연락 합니다.
아무리 소심하고 내성적이라고 해도요
그냥 가만히 계세요..인연이면 연락 옵니다,,
맘에 없으면 헷갈리게 안한다는 차원에서 하지마시고 더 만나볼 생각 있으면 보내세요
아니에요. 이런 경우는 먼저 문자 주시는 게 좋습니다. 사람이 달라보이거든요.
"데려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이 정도의 문자 보내주시면 매너 있다고 생각할거에요.
남자들도 아무리 여자가 마음에 들더라도 소심하고 내성적이면 먼저 연락 못하는 경우 많습니다.
차로 데려다주셨음 잘들어가셨냐 정도는 예의예요.
안하면 욕먹는거아닌가요?
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면 먼저 보내도 상관 없고요 (플러스가 될 상황)
아니면 뭐...그 남자분이 원글님이 마음에 드셨다면 괜한 기대만 하게 할 수 있어요.
그건 또 매너가 아니죠...^^ 어장관리녀로 찍힐 수도요 ㅎㅎ
일단 기다려보시는 것도...
데려다 주셔서 감사했다"는 헤어질 때 말씀하셨으면 문자는 안 보내도 될 것 같고요
다시 만날 생각이 있으시다면 "감사했다...잘 들어가셨나요?"라고 문자 보내시고
만나기 싫으시면 문자 안 보내는 게 사람 안 헷갈리게 하는 것 같아요
아 댓글들이 반반이네요;; 물론 데려다주셨을 때 감사하단 말씀은 당연히 드렸었죠.
저도 매너상 그리고 인간의 도리(?)로는 문자 보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사실 막 좋고 이렇진 않고 그래서 괜히 그러기가 힘드네요.
연락이 오면 한두번 정도는 더 뵈려고 생각하긴 했는데... 후... 나이 먹어도 어려운 일이에요. ㅠㅠ
한두번 정도는 더 보려고 생각하셨다면,
문자 보내세요. 제 말 믿으시고 ^^
집앞까지 편하게 바래다 준거에 대한 감사인사는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그게 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