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부채

심란한 맏딸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3-02-24 20:09:13
30중반 처자입니다
설 연휴에 집안 부채 문제가 터져서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네 마네 난리가났네요
전형적인 하우스푸어 집입니다
몇년간 엄마가 카드돌려막기로 버텨오셨는데 그게 설연휴에 터졌어요
아빠는 모르게셨는데 그게 터졌어요
아빠 연금이 다달이 나와서 두분이 사시기엔 문제가 없는데
갑자기 카드돌려먹는걸 아시고 아빠가 카드를 몽땅 해지해버리셔서
당장 6천만원을 갚아야하거든
근데 저나 동생이나 그정도 능력도 인되고
한1,2천 이면 처리해보겠는데 6천만원은 넘큰 금액이고
그래서 신용회복위원회 알아보시라 말씀드렸는데
아빠 몰래 제가 엄마 급할때 돈 해드려서 그동안 모아놓은것도 없고
어디가서 대출받기도 힘들고
온 가족이 미칠지경이네요
집도 내놓았는데 거래도 없고
방법이없네요 그냥 부모님 신불자 되는걸 보고있어야하는지
IP : 124.80.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산면책.
    '13.2.24 8:13 PM (112.151.xxx.163)

    울나라에서는 진짜 파산면책(100%탕감)을 돈있는 사람들이 변호사 사서 이용한대요.

    실제 해줘야 할 서민들은 안하고. 싼이자로 빚 돌려막기로 가고요.

    제윤경 에듀머니대표의 시민공감 한번 들어보세요.

    http://cafe.daum.net/edufp/6lox/864

  • 2. ..
    '13.2.24 8:14 PM (218.37.xxx.156)

    집이 있으니 집으로 압류 들어 오겠지요

    아버지 모르게 어디에 쓰쎠서 카드 돌려 막기를 하셨는지

    적지도 않은 금액이네요

  • 3. 새옹
    '13.2.24 8:38 PM (124.49.xxx.165)

    카드빚을 안 갚으면요...밀린 카드사 중 한 곳에서 일단 집으로 동산 경매 딱지가 들어올거에요
    빚을 갚던가...아니면 경매되던가...뭐 그럽디다
    어머니 신용불량자 어서 신청하세요
    3개월인가 연체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을거에요
    어머니 연세가 환갑이 넘으면 가능하긴 한데
    아버님이 재산이 있으면 힘들긴 해요
    파산 신청하기 전에 이혼하시고 그래야 할거에요
    안 그럼 갚아야죠

  • 4. 일단은
    '13.2.24 9:05 PM (211.234.xxx.148)

    카드사에 연락해서 좀 딜을 해보시는게 낫지않을까 싶어요.아버지 화난것도 이해안가는거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카드를 끊어버리면 카드사들도 가만있지는 않을텐데 대책은 없으시네요...어머니는 뭐하시는데 아버지 모르게 카드빚을 그렇게 진건지...생활비였다면 아버지도 할말 없으신거고 그게 아니라 옷값이나 개인적 사치에 이용하셨다면 자식들이 엄마 돈 빌려준것도 화근이니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으시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47 제왕절개한 사람은 대장내시경하기 힘드나요? 7 겁나요.. 2013/02/25 8,254
222146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48 ㅇㅇ 2013/02/25 14,928
222145 아파트 1충 마당있는 집 보셨나요?? 12 아파트 고민.. 2013/02/25 4,333
222144 얼른 유치원 입학하면 좋겠네요.ㅜㅜ 2 ㅜㅜ 2013/02/25 754
222143 atm기 수표 입금 되나요? 1 ㄱㄱ 2013/02/25 5,159
222142 명바기아자씨 잠자리에 드셨겠네요...^^; 9 애고 2013/02/25 1,538
222141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어요 9 정이현 2013/02/25 1,768
222140 고양이 강아지,키우는데 이렇게하니 친해졋어요 4 ,, 2013/02/24 1,845
222139 의외의 맛 4 파프 2013/02/24 893
222138 평범한 인간이기를 상실한 여자 5 기막혀요 2013/02/24 2,532
222137 앞으로 1분후에는 박근혜 세상 5 대학생 2013/02/24 792
222136 걸핏하면 이혼소리를 하는 남편.. 해결책이 있을까요? 7 꼬이는 날 2013/02/24 2,661
222135 담주초에 후쿠오카 여행가는데.... 2 ***** 2013/02/24 1,399
222134 시스타 다솜이 왜 타종행사에 나오죠? 14 2013/02/24 3,708
222133 혼자 욕하는 버릇 3 2013/02/24 1,186
222132 한글맞춤법 질문이요... 4 헬프 2013/02/24 489
222131 여행가는데 코트 괜찮을까요? 4 살빼자^^ 2013/02/24 1,008
222130 크롬으로는 카드명세서같은거 못보나요?? 3 질문좀요 2013/02/24 2,173
222129 고딩되는 아이가 과탐 공부를 무엇으로 1 과탐조언 2013/02/24 783
222128 어릴땐 남자애들이더귀여워요 36 ㅎ ㅎ 2013/02/24 4,783
222127 백년유산 철규가 불쌍해요. 7 ... 2013/02/24 2,576
222126 심연을 어루만져 준다, 이런 표현 27 ..... 2013/02/24 2,762
222125 일산 코스트코 다니시는 분들이요 5 엄마 2013/02/24 1,693
222124 이승환씨 실제 봤는데 별로 안 작더군요 11 ... 2013/02/24 3,693
222123 핸드폰 충전하다 깜짝 놀랐어요. 5 ... 2013/02/24 2,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