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에서 유방, 갑상선 초음파했습니다.
두 곳 다 이상이 발견 되었습니다.
일단은 유방이 급한 거 같아서 내일 조직검사 받기로 되어 있는데 너무 떨립니다.
두렵고 슬퍼요. 자꾸 눈물이 나구요.
내가 없으면 아이들도, 남편도 어떻게 사나 싶고...
이제 큰 걱정거리 없이 그냥 늙는거만 지켜보며 사나 싶었는데
.......
그 동안 건강에 많이 신경 썼는데...
된장, 고추장도 직접 담고
흑마늘, 청국장, 야채스프등 82에서 유행하는건 거의 생활화 했습니다.
학습한게 있으니 인스턴트 식품 멀리하고 내 손으로 만들어서 살림 꾸려왔는데....
남편은 제가 살아있기만 하면 어떠한 모습이든 자기는 저를 사랑한다고 합니다.
결과 발표될때까지 어떻게 기다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