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성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같은직장에 같은입사동기구요
거기다가 동갑인데요
이성친구는 애인이 있고 전 없어요
퇴근이나 회식후 집방향이 비슷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집에 바래다주곤했는데
며칠전부터 느낌이 묘한게 집에 바래다줄때
요리잘한다고 저녁먹고가라고 그러네요
그래서 제가 빈말이라도 고맙다 했더니
빈말아니고 너도 집에가면 혼자먹기 그렇지않냐고
전 괜히 애인한테 오해받는다고 그런말마라했죠
오늘 점심때 밥먹으면서 또 그소릴 하더라구요
애인이 지방출장가서 그런거 걱정말고 맛난거해줄께
그리고 오바하지마 친구끼리 집밥도 못먹냐?
이런상황
제가 오바스러운건가요?
1. 풍요로운오늘
'13.2.24 6:04 PM (124.254.xxx.197)그 이성친구가 꼬시고있네요^^
넘어가지마셔요. 애인있는데 그러는사람 별로예요.2. ??
'13.2.24 6:04 PM (112.184.xxx.39)원글님은 남자?
오바스럽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상해요.3. 예쁜공주223
'13.2.24 6:13 PM (180.64.xxx.211)서구식은 집에가서 밥먹자는 소리는 잠자리 하자는 소리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그거 소통안되서 종종 트러블이 생긴다는데요.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라서..ㅋ4. 음..
'13.2.24 6:27 PM (14.54.xxx.127)글을 읽다, 오히려 원글님의 심리가 궁금하군요.
이성친구분 애인 입장에서 생각해보세요.
님은 그냥 이성친구고 집 방향이 비슷해서 별 생각없다고 하시지만,
잘못하면 된통 꼬일 수 있는 상황이군요.5. ...
'13.2.24 6:35 PM (182.212.xxx.83)그분은 여자에요? 진짜 사심없이 그런다면 좀 조심성 없는 여자 같네요. 그리고 사심있는거라면 애인도 있으면서 왜 남자한테 찝쩍거린데요. 왠만한 여자들이 남친아니고서 집에 남자 부르기 쉽지 않은데.. 그 여자분한테 너나 오바하지 말라고 하세요.
6. ..
'13.2.24 6:36 PM (112.171.xxx.151)꼬시는거죠
7. ハイディー
'13.2.24 6:36 PM (126.154.xxx.63)라면먹고 갈래?
8. ...
'13.2.24 6:40 PM (182.212.xxx.83)여자가 맘먹고 꼬시는 거면 딱 그거네요. 혹시 영화 봄날은 간다 보셨어요? 거기서 이영애가 집앞까지 바래다준 유지태한테 그래요. "라면 먹고 갈래?' 근데 괜히 그 여자 남친한테 걸려서 망신당할수 있으니 그여자한테 선 확실하게 그으세요.
9. ...
'13.2.24 7:24 PM (203.236.xxx.252)꼬시는상황임
소싯적그런거몰라
곤란한적많았음10. 원글님, 남자분이시군요^^
'13.2.24 10:19 PM (114.206.xxx.111)그 여자가 님 간 보는 거예요. 안 좋은 여자네요.
남자든 여자든 지 애인 확실하게 정리 안 하고, 다른 사람 간 보는 거 정말 개 매너죠. 인간성 문제고요.
그냥 엔조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싶어도 걸리면 상대남에게 얻어 터져도 할 말 없어 집니다.
회사 내 여론도 조심해야 하고요. 깔끔하게 정도로 가세요.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으면, 그게 맞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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