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저 같은 분 계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974
작성일 : 2013-02-24 13:08:18
제가 지금 입덧하는 것은 아니구요.

둘째 임신했을때 한참 입덧할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방영중이였어요.

여기 외국이하 한국방송 나오는 채널에서 꽃남 재방송을 줄기차게

해주었는데....문제는 몇 년이 지난 가끔 지금도 꽃남 ost 나오면

입덧 증상이 나온다는 거에요.

실은 밑에 어떤님이 꽃남ost 좋다고 얘길 꺼내셔서 그 얘길 듣는 순간

또 멀미기가...울컥.

특히 그 "올 모스트 패러다이스~~" 하면 지금도 머리가 핑하고

속이 울렁거려요.

노래들은 너무 좋은데 말이죠.

큰애때는 형님들 시집살이? 덕에 특정 형님네만 가면 입덧이 심하게

올라와 고역이였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이상해요. 음식이 아닌 음악이나 특정 장소에
대해 입덧이 생긴다는 거요.
IP : 112.207.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3.2.24 1:09 PM (112.207.xxx.213)

    외국이하 -> 외국이라
    수정입니다.

  • 2. 기억해욱
    '13.2.24 1:17 PM (121.153.xxx.139)

    저는 아이유-마시멜로

  • 3. -_-
    '13.2.24 1:24 PM (108.27.xxx.31)

    저는 입덧도 아닌데 원글님이 본문에 쓰신 올모스트 페러다이스~ 를 보고 어쩐지 속이 울렁거리네요.
    이건 뭘까요. 희한하네요. -_-

  • 4. 궁금해요
    '13.2.24 1:33 PM (112.207.xxx.213)

    윗님 혹시 임신???!!
    농담이에요^^

  • 5. ..
    '13.2.24 1:35 PM (1.225.xxx.2)

    조건반사죠. ㅎㅎㅎ

  • 6. ..
    '13.2.24 3:56 PM (110.11.xxx.223)

    큰애 임신했을떄 2002년 월드컵 시즌이었네요. 온 나라 국민들이 열광하면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을때 저는 입덧 때문에 울면서 방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월드컵 시즌이 되어서, TV 에서 빨간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는게 나오면 속이 약간씩 미식거리면서 축구 경기 못봅니다. 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ㅋㅋ

  • 7. 궁금해요
    '13.2.24 5:25 PM (112.207.xxx.213)

    님들 사연 너무 재밌어요
    저 같은 분들이 있긴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205 몽쥬약국 에서 뭐 살까요? 추천해주셔요~ 13 고정점넷 2013/02/27 7,182
224204 초2 전학 3번 가도 될까요? 3 전학 2013/02/27 1,296
224203 너무 무례한 사람들을 보면 놀랍고 그앞에서 쩔쩔매게 되요. 13 원더풀데이 2013/02/27 3,216
224202 찜닭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나요? 12 머리아픔 ㅠ.. 2013/02/27 2,550
224201 샤브샤브집 혼자 가서 먹어도 되나요? 14 샤브 2013/02/27 5,670
224200 구내염의 예방과치료 1 .... 2013/02/27 1,091
224199 박시후... 조공 관련 30 셀프 2013/02/27 17,547
224198 정말 ᆞᆞ 2013/02/27 412
224197 카메라 고수분덜 고견부탁해요 1 넥스어떤걸... 2013/02/27 704
224196 이런 엄마 피하고 싶네요 14 학교 2013/02/27 5,349
224195 강북에서 산책하며 걷기 운동할만 한 곳 어딜까요?? 11 운동 2013/02/27 1,406
224194 안*르센 쥬니어 화장대 사신분~ 1 초등새내기 .. 2013/02/27 1,123
224193 지역 난방 이신분들,,온수 뜨뜻하신가요? 5 berry 2013/02/27 1,793
224192 어제 휘슬러 르쿠르제 냄비요리 하는것 보셨어요 7 티비 2013/02/27 3,328
224191 기침이 너무심해서 약도 듣질않네요ㅠㅠ 33 기침 2013/02/27 6,701
224190 이탈리아 가보신분들~~ 9 자갈치 2013/02/27 1,467
224189 이숙영의 파워FM애청자들과 단체카톡중이에요.. 3 독수리오남매.. 2013/02/27 1,519
224188 홈앤쇼* 서비스 체계가 너무 후져요 1 ... 2013/02/27 1,447
224187 병원비 천만원 나왔어요 35 천만원 2013/02/27 26,728
224186 안산동산고에 대해서 5 예비중엄마 2013/02/27 1,794
224185 오늘 새벽 잠이 깨어 잠든 남편의 6 음... 2013/02/27 1,972
224184 일반세제/ 드럼세제 2 2013/02/27 1,047
224183 뭘 하든 소리가 나는 남편 13 시끄러워 2013/02/27 2,564
224182 아침부터 끝내주는거 보고 왔네요 8 달빛 2013/02/27 3,186
224181 이번 연휴에 여행가시는 분 봄이다 2013/02/27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