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 저 같은 분 계세요?

궁금해요 조회수 : 917
작성일 : 2013-02-24 13:08:18
제가 지금 입덧하는 것은 아니구요.

둘째 임신했을때 한참 입덧할때 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방영중이였어요.

여기 외국이하 한국방송 나오는 채널에서 꽃남 재방송을 줄기차게

해주었는데....문제는 몇 년이 지난 가끔 지금도 꽃남 ost 나오면

입덧 증상이 나온다는 거에요.

실은 밑에 어떤님이 꽃남ost 좋다고 얘길 꺼내셔서 그 얘길 듣는 순간

또 멀미기가...울컥.

특히 그 "올 모스트 패러다이스~~" 하면 지금도 머리가 핑하고

속이 울렁거려요.

노래들은 너무 좋은데 말이죠.

큰애때는 형님들 시집살이? 덕에 특정 형님네만 가면 입덧이 심하게

올라와 고역이였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가끔 이상해요. 음식이 아닌 음악이나 특정 장소에
대해 입덧이 생긴다는 거요.
IP : 112.207.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해요
    '13.2.24 1:09 PM (112.207.xxx.213)

    외국이하 -> 외국이라
    수정입니다.

  • 2. 기억해욱
    '13.2.24 1:17 PM (121.153.xxx.139)

    저는 아이유-마시멜로

  • 3. -_-
    '13.2.24 1:24 PM (108.27.xxx.31)

    저는 입덧도 아닌데 원글님이 본문에 쓰신 올모스트 페러다이스~ 를 보고 어쩐지 속이 울렁거리네요.
    이건 뭘까요. 희한하네요. -_-

  • 4. 궁금해요
    '13.2.24 1:33 PM (112.207.xxx.213)

    윗님 혹시 임신???!!
    농담이에요^^

  • 5. ..
    '13.2.24 1:35 PM (1.225.xxx.2)

    조건반사죠. ㅎㅎㅎ

  • 6. ..
    '13.2.24 3:56 PM (110.11.xxx.223)

    큰애 임신했을떄 2002년 월드컵 시즌이었네요. 온 나라 국민들이 열광하면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을때 저는 입덧 때문에 울면서 방바닥을 기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후로도 월드컵 시즌이 되어서, TV 에서 빨간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는게 나오면 속이 약간씩 미식거리면서 축구 경기 못봅니다. 저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ㅋㅋ

  • 7. 궁금해요
    '13.2.24 5:25 PM (112.207.xxx.213)

    님들 사연 너무 재밌어요
    저 같은 분들이 있긴 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625 급.치질수술후 1 ..... 2013/02/28 2,159
223624 유통기한 지난 홍삼괜찮나요? 기운회복 2013/02/28 1,725
223623 먹다남은 과자 보관할통 이쁜거 2 사이트좀 2013/02/28 731
223622 (펌) 심심했던 닭집 아저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 2013/02/28 3,011
223621 박시후 후배가 카카오톡 내용 공개했대요. 24 복단이 2013/02/28 19,720
223620 눈물샘 손으로 짜본 적 있으신가요 2 //// 2013/02/28 1,126
223619 Rapping mode 면 무슨 뜻인가요? ... 2013/02/28 468
223618 DKNY 싱글 노처자들 공휴일에도 일하나? 15 싱글이 2013/02/28 1,541
223617 부모를 등지는 상황이 이제는 이해가 가요 7 죄책감. 2013/02/28 2,462
223616 아빠어디가의 준이요... 52 ㅋㅋ 2013/02/28 13,413
223615 걷기속도 어느정도 해야되나요? 5 ... 2013/02/28 4,455
223614 온라인투어 잘 아시는 분~~~ 4 미서부여행 2013/02/28 955
223613 입이 흔들리는 느낌(머리속에서 계속 움직임-딸꾹질비슷한) 갑자기 2013/02/28 468
223612 연말정산 나왔네요 8 오호 2013/02/28 2,667
223611 아빠어디가 덕분에 계란이랑 감자 엄청 먹네요 5 ^^ 2013/02/28 3,124
223610 피아노소리 ᆢ어떻게참으세요? 13 괴롭다 2013/02/28 1,871
223609 강아지 초상 치를 뻔했다는 이에요 6 너누구야 2013/02/28 1,809
223608 치과요,,제발... 엉엉 2013/02/28 483
223607 교육부장관이 구데타를 구데타라 말하지 못하다니.. 4 서남수 2013/02/28 638
223606 나무로 된 블라인드 비싼가요? 12 . 2013/02/28 2,803
223605 종아리 튼살 고민 1 뒷방노인네 2013/02/28 1,017
223604 82님들, 영어 해석좀 부탁드려요.. ㅠㅠ 2013/02/28 509
223603 카드결재 할때요.. 2 이를 우째 2013/02/28 695
223602 “김경재 특보가 정수장학회 이사진 개편 약속” 1 세우실 2013/02/28 475
223601 전세 이억오천정도..강남구나 송파구 구해요 19 고민 2013/02/28 3,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