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 생각하나요

나원참... 조회수 : 586
작성일 : 2013-02-24 12:25:59

저번에 조그만 가내 수공업하는데서 일한다고 글 쓴적 있어요.

즐겁진 않지만 그럭저럭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작은 공장이다 보니 한공간에 4명이 같이 일을 하는데요,

내가 습관적으로 입에서 소리를 낸다고 사장이 뭐라 하네요.

첨엔 뭔 말인가 못알아 듣고 반문했는데 생각해 보니 제가 잇몸이 벌어져 가끔 침 삼키는 소리를 낸 듯해요.

그게 그렇게 이상한건가요? 나참 살다 별 말을 다 듣네요.

나보고 안 좋은 습관이라고 고치래요.

그말듣고는 숨도 제대로 못 쉬겠어요.에효..

근데 더 웃긴건 같이 일하던 애가 사장이 거슬린다는데 왜 안고치냐고 거드네요.

사장한테 그소리 듣고는 정말 조심했는데도 말이예요.

그전에는 아무말도 없던 애가 말이죠.

걔 왜그러는 걸까요?

그리고 이게 정상인가요? 남의 습관을 막 지적하고 고치라고 하는게요.

학교 교실도 아니고, 이런데서 이렇게 계속 일해야 되나 막 화가 납니다.

IP : 118.37.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12:37 PM (182.216.xxx.142)

    가내수공업이면 라디오 틀어놓고 하심 안되나요?

    거드는 여자는 사장한테 잘 보이고 싶은가보죠..

    근데 좁은공간에 좁은 인원일수록 그렇게 찍히면

    약자가 되는듯해요..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보니까

    속으로 화내지마시고 표현하심이 좋을듯 싶어요~

    첨에 사장이 그럴때 별걸 다같고 트집이세용~

    하셨음 더 좋았을걸 싶네요..ㅠ

  • 2. 조심스럽게
    '13.2.24 12:43 PM (124.56.xxx.221)

    혹시 츱~ 씁~ 뭐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침 삼키는 소리는 잘 소리가 안 나죠. 그런데 잇몸이 벌어져 .. 라고 얘기하시는 거 보니까 혹~시나 싶어서...

    그게요, 제가 얼마 전에 항공사 라운지에서 어떤 점잖게 생긴 아저씨가 자리에 딱 앉으셨는데 자꾸 츱~ 씁~ 츱~ 이런 소리를 내시는 걸 봤어요. 이에서 뭐 빼려고 할 때 나는 소리 같은 그런 거요. 정~~ 말 사람이 추잡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에요.

    원글님은 아니실 수도 있겠지만 혹시 그런 소리 같다 하시면,
    코가 막히신 게 아니라면 입을 닫고 코로 숨을 쉬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259 그겨울.. 에서요 질문요 조인성정체 3 나만 모르나.. 2013/03/21 1,203
231258 3월 21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3/21 317
231257 얼떨결에 녹색어머니회 학년간사가 됐는데 ㅠㅠ 8 2013/03/21 2,056
231256 4개월 강아지 닭죽 주려고 하는데... 6 ㅇㅇ 2013/03/21 1,852
231255 동물 지옥...천안시 보호소 너희들이 인간이냐!! (동물 애호가.. 3 가슴이아파요.. 2013/03/21 1,169
231254 원앙금침 이불원단은 어디서 사나요? 4 이불커버 2013/03/21 987
231253 몸뚱이가 만신창이, 1일1식 조심해서 하세요! 7 ... 2013/03/21 6,700
231252 일반폰에 카카오톡 심으면 대박일텐데 11 제안 하나 2013/03/21 2,782
231251 초등5학년수학 목동 로드맵학원어떤가요? 아침안녕 2013/03/21 2,665
231250 부분 도배 하는데 얼마나 들아가나요? 2 댓글 많이줘.. 2013/03/21 993
231249 학부모 총회시간이 저녁8시 14 2013/03/21 2,540
231248 책임 회피하기 딱 좋은 종북타령 2 .... 2013/03/21 444
231247 옷장에 옷이 눅눅해요 5 .. 2013/03/21 1,436
231246 중학교 보람교사? 하는일 ..(학부모순찰) 3 궁금 2013/03/21 1,110
231245 중고생들에게 스마트폰이 있어야하는 이유 23 2013/03/21 3,214
231244 자폐아동 돌보기 도움말씀 주세요~ 15 도와주세요 2013/03/21 3,122
231243 안녕자두야.. 15 jc6148.. 2013/03/21 2,876
231242 어디로 문의해야하나요..도와주세요 2 핸드폰 2013/03/21 458
231241 중1 아들과의 갈등 --선배맘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4 아이키우기 2013/03/21 1,489
231240 3월 21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3/21 352
231239 은혼식 4 긴머리무수리.. 2013/03/21 1,163
231238 온통 여자에 환장한 더러운 남자들.. 6 /// 2013/03/21 2,819
231237 여성의 경우 이상적인 체지방률 19 으쌰쌰 2013/03/21 18,772
231236 숟가락 맛사지~~~~ 14 걱정녀 2013/03/21 3,739
231235 싱크대 코너에 씽크볼 있는건 어때요? 5 ... 2013/03/21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