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생활 해 보신 분 ㅜ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976
작성일 : 2013-02-24 11:47:20
저는 갓 회사에 들어간 신입입니다


친구일이고 도와주고싶고 혹시 저도 그럴일이 생긴다면(나중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서 ㅠ 사회생활을 해본 분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스맛폰이라 이해
부탁드려요 ㅠ)





 제 친구는 직장 3년차 주임이에요 (남자임) 회사에서 능력도 있고 친화력이 좋아서 회사 사람들 거의 다 잘 지내고



분위기메이커랍니다
여기저기 그룹지어서 취미도 즐기고 정기적으로 만나는 술 그룹도 있고 


근데 얘보다 늦게 경력직 팀장이 회사에 왔대요
과장급이구 팀장자격으루

 근데 그 사람 성격이 (남초회사임) 다혈질에 뭔가 꼬여서 자기랑 잘 안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네요
첨만났을때부터 (그리고 그 과장이란 사람은 사람들이랑도 잘 못어울리나봐요)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얜 팀장한테 반발해본 적 도 없고 뭐 시키면 다 하고 실수한 것도 없는데 아마 저런 이유때문에 자기를 엄청 맘에 안들어하는 것 같대요(콜을 하면 친구전화는 무조건 씹음. 말을 툭툭 던짐. 옆 동료 전화는 받음) 



친근하게 다가가보려고해도 사람이 꼬여서 그것조차 호의로 받아들이지 않을 만한 사람인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말로도 안되고 술로도안되고....

아부해도 그것마저 아니꼽게 볼 사람 ㅜㅜ

방법이뭘까요?
IP : 211.217.xxx.1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D
    '13.2.24 11:53 AM (116.37.xxx.47)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하구요.
    일단 팀장이 처리해야 될 일이나 다른 부서 관련 업무는 본인에게 연락이 와도 팀장님께 연락하라고 돌리셔야 하구요.
    내가 싫어하면 상대방도 싫어 하는거니까
    아무리 가식적으로 잘해보려 해도 잘되지 않겠지요
    얘기를 들어보니 팀장이 장점은 하나도 없고 단점만 있는 사람처럼 들리는데
    팀장급으로 왔을 때는 그만한 능력이 있어서 왔을 테니까 진심으로 그사람을 인정해 줄 수 있을 때만
    관계가 원만해 질것 같네요.
    자신을 싫어하지 않게 하려고 가식적으로 애쓰지 말고 팀장의 장정을 찾아 인정해 주려 애쓰다 보면
    그사람도 달라질 겁니다.

  • 2. 조약돌
    '13.2.24 12:09 PM (61.43.xxx.125)

    그 친구가 팀장보다 실력이 있다고 믿는한 갈등은 지속됩니다. 숙이고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위기메이커 부하때문에 골치아픈 어느 팀장 드림.

  • 3. ..
    '13.2.24 12:15 PM (1.233.xxx.31)

    분명 친구보다 직급이 높고 팀장이지만 일은 친구가 훨씬 잘해서 무슨 일 있으면 팀장 보다 자기를 찾는대요
    -> 윗님 말대로 이생각 가지고 계시면 힘들듯

  • 4. 그냥
    '13.2.24 2:31 PM (203.142.xxx.231)

    견디시기를..
    사회생활 별거 없어요. 걍 견디는거에요.
    갑을관계에 무한 적응하면 견디기 쉬워요.
    윗분들 말씀 다 맞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619 한 번 수업받은 레슨선생님께 못한다고 어떻게 말해야할까요? 3 .... 2013/03/16 1,053
230618 베리떼 화장품비 얼마 주면 될까요? 2 초등새내기 .. 2013/03/16 1,714
230617 피부결이 안좋아요 도와주세요 6 otl 2013/03/16 2,034
230616 유익한 방송이었는데,,,,너무 늦게 알려드려서 죄송해요ㅜ,ㅜ 1 짠하다 2013/03/16 1,623
230615 졸라꼼슈 문 닫았나요? 2 .. 2013/03/16 841
230614 노후는 커녕 지금 걱정입니다 3 ... 2013/03/16 2,904
230613 38000원 결제완료..이문자 도대체 뭔가요... 11 아악 2013/03/16 4,450
230612 창업으로 블럭방(레고센타) 어떤가요..??^^ 2 블럭 2013/03/16 4,820
230611 요즘 속상한 일 - 3 1 건강하자 2013/03/16 981
230610 7세 여아 선물.. 생일.. 고민.. 퓨처북.. 늦었어요? 4 .. 2013/03/16 1,493
230609 이 노래가 뭘까요? 3 파란하늘보기.. 2013/03/16 550
230608 담임선생에게 뭐라고 얘기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 2 언니딸 2013/03/16 1,190
230607 피부검은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3 ... 2013/03/16 1,655
230606 연아 프리 언제 하나요? 2 .... 2013/03/16 2,206
230605 부피가 큰 물품 (유모차)은 어느 택배로 보낼수 있나요? 4 궁금해요 2013/03/16 4,151
230604 흰머리... 임신했을때 어떻게 하셨어요? 10 .... 2013/03/16 4,993
230603 비즈바늘에 실꿰기 쉽게하는 방법 없을까요? 2 웃어봐요 2013/03/16 1,087
230602 여성이 의무의 평등한 이행도 주장할 때가 됐다 3 역지사지 2013/03/16 599
230601 9년 된 집, 몰딩과 씽크대 페인트칠로 리폼 조언 좀 주세요 5 은이맘 2013/03/16 3,606
230600 EMS 가 반송 되었어요. 9 황당...... 2013/03/16 4,509
230599 요즘 속상한 일 - 2 3 건강하자 2013/03/16 1,110
230598 방과후수업을 처음 하게 된 선생님입니다. 5 방과 2013/03/16 1,939
230597 영어번역 좀 부탁드려요 ㅠㅠ 1 ... 2013/03/16 495
230596 업소용 점보롤 어떤게 좋은가요?? 땡깡쟁이81.. 2013/03/16 1,214
230595 어젯밤..., 죽음과 자살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다가 잠들었거든요.. 2 해몽 2013/03/16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