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혼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고민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3-02-24 11:22:18
5월초 결혼하는 30대중반 예비신부;;입니다..
저희는 될수있는 한 최소로 준비하고있어요..
마지막남은게 신혼여행지인데..유럽을 가려고 했는
데 시간상..체력상 힘들거 같구요.
동남아쪽은 남자친구가 별로 내켜하지않아요.
둘다 해외여행은 다녀와봐서..전 5월 제주도도 좋을거같은데
남자친구가 신혼여행인데 괜찮겠냐고 하네요.
혹시 중국이나 홍콩이나 그쪽은 어떤가요?
아님 좋은곳 있음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2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2.24 12:22 PM (124.56.xxx.221)

    저는 제가 유럽가고 싶어서 스페인 갔다왔는데, 식 전날까지 일하다가 예식 올리고 그래서 그런지 유럽가서 시차적응에 피곤함, 숙소문제로 감기까지 죽는 줄 알았네요. 그래도 다녀오니 좋긴 하지만서도....
    5월 제주도 좋긴 한데 그래도 제주도는 조금만 시간내면 오실 수 있지 않을까요? 동남아 왜 싫어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동남아 중에 리조트 정말 좋은 곳으로 다녀올 거 같네요. 저도 제주도만한 곳이 없다고 늘 생각하기는 하지만 사실 언제나 들어갈 수 있는 동남아 바다와 한여름 한 철만 들어갈 수 있는 제주 바다는 다르긴 달라요 ㅠ.ㅠ

    요새는 하와이 많이들 가시더군요. 다들 좋다 하고, 제 주위는 몰디브도 많이들 가는데 좋다고들 하고.
    중국이나 홍콩은 신행으로 가기에는 좀;;; 차라리 거기 갈거면 베트남이나 태국 리조트 좋은 곳을 가고 말죠.

  • 2. 고민
    '13.2.24 12:38 PM (117.111.xxx.242)

    긴 리플 정말 감사드려요~저희 직업상 봄 가을엔 도저히 시간내기 어려워서요..

  • 3. ㅇㅇㅇ
    '13.2.24 2:38 PM (182.215.xxx.204)

    기존에 여행을 어느정도 가보셨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저는 홍콩 태국 정도만 가본 상태에서 신행을 유럽 한달 갔었는데 촌티나지만 넘좋았어요..ㅎ
    처음엔 저도 남들처럼 몰디브니 발리 못간게 아쉬웠는데
    나중에 몰디브 발리 세이셸 가보니까 저는 유럽가길 잘했다 싶구요..(리조트 이틀이면 질려요)

    지금 여행 내공이 엄청 쌓인 상태에서 조언드리면
    왠만한 외국 안가본데 없어서 관광에 쩔은 데는 생각도 하기싫다 하시면 세이셸 좋구요
    그냥 테레비에서 보던 리조트가 생각만해도 꿈만같다 하시면 몰디브 가시면 좋고요
    그냥그냥 보통으로 그래도 풀빌라에 남국 분위기 원한다 하면 발리나 푸켓 고급호텔정도
    그 외에 나는 허니문이라고 리조트 가서 누워있는거 체질 아니다 싶으시면
    유럽도 좋고...그 외 어디든 도시여행 다 좋겠지요

    그런데 원글님 될수있는 한 최소로 준비하고있어요라는 부분에서..
    홍콩도 나쁘지 않겠다 싶은데 평소 도시여행을 좋아하시는지가 가장 큰 부분이에요
    홍콩은 굉장히 번잡하고 많이 걷고 복잡한 도시쟎아요...
    게다가 만약 우리가 생각하는 중국음식 외에 약간 냄새나고 기름진 현지음식 싫읏시면 재미가 절반이에요
    그리고 그래도 분위기좀 내고싶다 생각하시면 호텔이 많이 비싸지긴 합니다..
    그래도 왠만한 리조트 가격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죠 ^^
    제주신라도 가격으론 어디가도 빠지지 않으니까요...
    도시여행이라고 매일 발에 물집잡히게 돌아다닐 생각만 하지마시고
    하루정도는 호텔수영장서 놀고 마사지 받고 저녁 근사하게 먹을 계획도 하시고
    교외 IKEA같은데 가서 신혼집 꾸밀 저렴이 소품류 사는 것도 큰 재미예요~
    참고하셔서 좋은 여행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4463 가스 압력솥에 단호박 쪄먹으려는데 몇 분 쪄야 하나요? 3 압력솥 2013/03/03 2,274
224462 내 딸 서영이, 작가 내공이 장난 아닌거 같아요. 20 ㅇㅇ 2013/03/03 8,305
224461 톰소여 vs허클베리핀 모험은 어떻게다른가요 2 2013/03/03 1,377
224460 고소장,, 제출하고 경찰에 가서 진술해보신 분 있나요.(도와주세.. 걱정.. 2013/03/03 752
224459 자동화 서버는 개체를 작성할 수 없습니다 -라며 동영상이 안뜨는.. 5 컴 잘아시는.. 2013/03/03 3,836
224458 전라남도 광주나 목포에 대가족 사진 잘찍는 스튜디오 추천해주세요.. 3 예니맘 2013/03/03 1,062
224457 조인성 실물은 멋질까요? 11 ... 2013/03/03 6,061
224456 딸이 ' 남자없이 잘살아' 노래처럼 컷으며 좋겠어요. 2 미스 2013/03/03 1,336
224455 국민행복기금. 바꿔드림론, 햇살론, 이름만 좋고. .... 2013/03/03 1,283
224454 남편 삐졌어요 ㅡ.,ㅡ 7 아정말 2013/03/03 1,642
224453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9 싱글이 2013/03/03 1,765
224452 수유실? 29 그냥 2013/03/03 3,000
224451 헐..뉴스타파에 국정원댓글폭로한 전직국정원직원 얼굴그대로 나와요.. 5 ㅇㅇ 2013/03/03 1,337
224450 스마트폰 아이 망치는 길인거 같네요. 8 핸드폰 2013/03/03 2,670
224449 부끄럽다고 입학식에 오지말라는 아들 39 . 2013/03/03 13,585
224448 TV나 컴모니터 뭐로 닦으세요? 3 먼지로 2013/03/03 696
224447 흙침대 쓰시는 분 계시나요? 4 추니짱 2013/03/03 2,989
224446 위/대장 내시경 병원 추천해주세요. 3 병원 2013/03/03 2,121
224445 발리구두에 수선할수있다고 답글달아주신 182,125..님을 찾습.. 5 좋은신발 수.. 2013/03/03 1,076
224444 입학식날 가방, 실내화 가져가야할까요 2 초보맘 2013/03/03 1,190
224443 그겨울 볼때마다 찻잔 넘 갖고싶어요 6 .... 2013/03/03 1,934
224442 가수 소향에게 중독되서 4 어제서부터 2013/03/03 1,490
224441 우쿠렐레 아시는 분 ~~~~ 1 2013/03/03 893
224440 침성분으로 스프가 묽어지기도 하나요? 6 cherry.. 2013/03/03 1,141
224439 애엄마가 직원실 빌려달라고 한 스타벅스 34 ㅂㅇㅂ 2013/03/03 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