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의 갈등

엄마와딸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3-02-24 10:43:57

저 어릴때부터 아빠회사부도나고
제가지금22살인지금까지 가정형편이많이어려워요
엄마도고생을많이하다가 건강이최근들어 너무안좋아졌어요
허리 목 갱년기까지요 근데 서로 말로 트러블이 자주일어나요 매일짜증내는엄마얼굴보며 그러지좀말라고 제가뭐라하고
그럴때마다 하는말은 독립을 요구했는데
몇칠후에 당장 나가라네요
제가20살이 지나면 무조건 독립을요구할꺼라했데요
제가 왜나가야하는지이해가안가고 진짜 엄마가싫어요
엄마가 능력없어서 그런거아니냐고 여러 기분안좋은말하고
저도 큰잘못이지만 왜 가족끼리 살고싶은데
제 돈들여가며 고생을 해야해요...
잠깐 떨어져있어야하는지
이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일상생활에도 지장가요 우울합니다.....
IP : 39.7.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AD
    '13.2.24 11:01 AM (116.37.xxx.47)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해서 자녀분께서 욕구 불만이 많은 듯 합니다.
    아마도 그걸 엄마에게 풀은 듯 한데
    엄마도 그렇게 고생하고 살면서 힘들고 짜증이 많이 나셨을 거구 딸을 보며 마니 풀었을 듯 합니다.
    그러니 서로 원수 아닌 원수로 서로가 만만한 상대이기 때문에 서로를 괴롭히며 살았을 듯 합니다.

    따님이 나가야 하는 이유는 너무 간단합니다.
    엄마가 싫으니 나가야 하는 겁니다.

    그 집은 엄마 아빠 집이지 따님의 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잘살든 못살든 자식을 스무살 넘게 키워 놨으면 당신들 의무는 다 하신겁니다.

    지금 나가려고 하니 막막하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막막 할까요?

    자식이 엄마에게 화를 내는 것과 엄마가 자식에게 화를 내는게 어떻게 다를 까요?

    지금까지 따님은 엄마에게 어떤 도움과 기쁨을 주셨나요?

    따님은 따님으로서 딸 답게 행동 했나요?

    그렇게 행동 했다면 엄마가 딸더라 나가라고 하지는 않을 겁니다.

    부모의 간섭이 싫으면 나가서 사는 겁니다.

  • 2. AAD
    '13.2.24 11:03 AM (116.37.xxx.47)

    간섭 받는건 싫고 도움만 받고 싶어 한다면 그건 도둑놈 심보입니다.

  • 3. 님이 말끝에
    '13.2.24 11:20 AM (58.143.xxx.246)

    나간다라는 말을 흘리셨을겁니다.
    그러니 나가라 하는거죠.
    원인제공은 본인이 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아니라 전혀 남이라 생각하고 서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해요. 남이면 기분나빠도
    함부로 말 못하듯이요. 이제는 그래야 하는거죠.
    엄마 딸도 그런 인간관계중의 하나일 수 있어요.
    몸,마음 다 지칠대로 지치는데 님까지 봐 줄 순 없는 상황까지 가버린거죠.
    당장은 아니라도 빠른자립해야한다는 생각은 하셔야해요.
    학력이든 취직, 자격증이든 님 자신에게 투자하시구요.
    일단 어머니에게 말 받아 치는건 웬만함 하지 마시고 님 위해서 하는 얘기는
    님이 받아들여 바꾸고 있다는 걸 눈으로 보여드리세요. 무시당한다는 생각않되게요.
    어머니가 항상 님에게 요구하던게 뭔가 생각하셔서 한가지만 우선 행동수정해보세요.

  • 4. 휴...
    '13.2.24 11:39 AM (125.177.xxx.30)

    이기적인 따님이네요.
    엄마가 그동안 힘들고..이제는 몸까지 아프시다면서요.
    따님은 엄마한테 어떤 힘이 되어주셨나요.

    저도 큰잘못이지만 왜 가족끼리 살고싶은데
    제 돈들여가며 고생을 해야해요...

    이 말에 원글님 인성이 보이네요.
    제가 엄마 입장이라서 그런건지..
    원글님..참 밉네요.

    그리고 독립하세요.
    엄마를 위해서,,아니,,원글님도 자기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네요.

  • 5. 시원한
    '13.2.24 12:49 PM (1.209.xxx.239)

    1. 부모도 사람이죠.

    2. 부모의 간섭과 관리는 거부하고, 부양을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3. 아이들 대놓고 반항할 때(내가 왜 그래야 해요?) 그랬네요.
    네 마음대로 살고 싶으면, 독립해서 그리 해라.

    4. 님과 부모님의 갈등 내용이 무엇인지 제대로 나와있지 않네요.

    5. 지금 직장에 다니시면, 생활비 내 놓으시고, 부모님 일에 간섭하지 마세요.

  • 6. ...
    '13.2.24 4:29 PM (222.109.xxx.40)

    부모님 집에 살고 싶으면 될수 있으면 부모님 말에 순종하고
    눈치보고 부모님이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면 좋아 하시겠다 하고 노력 하셔야지요.
    어머님이 힘든 상태인데 말 한마디라도 어머니께 위로 되는 말 해드리고
    다정하게 대해 드리면 싫다는 부모 없을거예요.
    원글님이 부모님께 사랑 받고 싶으시면 먼저 부모님을 사랑 하셔요.

  • 7. 원글님
    '13.2.24 6:38 PM (112.170.xxx.192)

    성격 못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5896 4학년 딸아이 상담하고 왔는데 기분 좋네요 1 ... 2013/04/25 1,244
245895 치아 크라운... 금or 세라믹 ???? 4 추천좀 2013/04/25 2,230
245894 4학년 남아 피아노 진도 질문요 6 피아노 2013/04/25 1,551
245893 요즘 밥하기 싫어 미칠지경입니다 11 고단한 엄마.. 2013/04/25 5,191
245892 정부, 경제민주화 뱃머리 돌려 재계 달래기 1 양치기아짐 2013/04/25 432
245891 코스트코에서 산 양념들.. 2 궁금 2013/04/25 1,822
245890 일자목 완화를 위한, 초간단 목운동있네요 6 ........ 2013/04/25 2,950
245889 제가 예민한거겠죠? 9 2013/04/25 1,676
245888 내집있는 분들 대출 얼마나 남아있나요? 10 .... 2013/04/25 3,474
245887 이거 한번 보세요 피가 꺼꾸로 솟네요.. 6 ... 2013/04/25 3,404
245886 2 2013/04/25 610
245885 동서가 아기를 낳았는데.. 보통어떻게하시나요? 6 2013/04/25 1,864
245884 daum자주가는 카페가 활동중지되었다고 나오는데 왜이런데요? 3 다음 2013/04/25 2,169
245883 기숙사에 있는 고딩아들이 가스방출이 너무 심하데요 5 어쩌냐 2013/04/25 1,686
245882 김 민희 검정 바바리에 모자쓰고 멘 가방이요 3 알 수 있을.. 2013/04/25 3,047
245881 디퓨저 만들 공병 싸게파는곳좀 양천구 영등포구 ᆞᆞ 2013/04/25 1,188
245880 윤도현 두데 돌아오는거 보니 윤도현동정팔이쇼 제대로 했네요.,... 23 정떨어짐 2013/04/25 5,409
245879 아이들 공부상 겸 다용도 탁자 좀 봐주세요.. 3 카카 2013/04/25 923
245878 코스트코 팝콘 왜이렇게 맛있나요? 4 2013/04/25 3,929
245877 임신초기인데 엄마한테 너무 서운하네요ㅠ 18 ... 2013/04/25 4,564
245876 lg 인터넷tv 다큐멘터리 더빙인가요 자막인가요? 인터넷 tv.. 2013/04/25 523
245875 중학과학... 4 초6맘 2013/04/25 1,542
245874 버리는 장농같은거 옮겨주는 사람 구해야하는데 어디에 알아보죠? 3 .. 2013/04/25 1,947
245873 갤4와 갤3 비교 등촌동살쾡이.. 2013/04/25 1,239
245872 휴대용 유모차는 언제나 사용가능한가요? 7 2013/04/25 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