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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만 자유여행 언어 질문드려요..

긍정^^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3-02-24 10:21:03

초등학생 고학년생 딸과 유치원생 딸을 가진 겁을 조금 상실했던 엄마입니다.

일본여행을 알아봤으나 방사능때문에 취소하고 갑자기 대만으로 가게 되었네요.

약5년전 큰딸과 둘이 일본 자유여행을 했었는데요.. 도쿄쪽이라서 영어도 되고.. 뭐랄까 일어도 조금 되어서 걱정이 별로 안되었습니다. 그때의 좋은 추억이 있어서 이렇게 자유여행을 또 선택했네요..

근데.. 중국어는 일자무식이고 한자도 정말 기본적인것 조금 아는 무식쟁이거든요...

이번 화요일 출국인데요,.. 어쩌죠?

저같은 사람을 위한 좋은 방법있을까요?

남편이랑 같이 가면 좋은데.. 너무 바뻐서 저희들만 보내주는거거든요..

남편이 추천 해주어서 대만으로 가는거랍니다..

저 처럼 말 못하는 사람도 밥 사먹을 수 있을까요?

 

IP : 175.206.xxx.20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랑이
    '13.2.24 11:01 AM (221.151.xxx.4)

    저 중국어 하나도 모르고 용감하게 여행했었어요ᆢ 저두 한자 그닥 잘 몰랐구요ᆢ여행 가이드북과 다음이나 네이버 카페에서 여행후기 읽어보세요ᆢ 우리나라랑 정말 많이 비슷하구요ᆢ지하철 잘 되어있고ᆢ식당에선 사진메뉴판들 보고 주문했고 가이드북 음식사진들도 보여주고요ᆢ여행후기들 보시고 코스대로 정리해 가시면 다니실때 편하실거에요ᆢ전 다녀온지 벌써 10년은 된듯요ᆢ좋은 여행되세요ᆢ화이팅~~

  • 2. 대만
    '13.2.24 11:35 AM (222.117.xxx.122)

    가기전에는 중국을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일본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영어도 오히려 도꾜보다 나은듯..
    어지간한 가게에는 다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주의하실 것은 언어가 아니라 날씨같아요.
    온도보도 훨씬 체감온도가 차구요.
    습도가 많아서 뼛골이 쑤시는 추위가 느껴져요.
    저도 갈 데가 없어 기대없이 갔는데 의외로 대만 참 좋았어요.
    잘 다녀오세요.

  • 3. 원글
    '13.2.24 11:39 AM (175.206.xxx.205)

    ㅋㅋ 네 두분 모두 감사드려요.. 네 용기를 내고 다녀오겠습니다. 날씨가 걱정이 되네요.. 아마 입고가는 겨울 자켁 계속 입고 다닐것 같아요.. 두툼한 내복과 잠옷도 준비했어요.. 잘때 입고 자려구요^^ 고맙습니다~ 잘다녀 올게요~~

  • 4. 대만의 한자는
    '13.2.24 12:56 PM (115.139.xxx.23)

    중국처럼 약자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이 잘 알아볼 수 있게 정자로 쓰여있어요.
    그래서 한자가 낯설지 않다는 점.,^^

  • 5. 꽁용
    '13.2.24 2:13 PM (124.50.xxx.89)

    추우시면 호텔 방 에어콘 끄시고,가이드책 가지고 가시면서 택시기사에게 책에 나온 한자 보여주면서 여정지 가시면 충분해요 시내는 지하철 이용하면 편해요 2월초에 갔었는데 낯에는 더웠어요

  • 6. 대드
    '13.2.24 2:46 PM (1.244.xxx.49)

    좋아해서 중국드라마카페에 자주 가는데요 영어로 왠만한 의사소통도 되고 특히 사람들이 엄청 친절하데요 음식에 향신료가 들어가서 먹기 좀 그렇다네요 부럽네요 대만여행가서 야시장에 가고 싶어요~

  • 7. 원글
    '13.2.24 8:10 PM (59.29.xxx.161)

    이곳 저곳에서 맛집과정보 프린트해서 준비했어요.저는 대만을 알고 가게된것이 아니고 거꾸로 가기로하고 찾아보니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이네요. 이참에 애들 중국어 자극도 시키고 ㅋㅋ 잘다녀오겠습니다. 참 에어콘을 끄고자면 되는거군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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