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계탕이나 백숙은 몇시간 끓이는게 국물이 뽀얗고 맛있나요?
1. 나두초보
'13.2.24 8:35 AM (59.2.xxx.134)압력솥이 좋은데 혹시 없으신가요?
저는 6L 짜리 압력솥에 닭 집어넣고 약 3분의 2 정도 되게 물 채우고
향신채로는 통마늘, 황기, 인삼, 통후추, 대파 흰부분 1대 요렇게만 넣어요. 대추 넣었더니 국물이 갈색이 되더란;;
그리고, 뱃속에 채우면 2시간 가까이 둬야 찹쌀이 익어서 그렇게 안하구요
걍 뱃속 뚫린 채로 닭만 저렇게 익히면 추 돌아가고 나서 15분~20분이면 되거든요.
닭 건져서 소금 찍어 먹고 나머지 향신채들 건져 버리고
국물만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면 위에 기름이 굳어요. 그거 띠어내고 남은 맑은 국물에다가
다진마늘, 대파, 후추가루, 소금 넣고 부르르 끓여서 찰밥(따로 찹쌀만 가지고 밥을 해놓고)
넣어서 말아서 잘 익은 김치나 하루전에 한 겉절이랑 먹으면 다 쓰러짐 ㅎㅎㅎ
아 먹고싶네요
아참, 예전에 닭 냄새 잡는다고 월계수잎, 각종 한약재 넣어봤는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오히려 못먹겠어요.2. 나두초보
'13.2.24 8:36 AM (59.2.xxx.134)아참, 압력솥이 아니면 그냥 큰 냄비에 뚜껑 꽉 덮고 1시간정도 고으면 되지 않을까요?
3. 푸드앤쿠킹에서
'13.2.24 8:38 AM (121.165.xxx.189)히트레시피에 검색하세요 백숙.
4. ..
'13.2.24 8:41 AM (121.165.xxx.23)원래 닭이 싱싱하면 맑은국물이 나고 닭 잡은지 시간이 지날수록 뽀얀게 된다고 하던데요..
뽀얀건 삼계탕집의 상술입니다,설렁탕을 뽀얗게하려고 분유나 다른 첨가제 넣은거 처럼...5. 비법은..
'13.2.24 8:52 AM (121.166.xxx.233)유명한 삼계탕집 주인분의 말씀으론
닭발로 육수를 우린대요.
국물이 사골국물처럼 진하고 맛있길래 여쭤봤더니 알려주셨어요.6. ㅡㅡㅡ
'13.2.24 8:53 AM (59.10.xxx.139)저는 올클래드 냄비에 두시간 이상 끓여요
7. 삼계탕
'13.2.24 8:59 AM (212.201.xxx.141)자주 끓여 먹는 사람이고 최고의 맛이라는 말 자주 듣습니다. 대추 찹쌀 밤 마늘5쪽 정도는 닭속에 넣어 채우시고 압력솥보다는 일반 큰 솥에 넣어 쎈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약한불로 두어 2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그럼 국물도 뽀얗게 되지요. 소금 한스푼과 마늘 7쪽 정도 밖에 두고 닭이 2/3잠기게 두고 끓입니다. 전 황기 감초 등 한약재도 넣습니다만 없으면 없는대로 합니다.
8. +++
'13.2.24 9:47 AM (112.146.xxx.65)위에 어떤분의 말씀이 딱~!! ^^
음식점의 뽀얀 국물은 100% 뼈국물이 아니랍니당~
식당에서 그많은 국물을 뽀얗도록 우려내려면 적어도 삼계탕 내지는 설렁탕 한그릇에 3만원이상은 해야...
왜냐면 시간. 그만한 양을 끓이고.관리. 등 등...
집에서 닭발1근 사다 푹~고으면 뽀얗게 우러나긴 합니다만 집에서 1근 우려내는데도 시간 꾀 걸려요.9. ...
'13.2.24 4:46 PM (222.109.xxx.40)압력솥 아닌 일반 냄비에서 1kg이상 되는 닭은 한시간 끓이면 알맞아요.
더 끓이면 살이 쫄깃한 맛이 없고 퍽퍽해요.
600g이나 800g 정도는 40분이 알맞아요.
국물을 면보에 걸르지 않는 이상 기름 때문에 요즘은 고기만 건져 먹고 버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36277 | 영화 웜바디스봤는데요.. 2 | jc6148.. | 2013/04/01 | 1,088 |
236276 | “마녀사냥에 낙마“ 김종훈, WP에 격정 기고 14 | 세우실 | 2013/04/01 | 2,168 |
236275 | 시어머니가 하루종일 집에계서서그냥나왔어요 55 | 사는게뭔지 | 2013/04/01 | 15,844 |
236274 | 돌잔치 갔다가 좀..놀랬어요. 2 | 엊그제 | 2013/04/01 | 2,602 |
236273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 1 | 묘안 | 2013/04/01 | 530 |
236272 | 900정도 뭐 살까요? 6 | 쇼핑고민 | 2013/04/01 | 2,381 |
236271 | 유기견 입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9 | 강아지 | 2013/04/01 | 1,090 |
236270 | 남고 여교사입니다. 남자애들 혼내려고 하면... 24 | 행복한삶 | 2013/04/01 | 7,842 |
236269 | 백화점내 매장중 77사이즈나 66이라도 좀 크게 나오는 브랜드 .. 13 | 백화점 | 2013/04/01 | 7,674 |
236268 | 악어백 원래 이런건가요? 1 | dkr | 2013/04/01 | 1,676 |
236267 | 광명시에 유기농 반찬가게 2 | prisca.. | 2013/04/01 | 2,000 |
236266 | 곗돈 먹고 미국으로 도망간 가수 누군가요?? 17 | 사기조심 | 2013/04/01 | 17,407 |
236265 | 감성적인 내가 싫다?좋다? 11 | 월요일 | 2013/04/01 | 1,862 |
236264 | 지금 생방송 ebs 부모 꼭 보세요 1 | // | 2013/04/01 | 1,809 |
236263 | 일베애들 알고보면 무척 착하던데 홍어 말리는 놀이를 하다니 7 | 호박덩쿨 | 2013/04/01 | 782 |
236262 | 혹시.... 90 | ..... | 2013/04/01 | 16,054 |
236261 | 하와이 좀 저렴하게 간다고 치면 얼마정도 드나요~? 4 | 유니맘 | 2013/04/01 | 2,784 |
236260 | 하나보다 둘 키우는게 쉬운 엄마는 계산을 못하는 엄마 115 | 엄마 | 2013/04/01 | 11,857 |
236259 | 어린이집에 악마가 살고있었다-펌 4 | 2013/04/01 | 1,604 | |
236258 | 진해에 이십년만에 벚꽃 구경 1 | 벚꽃 구경 | 2013/04/01 | 699 |
236257 | 시어머니 전화만 하면 짜증 2 | 흠흠 | 2013/04/01 | 1,524 |
236256 | 어머니 이제 그만하세요!! 4 | 막내며느리 | 2013/04/01 | 2,023 |
236255 | 초등1학년엄마인데요 녹색어머니 급식 청소하는거 언제 연락오나요?.. 6 | 초등1엄마 | 2013/04/01 | 1,111 |
236254 | “빚 탕감 행복기금 지원 한번으로 끝” | 세우실 | 2013/04/01 | 844 |
236253 | 일산에 아이들과 갈 만한 곳이 있나요? 1 | 정발산 | 2013/04/01 | 8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