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계탕이나 백숙은 몇시간 끓이는게 국물이 뽀얗고 맛있나요?

요리초보 조회수 : 33,580
작성일 : 2013-02-24 08:24:22
매번 친정엄마가 해주시거나 나가서 사먹었지 집에서는 처음 끓이네요.
뽀얗게 국물이 우러날려면 몇시간정도 끓이나요?

인삼이 없는데 마늘 많이 넣고 끓일때 냄새 안나는 비법이나 그런것 있나요?
유기농 닭한마리를 사왔는데 어찌할줄 몰라서 여쭤봐요.
IP : 76.102.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초보
    '13.2.24 8:35 AM (59.2.xxx.134)

    압력솥이 좋은데 혹시 없으신가요?
    저는 6L 짜리 압력솥에 닭 집어넣고 약 3분의 2 정도 되게 물 채우고
    향신채로는 통마늘, 황기, 인삼, 통후추, 대파 흰부분 1대 요렇게만 넣어요. 대추 넣었더니 국물이 갈색이 되더란;;
    그리고, 뱃속에 채우면 2시간 가까이 둬야 찹쌀이 익어서 그렇게 안하구요
    걍 뱃속 뚫린 채로 닭만 저렇게 익히면 추 돌아가고 나서 15분~20분이면 되거든요.
    닭 건져서 소금 찍어 먹고 나머지 향신채들 건져 버리고
    국물만 식혀서 냉장고에 넣으면 위에 기름이 굳어요. 그거 띠어내고 남은 맑은 국물에다가
    다진마늘, 대파, 후추가루, 소금 넣고 부르르 끓여서 찰밥(따로 찹쌀만 가지고 밥을 해놓고)
    넣어서 말아서 잘 익은 김치나 하루전에 한 겉절이랑 먹으면 다 쓰러짐 ㅎㅎㅎ

    아 먹고싶네요
    아참, 예전에 닭 냄새 잡는다고 월계수잎, 각종 한약재 넣어봤는데
    냄새가 너무 강해서 오히려 못먹겠어요.

  • 2. 나두초보
    '13.2.24 8:36 AM (59.2.xxx.134)

    아참, 압력솥이 아니면 그냥 큰 냄비에 뚜껑 꽉 덮고 1시간정도 고으면 되지 않을까요?

  • 3. 푸드앤쿠킹에서
    '13.2.24 8:38 AM (121.165.xxx.189)

    히트레시피에 검색하세요 백숙.

  • 4. ..
    '13.2.24 8:41 AM (121.165.xxx.23)

    원래 닭이 싱싱하면 맑은국물이 나고 닭 잡은지 시간이 지날수록 뽀얀게 된다고 하던데요..
    뽀얀건 삼계탕집의 상술입니다,설렁탕을 뽀얗게하려고 분유나 다른 첨가제 넣은거 처럼...

  • 5. 비법은..
    '13.2.24 8:52 AM (121.166.xxx.233)

    유명한 삼계탕집 주인분의 말씀으론
    닭발로 육수를 우린대요.
    국물이 사골국물처럼 진하고 맛있길래 여쭤봤더니 알려주셨어요.

  • 6. ㅡㅡㅡ
    '13.2.24 8:53 AM (59.10.xxx.139)

    저는 올클래드 냄비에 두시간 이상 끓여요

  • 7. 삼계탕
    '13.2.24 8:59 AM (212.201.xxx.141)

    자주 끓여 먹는 사람이고 최고의 맛이라는 말 자주 듣습니다. 대추 찹쌀 밤 마늘5쪽 정도는 닭속에 넣어 채우시고 압력솥보다는 일반 큰 솥에 넣어 쎈불로 끓이다가 끓으면 약한불로 두어 2시간 정도 우려냅니다. 그럼 국물도 뽀얗게 되지요. 소금 한스푼과 마늘 7쪽 정도 밖에 두고 닭이 2/3잠기게 두고 끓입니다. 전 황기 감초 등 한약재도 넣습니다만 없으면 없는대로 합니다.

  • 8. +++
    '13.2.24 9:47 AM (112.146.xxx.65)

    위에 어떤분의 말씀이 딱~!! ^^
    음식점의 뽀얀 국물은 100% 뼈국물이 아니랍니당~
    식당에서 그많은 국물을 뽀얗도록 우려내려면 적어도 삼계탕 내지는 설렁탕 한그릇에 3만원이상은 해야...
    왜냐면 시간. 그만한 양을 끓이고.관리. 등 등...
    집에서 닭발1근 사다 푹~고으면 뽀얗게 우러나긴 합니다만 집에서 1근 우려내는데도 시간 꾀 걸려요.

  • 9. ...
    '13.2.24 4:46 PM (222.109.xxx.40)

    압력솥 아닌 일반 냄비에서 1kg이상 되는 닭은 한시간 끓이면 알맞아요.
    더 끓이면 살이 쫄깃한 맛이 없고 퍽퍽해요.
    600g이나 800g 정도는 40분이 알맞아요.
    국물을 면보에 걸르지 않는 이상 기름 때문에 요즘은 고기만 건져 먹고 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415 임창정·김현주 부부도 결혼 7년만에 파경 9 호박덩쿨 2013/04/03 13,011
237414 늦게 본 힐링캠프 2 로뎀나무 2013/04/03 1,219
237413 남보다 늦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10 차차차 2013/04/03 3,068
237412 억울한 심정을 조금이나마 들어드리고 싶어서 사람이고 싶.. 2013/04/03 655
237411 사랑고백이 원래 이렇게 힘든건가요 6 미나리 2013/04/03 1,265
237410 화나고 신경쓰이면 머리와 뒷골이 띵한데 위험한건가요? 6 .. 2013/04/03 2,438
237409 아기 낳는것보다 더한 통증때문에~ 4 조카 2013/04/03 1,257
237408 저좀 욕해주세요. 17 미친거맞아요.. 2013/04/03 2,577
237407 알려주세요~ 7월초 시애틀행 제일 저렴하게 가는방법이요 3 시애틀 2013/04/03 829
237406 아기들... 대부분 혼자서도 잘 노나요? 13 힘들다 2013/04/03 2,280
237405 워터픽 사용한후 팁 소독은 어찌하나요 2 ㅇㅇ 2013/04/03 3,391
237404 강남구청 인근 에이스 안마 라고 아시나요... 26 우울 2013/04/03 72,370
237403 조윤선씨와 윤진숙씨 7 ㄱㄱ 2013/04/03 2,964
237402 톰스 신발 편한가요? 2 꽃구경 2013/04/03 1,671
237401 영어회화 공부.. 2 andyou.. 2013/04/03 1,293
237400 이번 생은 망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17 2013/04/03 4,365
237399 예쁜친구때문에 우울해하는 일곱살아이요 16 ㅜㅜ 2013/04/03 3,484
237398 일주일에 3킬로 쪘어요 ㅋㅋ 미쳤나 봐요 ㅋㅋㅋ 3 ... 2013/04/03 2,038
237397 이런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4 후리지아향기.. 2013/04/03 1,248
237396 삼청각 혼례식 부조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3 부조금 2013/04/03 2,073
237395 부동산 관련 답변이 없어 다시 올려요. 플리즈... 4 취등록세 2013/04/03 1,031
237394 집에서 할수있는 근력운동 어떤게 있을까요? 11 다이어트 2013/04/03 3,413
237393 초1. 우리아이를 폭력센터에 신고를 했다네요. 313 슬픈어미 2013/04/03 32,671
237392 소갈비 핏물빼기요 갈비찜초보 2013/04/03 6,031
237391 핸드폰 옵티머스뷰2어때요?? 5 lkjlkj.. 2013/04/03 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