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에서의 외로움...ㅜㅜ

babahi 조회수 : 4,504
작성일 : 2013-02-24 06:06:47

정말 감사드립니다..ㅜㅜ

저는 영국에 있구요..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IP : 92.251.xxx.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4 6:17 AM (202.37.xxx.199) - 삭제된댓글

    원래 유학생활이 그런거같아요.. 어느순간 정체된 느낌. 특히 언어배우는경우 그러다가 확 늘고 느는건데 그걸 못 견디면 포기하고 마는거죠..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지말고 중간 수정 해보시면 어떨까요..

  • 2.
    '13.2.24 6:17 AM (79.194.xxx.60)

    너무 생각 많이 마시고 오늘 하루 연습 제대로 하는 것, 성실하게 사는 것만 생각 하세요. 요즘 겨울이라 좀 기분이 무거울 때도 있어요~ 머리 비우고 어제 가던 길, 하던 일, 오늘도 계속 !!! 하고 간단해지려 해보면 어떨까 해요^^
    열심히 삽시다!ㅎㅎㅎ

  • 3. 조약돌
    '13.2.24 6:39 AM (1.245.xxx.186)

    공부 며칠 제끼고 야행다녀오셔서 심기일전하세요. 베네룩스 삼국의 소도시를 돌아다니면서 초콜렛과 치즈를 사와도 좋고요.

  • 4. he
    '13.2.24 6:58 AM (86.30.xxx.177)

    유럽이라 더할거예요
    날씨가 참 우중충 하잖아요
    3-4월 지나면 날씨도 밝아지고 해는 더 길어지니 침체되는 맘도 서서히 살아날거예요
    한국서 오신분들 이곳 겨울날씨와 빨리지는 해 때문에 자주 침체되곤 하던데요
    열심히 하시고 학업에 많은 진전있딜 바래요

  • 5. ---
    '13.2.24 7:11 AM (94.218.xxx.209)

    저는 날씨라기보다는 언어 문제가 큰 거 같아요. 날씨는 뭐 한국은 좋나요. 추운데다 습해서 저는 더 힘들었어요. 한국에서.

    외국에서는 모국어처럼 못할 거 아니에요. 늘 긴장하고..스트레스 쌓일 수 밖에 없죠. 인종 차별도 은근히 있으니.

    저는 예쁜 까페다니거나 자연 풍광 보러 다녀요.

  • 6. morning
    '13.2.24 7:32 AM (119.203.xxx.233)

    공부도 공부지만 그 외로움을 견디셔야 유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습니다.
    꾹 참고 버티세요.

  • 7. 저도 유럽
    '13.2.24 7:43 AM (80.219.xxx.189)

    늦은 나이에 가족을 한국에 두고 주변의 욕을 먹어가며 유학중입니다. 외로워도 사치라고 할까봐 입도 뻥끗 못하죠..
    유학이라는 게 남이 보면 그냥 몇년 외국나가서 후딱 학위라나 따가지고 오는 그런걸로들 알죠. 아무도 몰라요, 그 외로움..
    그대로 이 과정, 슬픔과 우울 어느샌가 스며드는 성과, 성취...이 모든 과정이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님을 응원합니다..

  • 8. ..
    '13.2.24 8:46 AM (110.70.xxx.67)

    한 2년 지나니 그제서야 즐길정도로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언어는 거의 3년 되야 자신감이 생기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 부분이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그리고 확실히 친구들이 생기니 훨씬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기던데요.

  • 9. 위로 드립니다
    '13.2.24 9:34 AM (220.119.xxx.40)

    건강 챙기시고 햇빛 보세요
    남들보다 새로운 기회를 가졌다고 위안해보심이 어떠신가요

  • 10. 다들 비슷한듯요
    '13.2.24 10:16 AM (111.168.xxx.120)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외로움과 슬럼프, 잡념이 있는 거 같아요..
    해외생활할때 그냥 외로움은..숙명같아요..
    받아들이세요.. 사람에게 기대하지않으면 외로움도 슬픔도 덜할 수 있는거 같아요 .

  • 11. 적응
    '13.2.24 6:20 PM (116.37.xxx.141)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
    입사해도 수숩기간이라는게 보통 삼개월 있잖아요
    그게 이유가 다 있어요

    님도 어느정도 생존 자체에 긴장될 그런 시간은 지나신겁니다.
    한마디로 다리뻗을만 해졌다는 거죠
    이제 한숨 돌리고 다시 여러모로 다잡고 가시면 되겠어요
    긍정의 싸인으로 승화? 시키세요

    제 경우엔 주기적으로 찾아오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살만할때 그랬네요. 경험입니다

    건강하고 유익하게 보내시고 돌아오세요

    이제

  • 12. 혼자오셨으면
    '13.2.25 12:46 AM (5.151.xxx.28)

    당연히 힘들어요. 제가 처름 혼자 미국유학갔을때 향수병이 겅려 중간에 돌아왔어요.
    우리나라에 도착해서 사람들이 온통 머리가 까맣다는게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어요.^^
    그러다 이십년이 지난지금 다시 남편과 영국으로 유학을 왔는데 둘이 있으니까 안힘드네요.
    님..지금은 친구가 해결해주지 않을거예요. 지금 님과 같은 상황에선 누구나 힘들수 밖에 없다는거 인정하고 일부러 혼자 방에 계시지 말고 도서관으로 가셔서 공부하세요.
    그리고 만약 영국에 계시다먄 님께 힘내라고 텔레파시 보낼테니 힘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42 '채식의 배신'을 읽고 4 신업인 2013/02/26 5,029
222541 엄마표 전통돌상 해보신 분 돌상 위 떡 양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돌떡 2013/02/26 1,800
222540 남편이랑 아들이 장염? 노로바이러스? 인듯해요.. -_-.. 5 구르는 돌 2013/02/26 1,953
222539 16개월 아가들 인기 사이트좀 알려주셔요^^ 1 허브 2013/02/26 455
222538 아는분이 침대매트 준더하는데요 7 하늘 2013/02/26 1,340
222537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예민 2 까나리 2013/02/26 835
222536 실비보험이 병원비의 90%를 보장한다면 암보험을 따로 들어야하는.. 20 ... 2013/02/26 5,606
222535 18개월 남아 아직도 진밥만 먹네요 2 샤르르 2013/02/26 796
222534 처음 키자니아 갈려고 하는데요~ 3 마미 2013/02/26 956
222533 남편 회사 여자동료나 동료 와이프 전번을 저장하시나요? 10 .. 2013/02/26 3,614
222532 49제에관하여 여쭤볼것이있어요~ 4 상중 2013/02/26 3,831
222531 시댁문제만 없어도 우리나라 이혼율 반은 줄거예요. 5 .. 2013/02/26 1,703
222530 김성령은 여자연예인중 드물게 50다되어 뜨는거같아요 27 ------.. 2013/02/26 17,200
222529 연인끼리 서로 폰 봐야하나요? 18 마지막연인 2013/02/26 7,117
222528 넋두리 3 휴ᆢ 2013/02/26 869
222527 아이 외고 보내고 경제적 위화감 느껴보신분 계신가요? 21 서울경기도 2013/02/26 10,559
222526 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9 4ever 2013/02/26 2,717
222525 명동사 구두밑창대는거 택배로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3 명동사 2013/02/26 1,391
222524 칼슘보충제 심혈관질환 위험성 높여, 빈혈 Dr.명 2013/02/26 959
222523 아이에게 좋은말 모음 86 냉장고에 붙.. 2013/02/26 10,380
222522 저도 반지 좀 추천해주세요 3 ... 2013/02/26 1,497
222521 까사미아가구 어떤가요? 24 다정 2013/02/26 6,333
222520 손톱이 울퉁불퉁한 증상, 어디가 안 좋은거죠? 4 미즈박 2013/02/26 4,652
222519 조현오, 법정구속 이틀만에 보석청구 4 이계덕기자 2013/02/26 1,216
222518 생선굽다 신문지 덮었는데 불날번했네요. 18 아직도 가슴.. 2013/02/26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