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가 sbs에서 층간 소음문제로 토론하는 걸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었네요.
뭐 전문가들이 아파트규약 등 여러 가지를 이야기 하지만, 결국 요약을 하면 이렇더군요.
1. 아파트 바닥재 등의 구조 문제.
2. 돈 없고 분양 후 사라지는 시행사와 분양 후 책임없는 대기업 브랜드의 시공사
3. 견본만 보고 집값을 먼저 주고 구매하는 구조
3. 이런 제도를 만든 대통령과 국회의원을 찍은 국민
이 네 가지가 수십년 동안 맞물려서 이뤄온 게 지금의 층간소음 문제라더군요.
성경에 ‘ 사람은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다 ’ 라고 기록됐다 ” - 우리말성경 누가복음 4 장 4 절.
사실 "집값"의 투기가치를 최우선 고려대상으로 하지 않고, 아파트의 내구성, 안전성, 주거공간으로서의 적합성 등 "사람"이 사는 곳을 평가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었더라면 어떘을까 싶습니다.
이제라도 하나씩 고쳐 나가야겠지만, 무엇보다도 먼저 양심의 회복이지요. 내가 살기 힘든 집을 남에게 팔 수는 없다는 거. 이런 양심이 약하니 불량음식 등 곳곳에서 비양심적인 일들이 일어 납니다.
이 나라에 엄청난 십자가들과 사찰들을 보면, 이런 일은 없을 것 같은데요, 실상은 불의에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라는 문제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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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네 가지.....
참맛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3-02-24 02: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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