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음사 전집 말려주세요.

지적허영심 조회수 : 3,053
작성일 : 2013-02-23 21:19:34

도서관이 코 앞인데도 이용 안하면서
민음사 세계문학 전집은사고 싶네요.

이놈의 허영심..
IP : 218.155.xxx.2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기엄마
    '13.2.23 9:28 PM (1.237.xxx.170)

    저도 도서관 애용하지만, 세계문학전집만은 사모으고 있어요. 보고난 뒤에도 생각나는 구절같은거 자꾸 들춰보고 싶어서요.

  • 2. 내 발과
    '13.2.23 9:30 PM (211.194.xxx.153)

    내 서재와의 거리와, 내 발과 도서관의 거리를 고려해 보세요.

  • 3. 저도저도
    '13.2.23 9:31 PM (218.49.xxx.153)

    집앞이 도서관인데도 아이들에게 문학전집만은 사줘야할거 같아 지금 알아보고 있어요
    저도 댓글 더불어 기다립니다^^;;
    민음사꺼는 몇살에게 적당한가요?

  • 4. 그냥
    '13.2.23 9:32 PM (122.36.xxx.84)

    저는 작가별, 번역이 잘된 출판사별 낱권으로 구매하고 있어요.

  • 5. 번역이 관건
    '13.2.23 9:39 PM (147.46.xxx.79)

    민음사라도 번역 후지면 정말 읽다 화나요.
    그리고 모든 작품이 다 소장가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집 앞에 도서관이 있는 좋은 환경에 놓여 있다면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정말 두고두고 읽어야 할 만큼 소장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 권씩 사서 모으세요.
    그렇게 모은 작품들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한 때는 한 달에 몇 권씩 책 사고 책장에 꽂아두는 허영을 부렸는데요. 요즘은 가능한 한 빌려보고 있어요. 그리고 정말 좋은 작품들, 두고 읽어야겠다 싶은 것들 사려고요.
    그런데 그런 책 만나기가 쉽지 않답니다.

  • 6. 나무
    '13.2.23 9:50 PM (220.85.xxx.38)

    그냥님
    작가별 번역이 잘 된 출판사 좀 아시는대로 알려주세요
    민음사가 무난해서 대체로 민음사를 택하고 민음사에 없는 책들만 다른 출판사 알아보거든요

  • 7. 너를
    '13.2.23 10:23 PM (1.177.xxx.33)

    네..좋은책은 낱개로 사셔서 보세요.
    저같은경우는 몇가지 좋아하는 문학을 소장할려고 사는데요..제인에어도 집에 출판사별로 다 있거든요.
    근데 저랑 딱 맞는 번역이 있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어투죠.

    키다리 아저씨도 예전에 우리애 보게 한다고 샀었는데..해석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서점가서 출판사별로 다 사서 다 펼쳐놓고 비교해봤거든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대사들이 몇개 있어요.
    그것위주로 보니깐 딱 하나만 합격점이더라구요.
    번역가가 얼마나 책내용을 잘 이해하고 감정이입을 했는지도 중요하다고 봐요
    그렇다고 사심이 들어간 번역이 아니라..작가의 의도를 정확히 잡아낼줄 아는 능력.
    그런게 저랑 딱 맞으면 그게 제일 좋은거죠.
    작가가 말하려고 하는걸 번역하는 분이 잘 알고 해석해준 그런것들.
    그런건 참 보면서 고맙죠.

  • 8. 그린 티
    '13.2.23 10:34 PM (203.226.xxx.202)

    저 오늘 헤르만헤세 모음집 질렀어요.민음사걸로..어제 서점가서 찾아보고요.

  • 9. 읽으면 될 일이죠.
    '13.2.23 11:01 PM (118.34.xxx.17)

    번역 나쁜 것도 책을 읽어봐야 아는 거죠. 그냥 사세요. 스스로 지적 허영심이라고 단정 지어놓으면 되려 책한테 미안한게 아닌가요??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읽어보고!

  • 10. 나무
    '13.2.23 11:26 PM (220.85.xxx.38)

    번역 나쁜 것도 책을 읽어봐야 아는 거죠. 그냥 사세요. 스스로 지적 허영심이라고 단정 지어놓으면 되려 책한테 미안한게 아닌가요?? 읽어보고 판단하세요. 읽어보고!..........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번역 나쁜 거 읽어보면 당연 알겠죠
    하지만 그 시행착오를 덜어보려고 누구 번역이 좋은지 나쁜지 미리 알아보려는 거 아닌가요?

  • 11. 업자
    '13.2.24 12:09 AM (121.129.xxx.76)

    전 일단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고 정말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삽니다.
    외서는 번역이 잘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책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출판사 인지도와는 별개예요.

  • 12.
    '13.2.24 10:04 AM (118.42.xxx.137)

    저 예전에 책 엄청사서 책장에 꽂아놓고 민음사 전집도 다사고 했던 사람인데요ㅡㅡㅋ
    그거 다 장식용이고ㅡㅡ 지적 허영심한번 주려본거 같네요ㅡㅡ
    이젠 그책들 다 처분하고 정말 꼭 필요한책 한 열권정도만 집에 있습니다
    두고두고 보고싶다 하는 책, 꼭 필요한 책 아니면 무조건 사다 꽂아두지 마시길ㅡㅡ
    책욕심도 욕심이고 낭비인거 같아요

  • 13. 클로에
    '13.2.24 11:45 AM (121.163.xxx.56)

    열린책들이나 팽귄도 한번 보고 사세요.. 톨스토이 작품 놓고 비교해보시고 제일 맞는걸로..

  • 14. 원글
    '13.2.24 9:06 PM (218.155.xxx.244)

    감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3219 sk 번호이동 갤3 15만원이면 좋은 조건인가여? 5 궁금해뇨 2013/02/25 1,187
223218 애 키우기 좋은 동네 문의 드립니다. 여기 중 어떤 곳이 좋을까.. 6 동네찾기 2013/02/25 2,859
223217 2월 25일 경향신문,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2/25 474
223216 주진우의 현대사 - 박근혜 대통령 취임 특집 번외편 17 업데이트 2013/02/25 2,680
223215 ebs포켓잉글리시 개편됐네요? 2 ebs 2013/02/25 971
223214 kbs2텔레비젼에 2 지금 2013/02/25 860
223213 경찰서장이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 직접 수사할수도… 이계덕기자 2013/02/25 768
223212 지방인데 소송때문에 변호사선임을 하려고해요(조언,,도와주세요) 2 에효 2013/02/25 1,076
223211 lg 유플러스--통화음 소리 작나요????? 6 123 2013/02/25 898
223210 박시후 "경찰이 피의사실공표해 억측확산돼…바꿔죠&quo.. 12 이계덕기자 2013/02/25 4,838
223209 부동산에 기대를 걸어볼까? 9 4ever 2013/02/25 2,422
223208 5~10만원에 거래되는 중고 스마트폰이 있을까요? 5 ... 2013/02/25 1,412
223207 민국이 걱정 22 어디가 2013/02/25 8,264
223206 MB정부 5년간 수도권 고가아파트 반토막 2 참맛 2013/02/25 1,189
223205 딸아이때문에 잠이 안오네요.. 13 .. 2013/02/25 4,533
223204 아기가 자꾸 깨는데요.. ㅡㅜ 2013/02/25 671
223203 2시 25분에 4 4ever 2013/02/25 1,004
223202 박근혜 대통령, 군부 장악 계엄 선포권 얻었다 2 이계덕기자 2013/02/25 1,813
223201 블로그글은 조회수를 알 수 없나요? 궁금이 2013/02/25 526
223200 반자동 에스프레소머신 추천해주세요 4 커피 2013/02/25 2,098
223199 남들이 외국인으로 간혹 자주 봐요 왜그런걸까요? 11 .... 2013/02/25 2,318
223198 18개월 남자아이 친구보면 피하네요 4 샤르르 2013/02/25 967
223197 영화 추천 6 2013/02/25 1,166
223196 부모이혼·가난·친아버지한테 성추행까지 10대 여학생 2명 동반 .. 9 참맛 2013/02/25 3,950
223195 시어머니 생신때 음식 해서 내려가야 하는데.. 16 막내며느리 2013/02/25 3,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