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주사가 심한 남편

질리도록 지친다 조회수 : 5,748
작성일 : 2013-02-23 20:04:40

평상시에는 그냥뭐 그런대로 지내는데 술만먹고 들어오면 주사가 미치게 장난 아닌 남편입니다

 

욕설에 밤늦도록 지껄이고 갑자기 저한테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잠도 안자고 계속 헛소리 해대고

 

특별한 이유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날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이젠 술먹고 진상부리고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담날 넘 피곤해서 미쳐버릴거 같구요

 

 제가 녹음시켜노쿠 동영상 몇개찍어서 보여주려하면 절대 안보려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술이 만취되어서 오는데 정말 제대로 오는날이 없습니다.

 

이런 저 어찌해야할찌.. 술먹고 저한테 아주 쌍욕에 미친진상짓거리 이제 못들어주겠습니다.

 

성격도 너무 까칠어서 남이 자기한테 피해를 조금만 준다거나 하면 입에 걸래문듯 욕설을 엄청 퍼붓습니다.

 

특히 운전할때는 완전심합니다. 이게 성격파탄이지..

 

이런남편 이런행동들하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시댁에선 아예 모르고요

 

 이젠 이 싸움이 너무 지겹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남들한테 말해봐야 서로 속만 상하니 뽀족한 수도 없고,

 

가까운친구한테 말해봐짜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 안쓰런 존재가 될게 뻔하구요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달래고도보고 부탁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여전한 술버릇.. 어찌할까요..

 

고쳐질 여지가 없어요.. 이혼도 수차례 생각하고요

 

행복하게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저런남편이랑 사는제가 참.. 처량해보이고..

 

어디 말할곳 없어 여기로 왔어요..ㅠㅠ

 

이런 남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183.96.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3.2.23 8:10 PM (219.250.xxx.121)

    어쩌면 그리도 제남편과 같을까요

  • 2. 같은
    '13.2.23 8:13 PM (219.250.xxx.121)

    폰으로 오류가나서요. 그거 절대 못고칩니다.

  • 3. 질리도록 지친다
    '13.2.23 8:18 PM (183.96.xxx.28)

    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하필 왜 이런남자를 선택해서 이고생인지..

  • 4. 기억
    '13.2.23 8:19 PM (203.226.xxx.121)

    안난다면 꼬셔가지고더먹이세요

    원글님이육체적으로 해볼만할때까지 그러고나서 이불덮어놓고 몽둥이로 미친개잡듯 패버려요 한번으로 고친 사람 있어요 기억안난단거 개소리 몇번작심하고두들겨봐요

  • 5. 아유
    '13.2.23 8:24 PM (121.166.xxx.75)

    님 남편분 혹시 알콜성 침해가 아닐까요?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하고 술 깨고나면 기억 상실 제 주변분도 그런분이 계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7001 '기형 딸기' 누구 책임? 2 .. 2013/04/03 1,452
237000 급 영작 부탁드립니다. 부탁해요 2013/04/03 540
236999 절임 김치가 매우 짜요 2 김치 고수님.. 2013/04/03 603
236998 야밤에 짜증나는 기사 3 2013/04/03 1,472
236997 맛간장에 계피향이 너무 강해요. 어쩌죠? 1 계피 2013/04/03 662
236996 tvN 나인 어제 오늘 줄거리 알려주실분~ 4 tvN 나인.. 2013/04/03 1,229
236995 재혼..어떻게 노력을 해야할까요? 2 고민.. 2013/04/03 2,383
236994 박수진 파란 남방 어디걸까요? 이 옷 2013/04/03 1,333
236993 당귀세안 하시는분들 매일하세요? 1 헷갈려요 2013/04/03 1,305
236992 82님들..치마 못입어본 처자 입니다. 이 치마 어찌 입어야 할.. 3 ㅇㅇㅇㅇ 2013/04/03 1,267
236991 밤새도록 켜둘수 있는 조명..뭐가있을까요? 1 소금인형 2013/04/03 1,087
236990 선 본후 이런경우도 있나요 이거뭔지 9 또로로 2013/04/02 3,050
236989 지슬, 각본도 영상도 훌륭합니다. 2 감상평 격함.. 2013/04/02 944
236988 너무 힘이듭니다... 저좀 도와주실분계신가요? (가족문제) 19 ㅠㅠ 2013/04/02 11,685
236987 주다해 어떻게 된건가요? 1 둔녀 2013/04/02 1,985
236986 주다해, 진정 니가 갑이다 !! 4 happy 2013/04/02 4,023
236985 밀라노 비행기표 5 마녀 2013/04/02 998
236984 동서의 큰아버지 조문을 해야하나요? 10 부조금 2013/04/02 2,479
236983 김밥재료 하루전날 준비할때..계란지단도 만들어서 냉장실에 두면 .. 5 김밥 2013/04/02 12,746
236982 미쳐요.미쳐.내가... 8 배부른돼지 2013/04/02 2,404
236981 코스트코 휴무일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나요? 1 하늘땅 2013/04/02 2,205
236980 야왕 드디어 끝났네요~우신분 없나요? 17 헤헤 2013/04/02 4,135
236979 임신중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셨던 분 계신가요? 19 아이고 2013/04/02 11,156
236978 30초반인데 70대 노인에게는 절대로 무슨일이 있어도 반말하면 .. 4 fff 2013/04/02 2,391
236977 믹스 커피로 커피 우유 만들기... 11 ^^ 2013/04/02 9,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