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주사가 심한 남편

질리도록 지친다 조회수 : 5,593
작성일 : 2013-02-23 20:04:40

평상시에는 그냥뭐 그런대로 지내는데 술만먹고 들어오면 주사가 미치게 장난 아닌 남편입니다

 

욕설에 밤늦도록 지껄이고 갑자기 저한테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잠도 안자고 계속 헛소리 해대고

 

특별한 이유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날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이젠 술먹고 진상부리고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담날 넘 피곤해서 미쳐버릴거 같구요

 

 제가 녹음시켜노쿠 동영상 몇개찍어서 보여주려하면 절대 안보려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술이 만취되어서 오는데 정말 제대로 오는날이 없습니다.

 

이런 저 어찌해야할찌.. 술먹고 저한테 아주 쌍욕에 미친진상짓거리 이제 못들어주겠습니다.

 

성격도 너무 까칠어서 남이 자기한테 피해를 조금만 준다거나 하면 입에 걸래문듯 욕설을 엄청 퍼붓습니다.

 

특히 운전할때는 완전심합니다. 이게 성격파탄이지..

 

이런남편 이런행동들하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시댁에선 아예 모르고요

 

 이젠 이 싸움이 너무 지겹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남들한테 말해봐야 서로 속만 상하니 뽀족한 수도 없고,

 

가까운친구한테 말해봐짜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 안쓰런 존재가 될게 뻔하구요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달래고도보고 부탁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여전한 술버릇.. 어찌할까요..

 

고쳐질 여지가 없어요.. 이혼도 수차례 생각하고요

 

행복하게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저런남편이랑 사는제가 참.. 처량해보이고..

 

어디 말할곳 없어 여기로 왔어요..ㅠㅠ

 

이런 남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183.96.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3.2.23 8:10 PM (219.250.xxx.121)

    어쩌면 그리도 제남편과 같을까요

  • 2. 같은
    '13.2.23 8:13 PM (219.250.xxx.121)

    폰으로 오류가나서요. 그거 절대 못고칩니다.

  • 3. 질리도록 지친다
    '13.2.23 8:18 PM (183.96.xxx.28)

    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하필 왜 이런남자를 선택해서 이고생인지..

  • 4. 기억
    '13.2.23 8:19 PM (203.226.xxx.121)

    안난다면 꼬셔가지고더먹이세요

    원글님이육체적으로 해볼만할때까지 그러고나서 이불덮어놓고 몽둥이로 미친개잡듯 패버려요 한번으로 고친 사람 있어요 기억안난단거 개소리 몇번작심하고두들겨봐요

  • 5. 아유
    '13.2.23 8:24 PM (121.166.xxx.75)

    님 남편분 혹시 알콜성 침해가 아닐까요?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하고 술 깨고나면 기억 상실 제 주변분도 그런분이 계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1458 (급질)마늘대는 어떻게 해먹는게... 8 처음 2013/04/17 1,025
241457 변희재도 너무 싫지만 언제부터 낸시랭이,.... 16 그런데 2013/04/17 2,656
241456 코스트코치즈중 샌드위치에 적당한 거요 6 추천요망 2013/04/17 2,166
241455 쿡tv 화질 좋은가요? 1 궁금이 2013/04/17 1,211
241454 조울증에 최면치료가 효가가 있을까요? 3 조울증 2013/04/17 1,474
241453 근데 학교일에 학부모들을 왜이렇게 동원하나요? 60 .... 2013/04/17 4,603
241452 캐논 프린트 쓰시는분 잉크 어디서사세요? 1 미니맘 2013/04/17 953
241451 편한 여성 골프화.. 3 괴물발 2013/04/17 2,237
241450 국정원 대선 개입 보도 3 2013/04/17 640
241449 아파트 고장수리시.... 5 빙그레 2013/04/17 974
241448 통밀 우리밀 로 손쉬운 빵만들기 46 별이별이 2013/04/17 5,865
241447 보험 들때 어떻게 드세요? 8 ..... 2013/04/17 771
241446 트위터 하시는 분들 2 Doremi.. 2013/04/17 628
241445 니트 가디건 이쁜 쇼핑몰 좀.. ... 2013/04/17 1,337
241444 휴대전화 보험드신분들 드실분들 보세요 3 프린 2013/04/17 1,016
241443 엄마 가산점이 어떻게 군가산점에 대한 양성평등의 대안이 되는지 .. 7 하늘을달리다.. 2013/04/17 1,522
241442 朴대통령 윤진숙 임명 `강수' 배경은 2 세우실 2013/04/17 881
241441 구입한 구두는 반품,교환이 안되는거 맞나요?? 1 개인쇼핑몰 2013/04/17 540
241440 피로에 지친 고딩..뭘 먹여야 될까요 29 뭘.. 2013/04/17 4,425
241439 펑했습니다 9 .... 2013/04/17 2,648
241438 잘생긴 남자의 독일어 1 ㅎㅎ 2013/04/17 1,372
241437 돼지불고기양념 최고레시피는 뭔가요? 6 봄날 2013/04/17 2,275
241436 용인 수지 풍덕천동 잘 아시는분.. 5 머리아파 2013/04/17 3,026
241435 엑셀 1 함수 2013/04/17 621
241434 엄마가 어쩜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2 유진박 2013/04/17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