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주사가 심한 남편

질리도록 지친다 조회수 : 5,543
작성일 : 2013-02-23 20:04:40

평상시에는 그냥뭐 그런대로 지내는데 술만먹고 들어오면 주사가 미치게 장난 아닌 남편입니다

 

욕설에 밤늦도록 지껄이고 갑자기 저한테 불같이 화내고 욕하고..잠도 안자고 계속 헛소리 해대고

 

특별한 이유없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날 기억 안난다고 합니다.

 

이젠 술먹고 진상부리고 별로 미안해 하지도 않네요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는날이면 정말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구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담날 넘 피곤해서 미쳐버릴거 같구요

 

 제가 녹음시켜노쿠 동영상 몇개찍어서 보여주려하면 절대 안보려 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술이 만취되어서 오는데 정말 제대로 오는날이 없습니다.

 

이런 저 어찌해야할찌.. 술먹고 저한테 아주 쌍욕에 미친진상짓거리 이제 못들어주겠습니다.

 

성격도 너무 까칠어서 남이 자기한테 피해를 조금만 준다거나 하면 입에 걸래문듯 욕설을 엄청 퍼붓습니다.

 

특히 운전할때는 완전심합니다. 이게 성격파탄이지..

 

이런남편 이런행동들하는거 남들은 잘 모릅니다. 특히 시댁에선 아예 모르고요

 

 이젠 이 싸움이 너무 지겹고 아주 질려버렸어요.

 

남들한테 말해봐야 서로 속만 상하니 뽀족한 수도 없고,

 

가까운친구한테 말해봐짜 이상한 남편이랑 사는 안쓰런 존재가 될게 뻔하구요

 

울면서 애원도 해보고 달래고도보고 부탁도 해보고 이런저런 방법을 써도

 

여전한 술버릇.. 어찌할까요..

 

고쳐질 여지가 없어요.. 이혼도 수차례 생각하고요

 

행복하게 살기에도 모자란 인생인데 저런남편이랑 사는제가 참.. 처량해보이고..

 

어디 말할곳 없어 여기로 왔어요..ㅠㅠ

 

이런 남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IP : 183.96.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은
    '13.2.23 8:10 PM (219.250.xxx.121)

    어쩌면 그리도 제남편과 같을까요

  • 2. 같은
    '13.2.23 8:13 PM (219.250.xxx.121)

    폰으로 오류가나서요. 그거 절대 못고칩니다.

  • 3. 질리도록 지친다
    '13.2.23 8:18 PM (183.96.xxx.28)

    네 지금 너무 힘들어요 매일 이혼생각하면서 살고있습니다.하필 왜 이런남자를 선택해서 이고생인지..

  • 4. 기억
    '13.2.23 8:19 PM (203.226.xxx.121)

    안난다면 꼬셔가지고더먹이세요

    원글님이육체적으로 해볼만할때까지 그러고나서 이불덮어놓고 몽둥이로 미친개잡듯 패버려요 한번으로 고친 사람 있어요 기억안난단거 개소리 몇번작심하고두들겨봐요

  • 5. 아유
    '13.2.23 8:24 PM (121.166.xxx.75)

    님 남편분 혹시 알콜성 침해가 아닐까요? 술만 마시면 주사가 심하고 술 깨고나면 기억 상실 제 주변분도 그런분이 계신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9799 피부걱정 연재해주시는분....화장품 만드는법도 알려주셍요 3 ^^ 2013/03/17 1,834
229798 모래시계 드라마 보고있는데 대단한 드라마였군요 4 뒤늦게 2013/03/17 1,386
229797 지금은 외출중이니 다시 걸어주시기바랍니다 2 궁금 2013/03/17 687
229796 연아경기중국반응 10 연아사랑 2013/03/17 8,657
229795 편의점에 설사할때 약 파나요? 2 지금 2013/03/17 5,236
229794 법륜스님의 ‘천국에 엄마있다’ 동영상 보기 ㅋㅋㅋ 9 호박덩쿨 2013/03/17 2,026
229793 문래 자이 VS 인왕산 아이파크 4 아파트 2013/03/17 7,117
229792 연아는 어떻게 외모까지 최고일까요? 19 Aa 2013/03/17 6,214
229791 먹는 문제로 남편과 한바탕 11 손님 2013/03/17 3,526
229790 현재상황...저보다 더 비참한 사람 있나요?? 59 인생 2013/03/17 27,922
229789 송도신도시에서 국립암센터 대중교통? 3 대중교통 2013/03/17 878
229788 이쁜 여자는 참 부지런한거 같아요 6 ,,, 2013/03/17 4,726
229787 중1 자습서 사셨나요? 17 못사고 있음.. 2013/03/17 1,695
229786 핸펀 통화내역서 뽑을때 번호 하나는 지우고 2 뽑을수 있나.. 2013/03/17 1,388
229785 연아양 레 미제라블 프리를 보다가 2 프랑스 2013/03/17 3,062
229784 아이동반시 블루스퀘어 좌석 추천 부탁드려요 1 블루스퀘어 2013/03/17 711
229783 코스트코에서 라텍스 침대매트같은거 사보신분 계신가요? 3 편한가싶어서.. 2013/03/17 2,698
229782 넘사벽 김연아!!!!!!!!!!!! 3 연아짱 2013/03/17 2,161
229781 아델 노래에 맞춰 연기하는 김연아 정말 환상적이네요. 6 와우 2013/03/17 3,551
229780 많이 틀리는 맞춤법 or 우리말 몇개 ^^ 49 ㅇㅇ 2013/03/17 4,408
229779 요즘 초딩들 시올사랑 2013/03/17 608
229778 영어 능력자분께 도움좀 요청드립니다. ㅠ.ㅠ 4 ... 2013/03/17 615
229777 아이 친구아빠가 차를 태워줄 때 뒷자석에? 19 ^^ 2013/03/17 4,632
229776 레몬향나는... 3 .. 2013/03/17 849
229775 아빠 어디가 민국이 초2인가요 초3인가요?? 7 궁금 2013/03/17 3,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