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젊은 에너지의 분위기는 어떻게해야 생길까요

궁금 조회수 : 2,482
작성일 : 2013-02-23 19:13:32

그냥 동그란 얼굴에 오밀조밀한 동안 말고요,

피부과에서 시술이나 관리 잘해서 주름없는 얼굴을 말하는것도 아니고요....

 

그런 외모가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나 에너지가 젊고 순수한 사람들이 간혹 있어요.

얼굴 이쁘고 잘생기고를 떠나...나이가 드니 그런 젊은 느낌이 참 부럽네요.

삶에 찌들지 않은 느낌...혹은 세상을 긍정적으로만 사는 듯 한 느낌??

돈많고 젊고, 생긴게 동안이고 아니고...이런 수준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예를 들어...윤도현 얼굴을 자세히 보면 울퉁불퉁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그래도 젊은 청년의 활기? 패기? 에너지 같은게 있어 보이잖아요.

중년이라기보다 청년의 느낌.

 

그리고 최강희도 동안이라 난리쳐도 그래도 자세히 보면 나이들어 보이는 얼굴인데,

제가 보기에 최강희는 얼굴이 동안보다

옷입는 스타일이나 걸음걸이, 일상적인 손짓과 동작들이 참 젊어 보여요.

드라마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방안을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뭔가 모를 일반적인 30대 후반의 몸짓이 아니데요.-_ㅜ

그래서 열살이나 어린 주원과 연애를 하는 드라마를 찍어도 어색함이 별로 없어 보여요.

 

분위기나 에너지와 더불어...목소리도 요즘 관심을 갖게 되네요.

어떤 모임을 갔더니...얼굴은 요즘 다들 젊으니 모르겠다가

목소리를 듣고 대충 제 나이를 짐작하게 되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성대도 늙는다는데....정말 음량이나 목소리 톤 말고...

중년을 향해가면 억양이나 말투에서도 중년만의 느낌이 생기네요.

 

뭐랄까....젊은 사람들이나 밝고 환한 에너지들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

세월이 어쩔 수 없으니 인정하고 서서히 적응하려고 하지만

그래도 한번씩 저물어가는 내 청춘에 대한 아쉬움이 남네요..ㅎ

IP : 175.197.xxx.18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2.23 7:15 PM (203.152.xxx.15)

    운동을 오랫동안 꾸준히 하신 분들 보면 40대 넘어서도 뭔가 분위기가 젊어보이시더군요.

  • 2. 예쁜공주223
    '13.2.23 7:17 PM (180.64.xxx.211)

    운동 영양 그리고 마인드
    젊은이들과 계속 만남 소통이 되는 분들이 젊게 사시고 젊어보여요.
    노력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 3. 운동 속물성
    '13.2.23 7:18 PM (58.236.xxx.74)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는 사람들은 그런 청년 느낌이 늙어서까지 나고요,
    최강희는 속물성이 없어서 그 경쾌함이 더 빛나는 거 같아요.
    임수정도 계산없이 연기만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물리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이만의 상큼함이 있어요.

  • 4. 일단
    '13.2.23 7:23 PM (58.236.xxx.74)

    동작을 굼뜨게 하면 그런 경쾌함이 적어요,
    동작이라도 우아경쾌하게 하거나 발레나 춤을 배우시면 훨씬 나을걸요.

  • 5. 설탕
    '13.2.23 7:31 PM (175.223.xxx.25)

    속물성이 없고 매사에 열정적이고
    현실에 찌들지 않고
    꾸준히 젊은이들과 소통해야
    그런 젊은 느낌이 지속되는것 같아요
    배철수님 실제로 봤는데
    백발에 주름살이 많지만
    여전히 젊은 열정같은게 느껴지더군요

  • 6. 존댓말
    '13.2.23 8:28 PM (222.120.xxx.27)

    본인이 상대방보다 나이가 확연히 많더라도 상대방을 존대하는 사람이 젊게 느껴져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 7. 물흐르다
    '13.2.23 10:35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속물성...맞는것 같아요 스님이나 수녀님 보면 아이같고 소년 소녀같은 분위기 많죠 철 안드는 게 최고라고 대답하려 왔는데 그것도 맞는 것 같고요 ㅎㅎ

  • 8. 돈 밝히지 말고
    '13.2.24 8:49 AM (203.45.xxx.169)

    운동 열신히 하면
    에너제틱해 지고
    생기발랄해 져서 몇달 뒤면 젊어보이기 시작하고
    몇년 지나면 현격한 차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8509 전쟁났을때-강용석의 고소한 19 [ 23회 ] 4 알아두면 좋.. 2013/04/06 3,896
238508 결혼하고 싶어요 14 .... 2013/04/06 2,985
238507 자녀들 학원 보내지 마세요:어느 학원 강사의 양심선언 94 사교육 2013/04/06 21,064
238506 진짜 무임승차는.... 7 ... 2013/04/06 1,424
238505 심야 택시 단거리 갈 땐 어떻게 하세요? 3 ~ 2013/04/06 1,185
238504 이 노래 들으니 첫사랑이 마구 보고 싶네요... 3 첫사랑 2013/04/06 1,587
238503 결혼시 남녀의 신분(?) 차이에 대한 두가지 글. 2 ㅇㅇㅇㅇ 2013/04/06 2,171
238502 (리틀스타님) 양배추 초절임이요 8 초절임국물 2013/04/06 2,706
238501 로맨스 소설 추천 해주세요^^ 16 헤헤 2013/04/06 26,213
238500 문명진,,슬픔만은 아니겠죠,,들어보세요 11 ... 2013/04/06 2,899
238499 마늘장아찌가 물컹해진 이유가 뭘까요 마늘 2013/04/06 745
238498 만두가 미치게 먹고 싶어요 만두 추천좀 해주세요 34 ... 2013/04/06 4,334
238497 통마늘장아찌레시피인데 끓이지 않는거 7 아~~모르겠.. 2013/04/06 1,524
238496 이 사이트..정품일까요?(아베크롬비) 5 직구해야하나.. 2013/04/06 2,307
238495 급)고추장 담아서 유리병에 보관해도 될까요? 2 고추장 2013/04/06 1,343
238494 정말 발에 맞는 신발하나 찾는것도 일이네요 3 .. 2013/04/06 1,143
238493 우울증인가 봐주세요. 3 신경정신과 2013/04/06 1,333
238492 여기 장터가 만만하다고 소문났나봐요. 키톡의 울릉도 독도, 이런.. 43 .. 2013/04/06 9,492
238491 정말...올케....왕 짜증납니다! 25 ... 2013/04/06 12,290
238490 남편이 이직할 기회가 생겼는데요... 12 이직 2013/04/06 2,321
238489 네이버 베너 광고 차단하고 사용하세요 4 광고싫어 2013/04/06 2,181
238488 미 국무부 '한국 공관에 북한 위협 임박 정보 없어' 1 휴~ 2013/04/06 912
238487 이 자켓 좀 봐주세요 ^^ (첨부 했어요 ㅠㅠ) 19 자게는동네언.. 2013/04/06 3,074
238486 새로운 일을 찾고 싶은데... 토끼 2013/04/06 490
238485 한/나패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5 ㅇㅇ 2013/04/06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