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된 아랫집 공사후 청소까지 글을 읽고

고민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3-02-23 14:47:13

저도 비슷한 일을 아침에 요구 받았어요.

부모님이 집을 세놓고 계신데 누수가 되어 아랫집 천정에 물이 샜어요.

그에 따른 수리를 약속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와서 집 인테리어했던 업자에게 하고 싶다며 입금해달라 하더군요.

사실 한달 정도내에 부모님 집을 전체 수리할 예정이라 그때 같이 하면 안되겠느냐고하니까

보기 싫어서 지금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싸게 견적냈다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수리하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15만원이 든다면서 내달라고 하시네요.

천정 석고보드 일부 교체, 천정 도배인데 그에 따른 수리를 본인 원하는대로 해드렸는데

왠만하면 청소비도 해결해줬음 좋겠다하는데 솔직히 난감하더군요.

아랫층 분들에게는 미안 하지만 한달 정도내에 부모님집 수리 들어갈  때 같이 수리하면 저희로서는 많이 도움이 되는데

청소비 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참으로 난감하네요.

IP : 58.235.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3:05 PM (1.225.xxx.2)

    청소비 드려야 할거 같은데요.
    그 집은 앉아서 날벼락 맞은거잖아요.
    천장 석고보드 뜯어내면 그 먼지가 얼마나 어마어마한데요.

  • 2. ..
    '13.2.23 3:31 PM (112.145.xxx.64)

    하긴 석고보드 먼지 장난아니긴해요..반나절정도 아줌마 불러 청소해드림 좋을것같아요..

  • 3. ...
    '13.2.23 4:00 PM (222.121.xxx.183)

    접촉사고가 나도.. 내가 원하는 공업사가서 고칠 수 있고 렌트비 받을 수 있잖아요..
    마찬가지 아닐까요?
    제 친정 부모님 집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당연히 했어요..

  • 4. ...
    '13.2.23 5:31 PM (121.167.xxx.231)

    청소비 드리세요~
    작년 여름 그 더울 때 윗집 목욕탕 물이 안내려간다고 수리공을 불렀어요.
    우리 집 목욕탕 윗천장을 떼고 파이프를 청소해야 한다더군요.
    에어컨도 안 켜고 있다가
    수리공 아저씨 때문에 에어컨 켜고, 선풍기 그쪽으로 돌려드리고...
    일 마친 뒤, 아저씨가 웬만큼 자기가 청소해놓았다며 올라가셨는데...
    파이프에서 나온 검은 찌꺼기들이 비누에며 욕조에며.. 점점이 흩어져 있는 거예요.
    분명 청소하시긴 했는데.. 제 눈에는 여전히 보이는 거였죠.
    목욕탕 청소 다시 제가 해야만 했지요.
    비누에 박힌 찌꺼기를 손톱으로 긁어내면서 말이죠..

    위층에선 인터폰으로 고맙다고 하고 끝!
    저는 땀 뻘뻘 흘리며 청소....
    담에 또 그런 일 있으면 위층에서 내려와 공사 감독하고 청소까지 다 해놓고 가라고 할 거예요.

    목욕탕 하나, 겨우 파이프 청소하는 것도 이렇게 뒷일이 짜증나는데
    석고보드라면 먼지가 얼마나 굉장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032 백령도 지진 5/14부터 시작해서 총 12회네요 1 지진정보 2013/05/18 1,198
254031 냉장고속에서 간장도 변하나요? 2 초보 2013/05/18 1,546
254030 북한이 미사일 동해안으로 3기 발사했다는데요? 5 북한 2013/05/18 1,677
254029 앞으론 아이들과 정치와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싸울지도 모르겠.. 7 ..... 2013/05/18 960
254028 떡집에서 떡이 잘 안변한데요 12 동네떡집 2013/05/18 4,589
254027 연애중독 1 ..,., 2013/05/18 1,577
254026 주방 인테리어 해놓고 얼마 지나면 시들해지나요? 4 ... 2013/05/18 3,466
254025 살기좋은 동네..아파트 문의합니다 50 .. 2013/05/18 13,222
254024 엄마가 자꾸 제차로 사고를 내세요.. 19 .. 2013/05/18 4,103
254023 일베 문화에 대한 단상 19 일베 2013/05/18 1,578
254022 비키니 수영복 위에 탑은 브라사이즈랑 같은것 사면 되나요? 2013/05/18 575
254021 오동나무꽃 향기가 달콤합니다. 3 나는 2013/05/18 1,336
254020 신랑과 애가 있어도 외로워요. 9 외로운 삼십.. 2013/05/18 3,450
254019 난 허리를 툭 쳤을 뿐! 2 roma 2013/05/18 959
254018 동성친구끼리 보고싶다는말ㅎㅎ 5 ralla 2013/05/18 2,261
254017 꽃가루 날리는 계절이잖아요 4 가만히 생각.. 2013/05/18 1,374
254016 여름휴가지로 어디가 좋을까요?? 4 뿅뿅뵹 2013/05/18 1,408
254015 돼지갈비양념으로 족발삶기 대박 2013/05/18 2,321
254014 편한 브라 찾으시는분. 13 정보 2013/05/18 5,063
254013 창틀에 붙여놓은 양면테이프가 안떨어져요ㅠㅠ 5 ㅇㅇ 2013/05/18 1,833
254012 40대 중후반 남성분 생신 선물 뭐가 좋을까요(컴대기중) 3 유후 2013/05/18 1,283
254011 "왜 안 만나줘"…내연녀에 엽총 쏜 뒤 자살 1 ㄷㄷㄷ 2013/05/18 1,789
254010 삐용이(고양이)...왜이러는 걸까요? 5 삐용엄마 2013/05/18 1,411
254009 요즘 가끔 사람들 만나면..이런이야기 합니다.. 1 불황 2013/05/18 1,438
254008 국대떡볶이vs죠스떡볶이 24 키키키 2013/05/18 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