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된 아랫집 공사후 청소까지 글을 읽고

고민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3-02-23 14:47:13

저도 비슷한 일을 아침에 요구 받았어요.

부모님이 집을 세놓고 계신데 누수가 되어 아랫집 천정에 물이 샜어요.

그에 따른 수리를 약속했는데 아침에 전화가 와서 집 인테리어했던 업자에게 하고 싶다며 입금해달라 하더군요.

사실 한달 정도내에 부모님 집을 전체 수리할 예정이라 그때 같이 하면 안되겠느냐고하니까

보기 싫어서 지금 해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싸게 견적냈다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근데 수리하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15만원이 든다면서 내달라고 하시네요.

천정 석고보드 일부 교체, 천정 도배인데 그에 따른 수리를 본인 원하는대로 해드렸는데

왠만하면 청소비도 해결해줬음 좋겠다하는데 솔직히 난감하더군요.

아랫층 분들에게는 미안 하지만 한달 정도내에 부모님집 수리 들어갈  때 같이 수리하면 저희로서는 많이 도움이 되는데

청소비 드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참으로 난감하네요.

IP : 58.235.xxx.1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3:05 PM (1.225.xxx.2)

    청소비 드려야 할거 같은데요.
    그 집은 앉아서 날벼락 맞은거잖아요.
    천장 석고보드 뜯어내면 그 먼지가 얼마나 어마어마한데요.

  • 2. ..
    '13.2.23 3:31 PM (112.145.xxx.64)

    하긴 석고보드 먼지 장난아니긴해요..반나절정도 아줌마 불러 청소해드림 좋을것같아요..

  • 3. ...
    '13.2.23 4:00 PM (222.121.xxx.183)

    접촉사고가 나도.. 내가 원하는 공업사가서 고칠 수 있고 렌트비 받을 수 있잖아요..
    마찬가지 아닐까요?
    제 친정 부모님 집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는데요..
    당연히 했어요..

  • 4. ...
    '13.2.23 5:31 PM (121.167.xxx.231)

    청소비 드리세요~
    작년 여름 그 더울 때 윗집 목욕탕 물이 안내려간다고 수리공을 불렀어요.
    우리 집 목욕탕 윗천장을 떼고 파이프를 청소해야 한다더군요.
    에어컨도 안 켜고 있다가
    수리공 아저씨 때문에 에어컨 켜고, 선풍기 그쪽으로 돌려드리고...
    일 마친 뒤, 아저씨가 웬만큼 자기가 청소해놓았다며 올라가셨는데...
    파이프에서 나온 검은 찌꺼기들이 비누에며 욕조에며.. 점점이 흩어져 있는 거예요.
    분명 청소하시긴 했는데.. 제 눈에는 여전히 보이는 거였죠.
    목욕탕 청소 다시 제가 해야만 했지요.
    비누에 박힌 찌꺼기를 손톱으로 긁어내면서 말이죠..

    위층에선 인터폰으로 고맙다고 하고 끝!
    저는 땀 뻘뻘 흘리며 청소....
    담에 또 그런 일 있으면 위층에서 내려와 공사 감독하고 청소까지 다 해놓고 가라고 할 거예요.

    목욕탕 하나, 겨우 파이프 청소하는 것도 이렇게 뒷일이 짜증나는데
    석고보드라면 먼지가 얼마나 굉장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764 요가 이야기가 나와서 핫요가 책과 cd를 구하니.. 핫요가 2013/02/23 601
221763 (펌) 공평하게 결혼한 여자의 최후 88 ... 2013/02/23 35,071
221762 식탁사야해요...추천해주세요. 7 고민때려.... 2013/02/23 2,140
221761 전두환생가 유지비로 년2000 만원 9 ㅈㄹ 2013/02/23 931
221760 서울춘천 고속도로 주말에 많이 막히나요? 2 고속도로 2013/02/23 1,389
221759 저희집강아지가 십자인대파열이 되었어요 9 ·· 2013/02/23 6,006
221758 (19금)남편이 의심을 하는데.. 62 ... 2013/02/23 23,957
221757 형제간에 일년에 한번도 연락 안하는 사람들 있나여? 4 형제간 2013/02/23 2,952
221756 세상에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은 없겠죠 ? 4 ㅇㅇ 2013/02/23 1,191
221755 예전에 정말로 억울했던 일.... 1 아사히 2013/02/23 818
221754 원 디렉션이나 마룬 파이브 좋아하시는 분들, 그 아이들의 위상이.. 10 .... .. 2013/02/23 1,382
221753 홈쇼핑에서 파는 냄비, 후라이팬 종류 어떤가요? 3 궁금 2013/02/23 1,419
221752 고등입학해요, 문제집 구입 문의합니다 ^^ 3 고등학부모 2013/02/23 770
221751 알려주세요 ... 2013/02/23 299
221750 넷북인데, 꿀맛닷컴이 화면이 안보여요, 결국 큰노트북사야하나요?.. 4 ^^ 2013/02/23 745
221749 연세 무첨가두유..주문해서 받았어요... 10 ,,, 2013/02/23 2,171
221748 제윤경의 시민공감 "빚 탕감의 진실" 유용하네.. 서민경제 2013/02/23 820
221747 별거 아니지만 집에서 이렇게 요가 해보세요 3 별이별이 2013/02/23 2,429
221746 보온 도시락 조지루시 or 코스모스 어떤걸 살까요? 9 스텐이좋죠?.. 2013/02/23 3,764
221745 전세만 10년째인데 살림살이 제대로 갖춰 사는게 낫겠지요? 6 ........ 2013/02/23 2,643
221744 20대초 커플아이들 100일 기념? 식사하기 좋은 곳 어디.. 6 그냥 엄마마.. 2013/02/23 1,255
221743 kt포인트 다~~쓰고 싶어요. 7 아까워라. 2013/02/23 2,525
221742 스마트폰 초자입니다 2 qwqe 2013/02/23 668
221741 이맛에 참고 삽니다 12 다이어트 2013/02/23 3,154
221740 교 정 괴담 1 .. 2013/02/23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