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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시후 사건으로 본 팬심이란것.....

음.... 조회수 : 5,108
작성일 : 2013-02-23 14:01:57

전  연예인  팬클럽 활동을   한적이  없어서인지...

그냥  호감가는  연예인이  생겨도  일단  그냥  괜찮다 정도예요.

그래서인지   좋은 이미지도   스캔들이나  기타  안  좋은  일들이  벌어지면  냉철하게

돌아서 지더군요.

거죽이   멋질수록   그 속이  썩어 있디면   더  추하게  느껴지고요....

그런데  이번 박시후  건이  벌어진후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서 이름을  검색하다가  박시후  팬클럽엘  들어가 보게  됐어요.

모두 정회원만  볼수 있게  돼있어서  제목만  훑어 봤는데......

이 마당에도  그들은

시후님  힘내세요.

우리는  당신을  믿어요.

끝까지  지켜줄게요

당신을  위해  기도해요.

영원히  사랑해요........

등등....

참.....놀랍더라구요.

물론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마녀사냥하듯  단죄하지 말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건엔  어느정도  정황이란  것이  있지  않나요?

마음을  나눴다는  그 글...그  기도 안찰  해명...

스스로를  강간 당했다  주장하는  어린  여자를  두번  세번  죽이는  잔인  무도하고

뻔뻔한  글  아닌가요?

떡실신되어  업고 들어간  여자와  마음을  나눴다니...!!!!

그럼에도   여전히  박시후를  믿는다는    팬분들....

그  대단한  믿음...마치 신앙같은  그 믿음은  어디서  오는걸까요?

그의  외모?  이미지?

연기력?  캐릭터?

 

제  글을  보고  상처 받을  박시후 씨팬이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그분들의  반응이    착찹하네요.

 

IP : 39.112.xxx.20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꾸지뽕나무
    '13.2.23 2:09 PM (14.43.xxx.152)

    얼짱 강도인지? 살이범인지....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어떤 예쁘게 생긴 여자가 수배자? 명단과 사진이 벽보로 붙었었나보더라고요~ 아주 예전에.
    예쁘다고 팬클럽이 생겼더랍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그런 일도 있는 세상인걸요.
    허긴. 살인자 독재자도 추앙하는 국민이 있는데 저건 애교?????

  • 2. 그러게요...
    '13.2.23 2:14 PM (39.112.xxx.208)

    그러고보니 그러네요...ㅎㅎㅎ

    기자들도 문제예요. 도둑이면 도둑이고 사기꾼이면 사기꾼이고 살인범이면 살인범이지...거기에 왜 얼짱이란 단어를 가져다 대는건지........ ㅉㅉㅉㅉ

  • 3. ...
    '13.2.23 2:20 PM (118.222.xxx.82)

    박시후 잘한것 없지만 여자분도 만만찮아요.
    여자분 무조건 피해자 드립도 우스워보여요.
    매장시키고픈 남자있음 원나잇후 강간신고하면 끝나겠네요.

  • 4. ...님
    '13.2.23 2:25 PM (39.112.xxx.208)

    여자측에서 잘못한건 박시후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술자리를 같이하고 경계를 늦춘겁니다.
    박시후를 매장 시켜서 그 여자가 이득보는게 뭐죠? 떡 실신해서 업혀들어간 상황이예요.
    소수 3병 세사람이 나눠 마셨고 술집 나설땐 멀쩡했다죠? 이상하지 않나요?
    님의 글,,,,,,참.............잔인한 댓글이네요.
    그 남자가 박시후가 아니라도 이런 댓글 다시렵니까?
    그 여자가 님의 동생이나 딸이어도 이러실래요?

  • 5. 꾸지뽕나무
    '13.2.23 2:29 PM (14.43.xxx.152)

    우선은. 여자쪽 남자쪽 어느입장으로든 말과 판단을 아끼는게.....
    나중에 결과나 제대로된 증거?나오면 그때 좀 욕을 해도 되지 않을까하는...
    여튼! 조심스럽네요.
    인터뷰도 사실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으니 나오는 기사도 백프로 신뢰할 수 없고.
    사람 속도 알 수 없고...에효...
    여튼 지금까지만 봐도 배우인생으로는 끝!!
    배우가 공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는 진짜 공인보다 더 공인같은 존재니까요 ^^;;;;

  • 6. 네...
    '13.2.23 2:32 PM (39.112.xxx.208)

    더 지켜봐야겠죠.
    배우는 공인 아닌 공인.....정말 그렇죠.
    대중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직업이니만큼....그 책임도 막중해야한다고봐요.

    정치인들 생각하면...가혹한듯도 하지만 그만큼 더 영향력이 있다는 반증이니........ ^^;;;

  • 7. 000
    '13.2.23 2:32 PM (211.246.xxx.69)

    원고와 피고
    고소인과 피고소인일뿐

    누가 피해자인지 어떻게 알아요
    만에하나 그여자가 정신잃은척 업힌거라면 어쩌려고
    박시후 집에서 그여자가 술깼는지 어케 알아요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일이지만.
    님이 아는 정황이 모든 정황은 아닐수있어요
    원글이도 말함부로 하지말고요
    난 박시후 팬도 아니고 박시후를 믿지도 않고 그여자고 믿지않는 사람일뿐임

  • 8. 사건
    '13.2.23 2:34 PM (121.144.xxx.48)

    그런일 당하는 여자들 신고를 안해서 그렇지
    많이 있을꺼라 생각해요
    여자가 잘못한건 박시후를 드라마 배역처럼 젠틀하고 멋진 남자라고 착각한거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 9. 꾸지뽕나무
    '13.2.23 2:39 PM (14.43.xxx.152)

    저라도 잘 알려진 탑 배우가. 이미지도 좋을걸로 알고 있고 하면 설마
    그런 나쁜짓을 상상이나 할까요?
    예를 들면 잘 알려진 사람이 사기를 치겠어? 뭐 이런심리...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냥. 그렇다고요.....

  • 10. ..
    '13.2.23 2:40 PM (218.235.xxx.33)

    그분들 반응 이해 돼요. 그분들도 피해자죠. 어제까지 하늘의 별처럼 좋아하던 배우가 하루아침에 강간범이 돼버렸으니 어떻게 쉽게 인정할 수가 있겠어요. 이런 걸 인지부조화라고 하는 건지.. 암튼, 저도 사건 터지기 바로 며칠 전에 검프 보고 빠진 사람인데.. 굉장히 속상한 맘이에요. 인정하기 싫고.. 하루 아침에 죽일놈, 강간범.. 이렇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믿어요, 기다려요.. 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인간불신 걸릴 것 같아요. 때는 이때다 하고.. 그동안 박시후 싫어했던 사람들이 다다다 몰려나와서 안그래도 인상이 어쨌다느니 하면서 욕하는 꼴도 보기 싫고.

  • 11. ..
    '13.2.23 2:43 PM (119.69.xxx.48)

    정황만 가지고 여론재판을 하면 안 되죠.
    무죄추정의 원칙 모르시나요??

  • 12. ..님
    '13.2.23 2:47 PM (39.112.xxx.208)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런데 팬이란 분들 (박시후 팬뿐 아니라)
    참 맹목적인 사랑과 믿음을 개인에게 주는 듯하더군요.
    대체 그 믿음의 근원이 뭔지......피붙이도 아닌 생판 남인데......전 그게 신기해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땐 그 여자가 꽃뱀이라면 곧장 경찰서로 갈 이유가 없어요.
    박시후의 마음을 나눴다는 그 해명이 더 말이 안되구요.

    그렇다는 겁니다..

  • 13. 전에
    '13.2.23 2:50 PM (121.144.xxx.48)

    이거 비슷한 사건 있었어요.
    남자둘이 후배인가? 여자 한명을 술 먹여서 여관에 업고 들어가 그짓하고 여자는 그대로 두고
    자기들은 번갈아 하고 나왔는데 여자가 나중에
    죽었죠. 그러데 잘못은 커녕 재수없이 걸렸다고만
    생각한다더군요.
    무서운 세상이예요.

  • 14. 원래관심밖
    '13.2.23 2:51 PM (119.214.xxx.181)

    박시후 이사건 터지기전부터 박시후 멋지다란말 공감안했던 사람인데요
    박시후는 연기도별루고 사람생긴거로 머라그렇긴하지만 외모가 너무느끼해요
    저승사자이미지 눈빛도그렇고 입술도퍼런게 뱀같아요 외모가 너무싫은 ㅡㅡ

  • 15. 000
    '13.2.23 2:59 PM (211.246.xxx.69)

    그리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땐 그 여자가 꽃뱀이라면 곧장 경찰서로 갈 이유가 없어요.
    박시후의 마음을 나눴다는 그 해명이 더 말이 안되구요.
    그렇다는 겁니다...

    ====> 객관적으로 상황을 볼땐 계속 물고 늘어지는 원글이가 참 짜증나요 .그냥 그렇다구요.

  • 16. 팬심
    '13.2.23 3:02 PM (211.187.xxx.110)

    그 팬심이라는게요 광신도의 믿음과 같아요.
    애초부터 믿음 대상에 오류가 없다는거...

    뭔가를 붙잡고 싶은 사람들의 심리.
    개인사나 가정사로 마음이 아픈 사람들
    본인이나 가족이 아픈 사람들 등등
    위로와 평화를 찾으면 좋은데
    성격에 따라 광신도 광팬이 될수 있다는게
    함정.

    사람 마음이라는게 오묘하더군요.
    또 누군가는 방황하는 마음을 조정하기도 하구.

  • 17. ..
    '13.2.23 3:07 PM (218.152.xxx.106)

    박시후 사랑하는 팬넘들도 똑같은 싸이코
    사회악의 축을 단죄 해야....

  • 18.
    '13.2.23 3:07 PM (218.146.xxx.146)

    원래 팬(fan)라는 말에는 '미쳤다'라는 뜻이 숨어있대요.
    예전에 로버트 드니로 나온 '더 팬'이란 영화 있었잖아요? 팬이라는 것이 뭔지를 보여주는 오싹한 영화였죠

  • 19. 글쎄...
    '13.2.23 3:08 PM (182.221.xxx.52)

    저도 한때는 다른 분야 지망생이었던 적이 있는데, 연예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지저분하던데요. 처음 입문한 사람 외엔 지망생 끼리도 온갖 정보 다 오갑니다. 그래서 실제로 스캔들 터지거나 루머 돌기 전에 미리 암암리에 소문 주고 받기도 했었구요. 그때 사람들이 저에게 뿔테안경 쓰고 다니라고, 여기 변태들 많으니 조심하라고 신신당부하기도 했었구요. 박시후 이미지? 일반인의 눈과 그쪽 사람들 눈엔 다릅니다. 지망생이 순진하게 믿고 나갔다가 당했다는 생각은 애초에 힘드네요.

    다만, 지망생의 상상을 초월할 만큼 나쁜 일이나 모욕적인 사건이 있었거나, 따로 배후가 있었거나..이런 경우라고 생각할 뿐이죠.

  • 20. ....
    '13.2.23 3:09 PM (113.216.xxx.42)

    모든 것은 판결 난 다음에 해도 늦지않아요.
    하지만 이미지로 먹고 사는 연예인이니만큼
    그 생명은 끝났다고 봐야겠죠.

  • 21. ...
    '13.2.23 3:12 PM (118.222.xxx.82)

    두둔하면 무조건 팬??
    생각이 다른 사람도 많아요.

  • 22. ..
    '13.2.23 3:19 PM (119.192.xxx.95)

    저도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싶어요. 자기가 수준 저것밖에 안되니 저딴놈을 좋아하고 추종하는거죠
    팬카페에서 저러는건 자기랑 비슷한 수준의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동질감에 그런다치고 이런 게시판까지와서 여자 꽃뱀이라 단정짓고 욕하고 잘생긴(ㅎㅎ 잘생기긴 저승사자상에 입술은 뱀같구먼) 박시후가 해줬으니 돈 줘야한단 무개념 발언까지 하는거보고 얼마나 무식하고 쓰레기같은 삶을 살고 있음 저런 생각을 할까 싶더군요. 그놈의 무죄추정의 원칙은 너네 시후님한테만 적용하지말고 공평하게 들이대봐요

  • 23. 동일
    '13.2.23 4:04 PM (1.240.xxx.226) - 삭제된댓글

    팬심과 안티팬심은 현상을 왜곡해서 인식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아요. 단지 입장이 다를 뿐.
    원글님은 스스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여자 쪽에 가까이 서서 현상을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원글님이 팬들에게 가지는 의문은 본인을 돌아보면 답을 얻을 수 있어요.

  • 24. poiu
    '13.2.23 4:06 PM (211.246.xxx.69)

    팬심과 안티팬심은 현상을 왜곡해서 인식한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아요. 단지 입장이 다를 뿐.
    원글님은 스스로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시 여자 쪽에 가까이 서서 현상을 이해하려고 하잖아요?
    원글님이 팬들에게 가지는 의문은 본인을 돌아보면 답을 얻을 수 있어요.22

  • 25. 동감...
    '13.2.23 4:14 PM (121.175.xxx.128)

    빠순이들 욕 먹을만해요.

  • 26. 자신을 돌아보라,...
    '13.2.23 4:20 PM (39.112.xxx.208)

    전 왜 그 말에 가슴이 답답해지는 걸까요?
    제가 객관적이지 않다는 건......글쎄요? 제가 여자라서 여자편에 조금 가까웠을수는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지만....여전히 피해여성이 피해여성이 아닐수 있다는 반응들은 그간 보아온 수많은 성폭행 사건들에 보이던 반응과는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ㅠ.ㅠ

    저도 이럴진데........꽃뱀...잘 나가는 배우의 앞길을 막은 헤픈 여자...그렇게 두번 죽어야할 그 여자는 마음이 어떨지...그냥 좀 그래요...이 마저도 편협된 옹호인가요?

    무죄추정이라........그렇게 따지면 여론몰이 당할 사건이 뭐가 있을까요?


    아무튼 제가 객관적이지 않을수도 있겠군요...많은 분들이 저와는 다른 생각이시니.....

    저는 박시후란 연예인의 팬도 안티도 아니예요.
    팬클럽 가입할 열정도 없거니와 모르는 배우를 무조건 미워할만큼 한가하지도 않고요..
    안티로 몰아가는 분위기라 변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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