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똥꼬 제대로 찢어지고 너무너무 아프다는 글 올렸던 여자에요.ㅜ.ㅜ
초반에는 피나고 화끈거리고 장난 아니었는데
조언대로 좌욕하고 조심조심했더니 이제 피는 안나는데
변을 볼때마다 초반에 왠지 힘조절 잘못하면 제대로 찢어질 느낌이 오면서
진짜 아파요.
변은 자꾸 나가려고 하는데 똥꼬가 늘어나지 않고 구멍이 좁은 느낌..
그래서 또 찢어질것 같은...
참.. 변이 변비는 아니에요.
적당히 수분감있는.. 2일에 한번정도 보구요.
그래서 눈물을 훔치며 온 힘을 똥꼬에 집중해서 변을 가늘게 가늘게 뽑아내려ㅡ.ㅡ
집중하면 변이 가늘게 나오다가 그 뒤로 똥꼬도 이완이 됐는지
무난하게 쑥... 나오고
피도 안나고 화끈거림도 없구요.
이거 아직 찢어진 부위가 덜 아울어 그런건가요?
항문외과 가보고 싶은데 직장인이라 시간도 여이치 않고
집근처에 병원도 없고한데..
생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그냥 이러다 말끔히 나을수 있을까요?
치질 수술이 애 낳는 고통보다 더 심하다 하던데
그 이유를 알것 같아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