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했던 아이들 중 잘 된 아이들의 방의 공통점.

비비빅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3-02-23 05:16:54
제가 예체능 과외를 꽤 오래 했는데요..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하고 싸이나 페북으로 주욱 알고 지내거든요.

그중에 서울대, 포공, 카이스트 등등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던 곳으로 진학하는 아이들 방의 공통점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렛슨을 가보면 이 아이들의 방은 공기가 막혀있지 않고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햇볕도 잘 들고 뭔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





책상이 창을 향해 있는 경우가 많았구요. 그리구 책상 있는 방엔 침대가 없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이들 학부모님들 직업은 다양 했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부모님들도 집에 계실 땐 항상 책 보고 계셨어요. 
어머님이 전업이나 직업맘이냐... 이거는 직업 유무를 떠나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을 어떻게 쓰시냐에 따라 달랐어요.
전업맘이셔도 애들 연습 안 시키시는 분들도 있으셨고..
직장맘이지만 퇴근 하시고는 아이들 끼고 연습 시켜 놓으시는 분들도 있으셨구요..
물론 잘 된 애들은 엄마나 아빠가 시간을 질적으로 많이 할애한 집 아이들이에요..


방 이야기만 할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 
IP : 50.131.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6:11 AM (218.145.xxx.59)

    잘 읽었습니다.. 생생한 얘기네요..

  • 2. ..
    '13.2.23 7:37 AM (222.237.xxx.55)

    책상이 창을향해, 책상있는방 침대없이 음...제가 몇일 화장실에서 볼일볼 때 책을봤더니일곱살 아이가 몇 일째 똑같이하려고 해요.꼭 볼일보면서 읽으려해요.두툼한 공주백과로..

  • 3. ^^
    '13.2.23 7:47 AM (218.48.xxx.189)

    잘 되는 아이들의 방의 공기.. 책읽는 엄마 모습 담아갑니다.

  • 4. 공감가는 글
    '13.2.23 8:48 PM (118.46.xxx.137)

    좋은 글이네요.
    아이들 키울 때 꼭 참조할께요
    원글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866 비싼이사 할 필요가 없네요 정말 6 이사꽝 2013/02/23 3,929
222865 서영이 후속드라마 아이유가 주인공이에요? 21 뭐지... 2013/02/23 9,193
222864 네게 줄 수 있는건 오직 사랑뿐~ 5 2013/02/23 1,067
222863 제사지내기 기다리고 있어요 6 지겨워 2013/02/23 1,807
222862 행정직 공무원만 그런게 아니고 소방직도 서울시에만 속하면 17 ... 2013/02/23 3,434
222861 창피하지만 여쭤볼께요. 6 조치미조약돌.. 2013/02/23 2,072
222860 향수는 유통기한이 있나요? 3 2년전 2013/02/23 2,158
222859 얼굴이 사각형이신분들...어떤 머리 스타일 하세요? 12 ... 2013/02/23 9,888
222858 중간 정도 중2 ㅡ수학 예습은 무리일까요? 7 ... 2013/02/23 1,055
222857 금호역 두산아파트 어떤가요? 3 .. 2013/02/23 7,736
222856 여행을 갈려고 합니다 1 올빼미 2013/02/23 633
222855 그럼, 50 은 어떤 나이인가요? 21 2013/02/23 4,194
222854 숙명여대 근처 깨끗한 찜질방 있을까요? 4 남영동 2013/02/23 3,825
222853 올 추석연휴에 태국여행가려고 합니다 기온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6 지금부터 2013/02/23 1,430
222852 4살 아기가 덜 익힌 쇠고기를 먹었어요...ㅠ.ㅠ 6 ..걱정되요.. 2013/02/23 2,790
222851 경제부총리 내정자 현오석 부친 4 19 때 발포 명령한 경찰 수.. 4 흐음 2013/02/23 735
222850 노로 바이러스 잠잠해진건가요?? 회먹고싶다ㅜ.. 2013/02/23 923
222849 엄마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셨대요ㅠ좋은 음식 뭐 있을까요? 11 어허오ㅠㅠㅠ.. 2013/02/23 2,479
222848 19 부부관계에 대해 이중성 쩌네요 15 안녕 2013/02/23 12,989
222847 술주사가 심한 남편 5 질리도록 지.. 2013/02/23 5,699
222846 대보름 내일이죠? 1 fr 2013/02/23 810
222845 글로벌 성공시대 보면 공부만이 절대 성공의 길은 아닌데... 4 2013/02/23 2,251
222844 월~금요일..수업시간 좀 알려주세요~ 4 초등5 2013/02/23 701
222843 중년분들, 몸 에서 냄새나세요? 11 2013/02/23 7,250
222842 과외수업을 너무 많이 취소하는 학생 너무 힘드네요..그만두고 싶.. 15 나나오 2013/02/23 9,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