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마흔앓이 조회수 : 2,394
작성일 : 2013-02-23 00:02:59

마흔네살 먹어가는 요즘 여러가지 싱숭생숭.....

여행을 갔다오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행에서도 별 답이 없고...

의외로,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생각하게 되었고 대충 결론도.... 그것이

나와 맺은 인연 소중히 생각해야겠다 이런 생각보단.   다 부질없다 라는 쪽으로...

씁쓸해요.......

뭐 주고 잘 해줄땐 좋아라. 들 챙겨줄땐 금방 섭해하고. 나이드니 또 잘 삐지고.

섭한 맘 표현 하면, 아! 그렇구나, 그럴수 있겠다가 아니라.  어?이것봐라, 쪽으로...

상대편 뿐이 아니라, 저도.  저렇더라구요.

이렇게 얄팍하게 밖에 사람을 못 사귀나? 저들은 저리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나?

 

 

 더, 나은 인간관계가 있을텐데, 이 정도로 밖에 깨닭지 못하고 지내나.

그렇다고 내가 그리 틀리지는 않았을거야란 생각과,내가 넘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대도 그정도로 밖에

안 보나? 하는 의문이 계속있네요.

 

뭔가 틀린걸 알고 계신 분, 알려주세요. 그 뭔가를.

IP : 190.174.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12:13 AM (112.154.xxx.62)

    지인의 카톡에 있는글인데..

    인간관계는 난로처럼..너무 가깝지도 않게 멀지도 않게..

    인간관계도 난로처럼하면 상처도 덜하겠지요?
    저도 그럴려구요

  • 2. ㄱㅇㅇ
    '13.2.23 12:18 AM (182.218.xxx.163)

    저도 살아보니 인간관계 부질없다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윗님 말씀대로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 3. 공부
    '13.2.23 12:35 AM (58.123.xxx.196)

    여기 님들 영리하세요. 거리유지, 기대금지. 틀린 말은 아니에요. 관계라는게 상대적이니까요. 근데 상처받지 않기위해 애쓰는 태도와 관계라는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다른 목적을 지닌다고 봐요. 원글님 글 스탈이 맘에 들어서 로긴했는데요, 이 질문을 공부거리로 삼으시길 권해요. 자기 답 찾는 과정이 지금 님 나이에도 분명 필요할거구요^^

  • 4. hormiga
    '13.2.23 1:22 AM (190.48.xxx.70)

    공부님, 맞아요. 답을 찾고싶어요.
    친한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섭섭해 할까봐 말도 못 꺼내겠구요.

  • 5. 로긴
    '13.2.23 3:41 AM (98.166.xxx.248)

    님..
    님의 성향과 가장 흡사한 친구를 찾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누구나 가장 친한 절친이 한명은 있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한쪽이 설령 섭섭한 말을 했다 손 치더라도..그 친구가 스스로 깨닫기 전까진 언질 안합니다. 왜냐면 결국 깨닫거든요
    저도 그런 말 하면 결국 깨닫고 바로 뭐라 안말하는 그 친구에게 고맙죠.

    또 인간관계는 가장 친한 절친이라도 예의를 지켜주는건 가장 기본이죠.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예민하지 않고 좀 둔한것도 필요할듯 해요.

    너무 남의 사소한 생각까지 알려하면,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해집니다.

  • 6.
    '13.2.23 9:01 AM (221.146.xxx.50)

    절친도 없어요..
    그래서 외로워요...
    나름 다 부질없다 라는 결론 체득하긴했는데
    정말 아무도 없어서 외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5950 대기!! 전복죽 끓이고 있는데 마늘 넣을까요? 8 2013/03/31 3,058
235949 코스트코는 왜 세일한다하는 걸까요? 7 헐~ 2013/03/31 3,962
235948 꽁치캔, 햄, 달걀이 있는데 고양이 밥 뭘 줄까요? 2 ,,, 2013/03/31 836
235947 제가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나요?? 1 속풀이 2013/03/31 1,086
235946 Ktx에서 진상가족들만났어요 5 ........ 2013/03/31 3,151
235945 아ㅡ놔!점심 먹다가 ~ 2 0__0 2013/03/31 1,444
235944 컨벡스오븐 괜찮은가요? 2 컨벡스오븐 2013/03/31 1,707
235943 개빠가 들려드리고픈 이야기 18 noname.. 2013/03/31 3,306
235942 애견 키우시는 님들께 질문요~~ 3 햇살좋은 봄.. 2013/03/31 703
235941 프랑스인들의 도덕관념이 궁금해요 (결혼과 관계에 대한) 3 birds 2013/03/31 2,312
235940 남친의 진정하라는 문자가 기분나뻐요.. 25 2013/03/31 4,832
235939 남학생 뜨는머리 집에서 다운펌 할 수 있을까요?? 4 엄마 2013/03/31 3,012
235938 삼육어학원 질문이요~ 3 only 2013/03/31 1,851
235937 초등 아이 공부방과 학원중에 어떤곳을 보내야할지요 2013/03/31 776
235936 주위에 원래 약골인데 임신하고 몸이 더 좋았던 경우 있으세요? 10 ++ 2013/03/31 1,579
235935 인연이라는거, 나와잘맞는/안맞는 사람이 존재하나요? 1 슬퍼요.. 2013/03/31 3,086
235934 집에 있는 사과로 잼만들려는데 도와주세요~ 2 아지아지 2013/03/31 727
235933 주변에서 남자가 아까운 경우 보신 적 있나요? 22 ... 2013/03/31 8,467
235932 시계값때문에 7 약간 유치하.. 2013/03/31 1,454
235931 (급질) 애견인들께 여쭈어요 5 걱정 2013/03/31 820
235930 농사짓는분들 소작비 계산 좀 알려주세요. 6 소작비 2013/03/31 2,264
235929 결혼하면 안정적이 될까요? 21 ... 2013/03/31 4,274
235928 시대정신의 뒤를 잇는 충격적인 다큐 쓰라이브(번영) 4 돈만 쫒는 .. 2013/03/31 1,437
235927 이런말 하면 욕할지 몰라도 13 인생살이 2013/03/31 2,863
235926 아기엄마 스타일리쉬 원피스 브랜드 어떤게 있을까요 6 아기야 2013/03/31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