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마흔앓이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3-02-23 00:02:59

마흔네살 먹어가는 요즘 여러가지 싱숭생숭.....

여행을 갔다오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여행에서도 별 답이 없고...

의외로,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이생각하게 되었고 대충 결론도.... 그것이

나와 맺은 인연 소중히 생각해야겠다 이런 생각보단.   다 부질없다 라는 쪽으로...

씁쓸해요.......

뭐 주고 잘 해줄땐 좋아라. 들 챙겨줄땐 금방 섭해하고. 나이드니 또 잘 삐지고.

섭한 맘 표현 하면, 아! 그렇구나, 그럴수 있겠다가 아니라.  어?이것봐라, 쪽으로...

상대편 뿐이 아니라, 저도.  저렇더라구요.

이렇게 얄팍하게 밖에 사람을 못 사귀나? 저들은 저리  배려가 없고 이기적이나?

 

 

 더, 나은 인간관계가 있을텐데, 이 정도로 밖에 깨닭지 못하고 지내나.

그렇다고 내가 그리 틀리지는 않았을거야란 생각과,내가 넘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대도 그정도로 밖에

안 보나? 하는 의문이 계속있네요.

 

뭔가 틀린걸 알고 계신 분, 알려주세요. 그 뭔가를.

IP : 190.174.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3 12:13 AM (112.154.xxx.62)

    지인의 카톡에 있는글인데..

    인간관계는 난로처럼..너무 가깝지도 않게 멀지도 않게..

    인간관계도 난로처럼하면 상처도 덜하겠지요?
    저도 그럴려구요

  • 2. ㄱㅇㅇ
    '13.2.23 12:18 AM (182.218.xxx.163)

    저도 살아보니 인간관계 부질없다 쪽으로
    생각이 기웁니다
    윗님 말씀대로 불가근 불가원의 원칙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 3. 공부
    '13.2.23 12:35 AM (58.123.xxx.196)

    여기 님들 영리하세요. 거리유지, 기대금지. 틀린 말은 아니에요. 관계라는게 상대적이니까요. 근데 상처받지 않기위해 애쓰는 태도와 관계라는걸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는 다른 목적을 지닌다고 봐요. 원글님 글 스탈이 맘에 들어서 로긴했는데요, 이 질문을 공부거리로 삼으시길 권해요. 자기 답 찾는 과정이 지금 님 나이에도 분명 필요할거구요^^

  • 4. hormiga
    '13.2.23 1:22 AM (190.48.xxx.70)

    공부님, 맞아요. 답을 찾고싶어요.
    친한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섭섭해 할까봐 말도 못 꺼내겠구요.

  • 5. 로긴
    '13.2.23 3:41 AM (98.166.xxx.248)

    님..
    님의 성향과 가장 흡사한 친구를 찾는게 관건인거 같아요.

    누구나 가장 친한 절친이 한명은 있지 않나요?
    저같은 경우는 한쪽이 설령 섭섭한 말을 했다 손 치더라도..그 친구가 스스로 깨닫기 전까진 언질 안합니다. 왜냐면 결국 깨닫거든요
    저도 그런 말 하면 결국 깨닫고 바로 뭐라 안말하는 그 친구에게 고맙죠.

    또 인간관계는 가장 친한 절친이라도 예의를 지켜주는건 가장 기본이죠.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예민하지 않고 좀 둔한것도 필요할듯 해요.

    너무 남의 사소한 생각까지 알려하면, 너무 정신적으로 피곤해집니다.

  • 6.
    '13.2.23 9:01 AM (221.146.xxx.50)

    절친도 없어요..
    그래서 외로워요...
    나름 다 부질없다 라는 결론 체득하긴했는데
    정말 아무도 없어서 외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165 고마웠던 전라도 분들 5 그런 2013/06/19 1,488
266164 찌그러진 차문 수리하러 덴트집인가 가려는데 저 혼자가면 손해볼까.. 2 ㅠㅠ 2013/06/19 1,669
266163 경상도일베교사 "전라도는 배반의땅,박정희만세".. 10 대구포 2013/06/19 1,495
266162 새우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는 뭘까요? 8 넌센스 2013/06/19 1,775
266161 미술대학원 유학 어느나라가 좋나요?? 16 .. 2013/06/19 8,539
266160 유행타고있는 질문놀이.. 재밌네요 123 2013/06/19 388
266159 수세미뜨기 전과정 동영상 갖고계신분!! 4 수세미 2013/06/19 2,825
266158 요즘은 초6이 정석을 한다기에 2 야생화 2013/06/19 1,372
266157 사랑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22 ... 2013/06/19 3,664
266156 매실엑기스 어디다가 보관해야하나요? 4 행복 2013/06/19 1,301
266155 서른중반 .숫자에 약한데 공부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2 제이아이 2013/06/19 555
266154 아반떼MD 운전 조심하세요. 사고 동영상 5 쇼핑이 투표.. 2013/06/19 1,923
266153 프로젝트팀 구성할 때 PI가 뭔가요 1 ... 2013/06/19 770
26615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3/06/19 884
266151 뜨개질에 대해 아는 선에서 대답해 드릴께요 23 뜨개질 2013/06/19 2,685
266150 자기반성의 글입니다..ㅠ_ㅠ 아버님 생신.. 이제서야 전화드렸어.. 7 반성중 2013/06/19 1,407
266149 표창원 - "국정원 게이트 국정조사 요구" 2.. 13 참맛 2013/06/19 1,119
266148 저 이 정도면 괜찮게 살고 있는거죠? 1 맞벌이 아줌.. 2013/06/19 980
266147 주식이야기-둘 35 ... 2013/06/19 3,320
266146 이화여대도 시국선언 동참한다네요! 18 참맛 2013/06/19 2,224
266145 동남아에서 유모, 식모 -> 도우미, 기사 두고 삽니다. .. 26 동남아 2013/06/19 4,594
266144 원래 살 빠지다가 후퇴하나요? 6 몸짱 워너비.. 2013/06/19 1,037
266143 물어보세요..조기유학,대안학교,국제학교,특목고,미국대학 23 곰팅 2013/06/19 4,539
266142 샤워기헤드때매 물이 뜨거웠다 차가웠다할수있나요? 샤워가 2013/06/19 843
266141 고슴도치 키워요, 궁금하신거 질문하세요 ㅎㅎ 28 나도해볼까 2013/06/19 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