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나 같은 사람 조회수 : 2,396
작성일 : 2013-02-22 23:01:45

스트레스 받으면 뭘로 풀어야 할까요..

 

돈을 펑펑 쓸 형편도 안되고...

친정이 가까워서 하소연할것도 아니고..

하긴 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해봐야 참아라. 가슴만 아파하실게 뻔하고

친구 만나봐야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술을 못먹어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한잔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한다던데

 

전 소주 한두잔만 들어가고 온몸이 빨개지고 붓고..

심계항진 증세도 심해요.

혈관 뛰는 소리 느낌이 다 전해질 정도...

심장은 쿵캉거리고..

거기에 소주는 먹으면 냄새가 역해서..

맥주는 덜하지만.

이것도 혈관이 뛰는 느낌 얼굴에 열나고 붓고. 빨개지고..

오한까지 들구요..

 

벨리댄스도 배웠는데..

이건 화가 나는 즉시 할수도 없는거고..

 

유일하게 악기 다루는건 피아노인데

이것도 신혼집에 들일때가 없어서 친정에 있네요

화난다고 두들겼다간 주변에서 시끄럽다 하겠죠..

 

전 뭘로 풀어야 할까요?

밥으로 풀고 하다보니 살만 찌네요..

전 기분 좋으면 날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막 쪄요..

지금 막 찌고 있네요.

 

뭘로 풀어야 할까요..

참..

 

IP : 1.23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요로운오늘
    '13.2.22 11:04 PM (124.254.xxx.197)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이란 책 추천드려요.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요..

    한번 해보셔요^^

  • 2. 저너머
    '13.2.22 11:05 PM (122.34.xxx.30)

    등산하세요. 근처 만만한 산 하나 골라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보세요. 정신도 몸도 건강해집니다.

  • 3. ᆞᆞ
    '13.2.22 11:06 PM (218.38.xxx.132)

    좋은 음악들 실컷 들으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마트 걸어서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풀어요^^

  • 4. 라라
    '13.2.22 11:07 PM (124.49.xxx.64)

    저는 웃긴 예능 골고루 봅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구요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학교 운동장 달리기가 저절로 됩니다 달리기 아님 걷기라두요

  • 5. 나는 나
    '13.2.22 11:09 PM (119.64.xxx.204)

    운동하세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기분좋아요.

  • 6.
    '13.2.22 11:54 PM (182.213.xxx.61)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 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 22222

  • 7. ...
    '13.2.23 1:16 AM (112.153.xxx.64)

    딱 저도 그런데.. 어디 말할 데는 없고, 돈을 쓸만큼 여유롭지 않으며, 술도 못 마시고 피아노는 칠 줄 아는데 집이 아니라 본가에 있고.... 저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화가 나면 잠을 자거나, 보통은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 작곡 등의 창작 쪽으로 하면 잠시나마 신경을 다른 데로 집중할 수 있더군요.

  • 8. 쓰기
    '13.2.23 1:29 AM (125.128.xxx.160)

    이런 내 마음 상태를 누구 보여주기 위함 말고 꾸밈없이 내키는대로 마구마구 써보기

  • 9. 저는
    '13.2.23 12:35 PM (125.135.xxx.131)

    실컷 울거나 자요.
    마구 맛있는 거 사서 먹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5350 초등 고학년이 신을 장화 좀 봐주세요 ... 2013/06/18 499
265349 컴퓨터 수리 비용이 삼십만원ㅠㅠㅠㅠ 10 사야 하나요.. 2013/06/18 1,480
265348 두툼하고 푹신한 요 사고 싶어요... 1 ... 2013/06/18 3,396
265347 ip 조회 3 ..... 2013/06/18 805
265346 주식이야기 73 .. 2013/06/18 5,323
265345 열 받아 아침에 그냥 출근시켰네요. 남편 2013/06/18 729
265344 장아찌용 매실이 따로 있나요? 3 장아찌용 매.. 2013/06/18 1,075
265343 월세를 기백씩 내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14 2013/06/18 4,357
265342 웃을때 잇몸이 너무 많이 보이는데요. 5 .. 2013/06/18 1,305
265341 제습기 어제부터 거의 죙일 틀어놓는데... 14 질문 2013/06/18 5,462
265340 상어 보고 있는데요~ 부활, 마왕도 그랬나요? 7 드라마 2013/06/18 2,280
265339 "작년 서울경찰청장 발표직전 김용판으로 바꿔".. 1 샬랄라 2013/06/18 603
265338 사무실에서 사용할 시원한 방석 알아보고 있어요. 1 느긋하게 2013/06/18 770
265337 [펌] 국정원게이트 간단 요약 1 참맛 2013/06/18 504
265336 유치원생 두 아이 입맛을 사로잡을 음식 없을까요? 7 애타는엄마 2013/06/18 1,370
265335 수납도 중요하지만 메인터넌스도 중요한 것 같아요. 3 메인터넌스 2013/06/18 1,412
265334 말투가 왜 저러죠. 4 으으 2013/06/18 1,535
265333 앞니가 부러진꿈이 흉몽인가요? 6 .. 2013/06/18 3,252
265332 휴대폰 구입.. 1 허브 2013/06/18 693
265331 30대직장인이 여름용 가방으로 들기 좋은 거 뭐 있을까요? 2 Cantab.. 2013/06/18 957
265330 초등수련회 비치웨어 따로 샤야할까요? .. 2013/06/18 513
265329 어제 가수 김하정 씨 사연 듣고 너무 우울했네요. 8 도대체 2013/06/18 5,139
265328 노원구에서 수학과외하시는분 좀 추천해주세요 5 질문 2013/06/18 747
265327 피부 조언해 주신 말대로 꾸준히 하고 계신지요? 1 효과궁금 2013/06/18 872
265326 스노쿨링 장비 오프라인매장 어디있을까요? 1 어디로 2013/06/18 4,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