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같은 사람은 뭘로 풀어야 할까요..

나 같은 사람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13-02-22 23:01:45

스트레스 받으면 뭘로 풀어야 할까요..

 

돈을 펑펑 쓸 형편도 안되고...

친정이 가까워서 하소연할것도 아니고..

하긴 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해봐야 참아라. 가슴만 아파하실게 뻔하고

친구 만나봐야 이야기 하기도 힘들고..

 

술을 못먹어요..

남들은 스트레스 받으면 술 한잔 기울이며 얼큰하게 취해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한다던데

 

전 소주 한두잔만 들어가고 온몸이 빨개지고 붓고..

심계항진 증세도 심해요.

혈관 뛰는 소리 느낌이 다 전해질 정도...

심장은 쿵캉거리고..

거기에 소주는 먹으면 냄새가 역해서..

맥주는 덜하지만.

이것도 혈관이 뛰는 느낌 얼굴에 열나고 붓고. 빨개지고..

오한까지 들구요..

 

벨리댄스도 배웠는데..

이건 화가 나는 즉시 할수도 없는거고..

 

유일하게 악기 다루는건 피아노인데

이것도 신혼집에 들일때가 없어서 친정에 있네요

화난다고 두들겼다간 주변에서 시끄럽다 하겠죠..

 

전 뭘로 풀어야 할까요?

밥으로 풀고 하다보니 살만 찌네요..

전 기분 좋으면 날씬해지고

스트레스 받으면 막 쪄요..

지금 막 찌고 있네요.

 

뭘로 풀어야 할까요..

참..

 

IP : 1.231.xxx.1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풍요로운오늘
    '13.2.22 11:04 PM (124.254.xxx.197)

    호오포노포노의 비밀 이란 책 추천드려요.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요..

    한번 해보셔요^^

  • 2. 저너머
    '13.2.22 11:05 PM (122.34.xxx.30)

    등산하세요. 근처 만만한 산 하나 골라서 걷고 또 걷고, 오르고 또 올라보세요. 정신도 몸도 건강해집니다.

  • 3. ᆞᆞ
    '13.2.22 11:06 PM (218.38.xxx.132)

    좋은 음악들 실컷 들으시고 일주일에 두세번 마트 걸어서 다녀보세요
    전 그렇게 풀어요^^

  • 4. 라라
    '13.2.22 11:07 PM (124.49.xxx.64)

    저는 웃긴 예능 골고루 봅니다 그리고 동네 한바퀴 돌구요 스트레스가 깊어지면 학교 운동장 달리기가 저절로 됩니다 달리기 아님 걷기라두요

  • 5. 나는 나
    '13.2.22 11:09 PM (119.64.xxx.204)

    운동하세요. 운동하고 샤워하고 시원한 맥주한잔이면 기분좋아요.

  • 6.
    '13.2.22 11:54 PM (182.213.xxx.61)

    미안합니다, 모든것은 나의 책임입니다, 용서해주세요, 고 마워요, 사랑합니다.

    풀릴때까지 속으로 무한반복하기 22222

  • 7. ...
    '13.2.23 1:16 AM (112.153.xxx.64)

    딱 저도 그런데.. 어디 말할 데는 없고, 돈을 쓸만큼 여유롭지 않으며, 술도 못 마시고 피아노는 칠 줄 아는데 집이 아니라 본가에 있고.... 저는 주로 음악을 듣거나 화가 나면 잠을 자거나, 보통은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개인적으로 그림 그리기, 작곡 등의 창작 쪽으로 하면 잠시나마 신경을 다른 데로 집중할 수 있더군요.

  • 8. 쓰기
    '13.2.23 1:29 AM (125.128.xxx.160)

    이런 내 마음 상태를 누구 보여주기 위함 말고 꾸밈없이 내키는대로 마구마구 써보기

  • 9. 저는
    '13.2.23 12:35 PM (125.135.xxx.131)

    실컷 울거나 자요.
    마구 맛있는 거 사서 먹거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474 기름칠 질질 6 꼴깝이 2013/03/16 1,203
230473 대한민국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 42 아나운 2013/03/16 4,143
230472 평생 이렇게 살아야한다 생각하니 슬퍼요. 9 .... 2013/03/16 5,508
230471 만일 월급을 이 따위로 계산해서 주는 곳이 있다면..! 4 아리 2013/03/16 1,481
230470 호텔에 가면 있는 매트리스위에 두툼하게 깔려있는거요, 5 미리감사 2013/03/16 3,235
230469 사람 가장 이기적으로 만드는 게 자식인거 같아요 16 넌모르겠지 2013/03/16 4,681
230468 아이폰 82쿡 어플은 어찌설치해야될까요?? 3 땡이 2013/03/16 1,125
230467 레진과 실란트 차이가 뭐죠.. 치과 관련 일 하시는분들계신가요 6 뭐지 2013/03/16 6,094
230466 무엇을 얼마나 하면 살이 빠질까요? 6 깐네님 2013/03/16 2,125
230465 면바지에 기름튄거 세탁했으면 못지우는 건가요? 4 멘붕 2013/03/16 5,492
230464 버터향, 폐손상 너무 무섭네요. 23 빵빵 2013/03/16 16,291
230463 뉴욕 사시는 분들께....여쭙니다. 이모 2013/03/16 768
230462 이남자 심리 8 뭘까? 2013/03/16 1,776
230461 편백나무침대를 산 첫날! 쉬를 했어요 ㅜㅜ 7 흑흑 2013/03/16 3,736
230460 바지를 사러가면 죄다 스키니..-.- zzz 2013/03/16 1,219
230459 CJ알뜰폰에서 전화가 왔는데요 3 CJ알뜰폰 2013/03/16 1,771
230458 숙취해소에 뭐가 좋을까요? 8 견과류 2013/03/16 1,664
230457 빡친 기자.jpg ㅋㅋ 5 끌리앙링크 2013/03/16 3,242
230456 외신이 먼저 난리가 아녜요. 3 리아 2013/03/16 4,362
230455 오랜만에 로그인 하는데 쪽지기능이 사라졌어요 2 에버린 2013/03/16 497
230454 수유중인데 목감기 오는것 같아요 7 수유 2013/03/16 1,448
230453 다큐 한편 공유합니다. (애묘인에게 강추) 4 --- 2013/03/16 886
230452 아래 살빼면서 지인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스트레스 받아 하시는 .. 1 공유 2013/03/16 1,345
230451 뒤끝없다는 시어머니와의 연락문제 5 해떴다 2013/03/16 1,959
230450 EBS영화 추천해주신분 감사..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14 ... 2013/03/16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