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 우려내고 나서 그거 그냥 다 버리시나요??

... 조회수 : 6,071
작성일 : 2013-02-22 20:39:41

 

제목그대로

큰멸치랑 다시마로 육수 우려내고나서 그거다 버리나요?

 

 

얼핏 티비가 어디서 봤는데..

그걸 다시 말려서 가루로 내서 조미료로도 활용한다고 본거같긴한데..

 

다들 어떻게 하세요 ??

 

전 그냥 버려요 말리기도 힘들고.. 그래서요 ..

말리는 기계도 없으니...

IP : 180.224.xxx.5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2 8:42 PM (123.212.xxx.135)

    육수를 제대로 뽑고?나면 멸치에서 아무맛도 나지 않아요.
    아무맛도 나지 않아서 조미료로 사용할 수 없을텐데요.
    저는 길냥이 주는데, 아주 잘먹어요.

  • 2. 멸치
    '13.2.22 8:43 PM (112.151.xxx.163)

    염분 빠진 멸치 그냥 드시는분 봤어요. 자긴 그거만 먹는다고요.

  • 3.
    '13.2.22 8:47 PM (59.86.xxx.85)

    다 버려요
    매번 나오니깐 처치곤란하더라구요
    울강아지라도 먹으면 주겠는데...강아지도 안먹더라구요

  • 4. ..
    '13.2.22 8:48 PM (211.224.xxx.193)

    다시마는 돌돌 말아서 가위로 채쳐 고명으로 올리는데요.

  • 5. 어떤
    '13.2.22 8:50 PM (112.171.xxx.81)

    음식을 만드느냐에 따라 달아요.
    멸치의 경우 잔치국수 등 육수만 사용할 때는 버리고 된장찌개를 만들 때는 버리지 않고 그냥 먹어요.
    다시마는 가위로 잘게 썰어 음식과 함께 먹구요.

  • 6. ..
    '13.2.22 8:51 PM (180.224.xxx.59)

    그렇군요 저도 그냥 버려야겠네요 괜희 아까워 했었는데 ㅋㅋ

  • 7. 전 2번 우려내고
    '13.2.22 9:13 PM (182.211.xxx.229)

    맨처음에 한번 우려내면 아까워서 ㅠ.ㅠ (1년에 멸치랑 다시마 값이 장난아니라서....)
    요즘에는 2번 우려내요. 어떨때는 섞어서 사용하기도 하고, 그냥 2번째 우린 것만 사용하기도 해요.
    2번째 우려낸 육수는 진하지않고 아주 농도가 옅지만 그럭 저럭 쓸만해서....그냥 사용해요.
    그리고 맨 나중에 건져낼때 멸치는 제가 우적우적 씹어먹어요. 냄비 옆에서 멸치 건져내서 입에다 넣고 있으면
    제 자신이 꼭 연어 낚아먹는 곰(ㅡ.ㅡ) 같아요.
    처음에는 멸치 건져먹다가 이건 사람이 먹는게 아니다 싶을 정도로 맛없었는데
    계속 먹다보니 요즘에는 먹으면 짠기 하나도 없고 비린 맛도 하나도 없는데 씹으면 씹을수록(이게 중요!!!)
    고소해서 맛있어요^^

  • 8. //
    '13.2.22 10:23 PM (1.238.xxx.165)

    저도 길냥이에게 주고 있어요. 자정 가까운 시간에 냥이들 밥주는 곳에 살며시 가져다 놓고 다음날 아침 확인해 보면 깨끗하게 싹싹 늘 비어 있어요.

  • 9. ++
    '13.2.23 10:54 AM (14.52.xxx.133)

    전에는 그냥 버린 적이 많았는데요. 박찬호씨 부인 박리혜씨의 요리책을 본 뒤로는
    버리는 게 마음이 편하지가 않아서 맛간장에 조려 한 끼 반찬으로 저만 먹는답니다.
    어제 뉴스에도 지나친 칼슘제가 심혈관질환을 일으킨다고 나오던데
    아무래도 멸치뼈가 도움이 되겠지요.
    다음은 '리혜의 메이저밥상'에서 직접 인용한 글입니다.
    -41쪽 "찬호씨가 절대 안 먹는 국물 낸 멸치, 이미 맛있는 성분은 다 빠져나가 맛은 없지만
    뼈째 먹는 칼슘 덩어리인데 저걸 어떻게 버리나 싶어 한 마리씩 입에 넣고 꼭꼭 씹어 먹죠.
    그러다 보면 포만감이 생겨 과식을 안 하게 돼 저절로 다이어트가 돼요.
    그런 저를 보고 친정어머니는 궁상맞다고 야단하시지만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 보다
    아름다운 일이죠."
    -37쪽 "멸치는 시간 있을 때 미리미리 손질해둡니다. 국물 낼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기본 국물이 똑 떨어진 바쁜 아침 시간, 멸치 국물 내가며 국 끓이고 할 시간이 없을 때
    손질해둔 멸치를 그대로 넣고 끓이면 시원하고 맛있는 국물을 낼 수 있죠.
    멸치를 손질할 때는 배를 갈라 내장만 떼어내요. 보통 보기 싫다고 머리까지 떼머내기도
    하는데 멸치머리에서도 몸통 못지않게 시원한 국물이 많이 우러나므로 떼어버리면 아깝죠.
    멸치를 많이 손질할 때는 머리만 모았다가 국물을 끓일 때 쓰기도 합니다.
    비린내를 없애려면 접시에 멸치 20마리 정도를 겹치지 않게 깔고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돌려보세요.
    그냥 집어 먹어도 좋을 만큼 바삭해지면서 비린내가 싹 가신답니다.
    팬에 볶는 것보다 한결 간편하죠."
    -45쪽 "멸치국물이나 가쓰오부시 국물을 낼 때 함께 넣고 끓이면 감칠 맛을 내는 다시마.
    국물 우리고 난 다시마는 버리기 참 아깝죠. 곱게 채 썰어 북엇국에 넣었더니 보기에도 좋고
    다시마를 그대로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아요. 따로 두었다가 주방을 왔다 갔다 하며 한 쪽씩
    먹으면 입이 심심치 않아 좋고요."
    맛간장이 없으시면 즉석에서 간장,맛술, 청주, 설탕이나 올리고당, 물,다시마를 끓이다가 멸치나 채썬
    다시마를 넣어 조려 드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국물멸치를 너무 크지 않은 적당한 크기로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6339 중학교 내신 중요한가요? 3 중학교내신 2013/04/04 2,548
236338 연대보증 전면 폐지 7 .. 2013/04/04 1,990
236337 집에 손님들만 오면 가식떠는 반려동물 있으신가요? 11 나원참 2013/04/04 3,108
236336 광양 매화마을 다음주쯤 가면 괜찮을까요? 4 Aaa 2013/04/04 988
236335 인간극장 6 ... 2013/04/04 2,143
236334 요즘 초6 여자아이들 다이런가요 ㅜㅜ 11 멘붕맘 2013/04/04 3,985
236333 신입사원 정다희씨 요즘 뭐하나요? .. 2013/04/04 2,716
236332 결혼을 하기 위해 완벽 인간이 될 필요는 없다. 3 그냥 2013/04/04 1,424
236331 내남편 넥타이 이쁘게 매주는방법 !! 현모양처 필독 ㅎ ^^ 4 김남주 2013/04/04 1,322
236330 최고의 빵 65 우연히 2013/04/04 17,073
236329 배아프다하고 토했어요 5 초3 2013/04/04 882
236328 짝 공식 까페 주소 아시나요? 5 ..... 2013/04/04 2,146
236327 농장으로 간 개들은 어떻게 되나요 3 ㄱㄱ 2013/04/04 748
236326 아이가 항상 배고파해요 4 왜이래 2013/04/04 990
236325 쑥떡이요 4 2013/04/04 1,242
236324 보증금 불안하면 전세금보험? 7 ... 2013/04/04 6,188
236323 수정하다가 글이 날라갔네요. 경마장 알바와 그냥 넋두리에요 3 투잡 2013/04/04 1,278
236322 취직햇는데 한달에 세번씩 숙직하래요.. 25 한숨 2013/04/04 5,155
236321 교육행정직 원서접수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04 6,183
236320 학교폭력의 실태와... 미온적태도의 교육계와 경찰. 1 ㅁㅁ 2013/04/04 702
236319 쉬었다 가요~ 건망증... 2 2013/04/04 626
236318 이성적으로 호감은 안가지만 진실함이 끌리는 사람 11 ... 2013/04/04 11,353
236317 아이 담임에 대해 펄펄 뛰는 시어머니..ㅠ 18 ㅠㅠ 2013/04/04 6,098
236316 나인을 보다 안보다해서 그런데요 줄거리쫌;; 1 나인 2013/04/04 1,144
236315 다크써클 질문이요ㅠㅠ 1 다크써클 2013/04/04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