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에 부모님 돌아가신분 있으세요..??

....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3-02-22 18:56:55

82쿡님들중에서 결혼전에 부모님 돌아가신분 있으세요.. ??
특히 엄마요.. 엄마의 빈자리는 정말 살면서
많이 생각이 날것 같아요..
나중에 시집갈때도 생각이 날것 같고.. 아이 낳았을때도 생각이 날것 같고
살면서 힘들고 할때 꽤 많이 생각이 날것 같아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제일 먼저 죄송했던게 시집 안간거요..
올해 이제 33살 되는데 엄마 살아있을때 이문제로 자주 다투었는데
돌아가시고 나니까 제일 죄송한부분이더라구요..
외손주 하나 못안겨 드린부분은 아마 나중에 제가 결혼해서 아이낳아도
죄송하고 미안할것 같아요...


 

IP : 222.236.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2 7:27 PM (125.186.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늦게 막내로 부모님 모두 돌아가신 뒤
    혼자 독립적으로 살다가 결혼했는데요
    막상 모시고 살 때는 부모님 모시는 것 땜에
    힘들어 하던 부분도 있었기에...
    결혼, 손주...등등은 감상적인 생각이었어요!

  • 2. 저요
    '13.2.22 7:30 PM (182.212.xxx.149)

    엄마 돌아가시고 2년쯤 되서 결혼했어요
    엄마빈자리.. 누구도 못채워줘요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고 행복하게
    사는 편이지만 마음 한곳이 늘
    허전합니다

    결혼 준비할때 입덧할때 몸조리할때
    애들 키울때 너무너무 서러워
    정말 많이 울었어요.

    우리 엄마도 애기들 너무 이뻐하시고
    물고빨고 하시는 분인데
    정작 당신 손녀들은 얼굴도
    못봤네요 ㅠㅠ

    십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눈물나고 그리워요

  • 3. ...
    '13.2.22 7:59 PM (112.151.xxx.163)

    딸가진 엄마와 아들가진 아빠는 오래 살아야 할듯해요.

    전 아들만 키우다보니 아이들이 크면서 아빠의 자리가 더 크겠구나~~ 싶고,

    저의친정이 다 자매들이다보니 엄마의 자리가 커요.

    님도 더 건강하게 더더욱 몸 챙기며 사세요.

    전 부모님중 한분이 편찮으시니 드는 생각.... 내가 이 아이들 클때까지 아프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1586 그겨울 후속 드라마요 신하균나오는거 4 2013/03/21 1,962
231585 예전들었던 아이9,900원 실비보험 100세 만기로 갈아타야할까.. 7 보험 2013/03/21 1,974
231584 손님이 아이 책가방을 가게에 두고 가셨어요. 8 책가방어쩔... 2013/03/21 1,529
231583 돌아서버린것 같은 남편 마음.. 48 피제이 2013/03/21 15,906
231582 중1 딸아이가 학교에서 봉변을 당하고 왔어요...(원글은 지웠습.. 99 2013/03/21 16,597
231581 돌잔치, 양가 부모님만 모시고 간단히 하는데 분당/용인 추천해 .. 머리아퍼요 2013/03/21 642
231580 일본어 한문장만 알려주세요 4 .. 2013/03/21 595
231579 지금 오수는 영이가 자길 아직도 오빠라고 믿고 있는 줄 아나보죠.. 3 그 겨울 이.. 2013/03/21 1,838
231578 SJSJ상설매장이나... 4 SJSJ 2013/03/21 4,429
231577 누릉지에 먹음 좋을만한 반찬 좀 알려주세요 17 ... 2013/03/21 2,091
231576 한번에 지울수 있는 클렌징제품 추천해주세요~ 9 현이훈이 2013/03/21 2,060
231575 모두가 피하고 싶은 진실... 7 ... 2013/03/21 2,818
231574 지금 항문이 가려워 잠못자겠다는데요 20 6학년 아들.. 2013/03/21 8,287
231573 예단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38 예단ㅇ고민 2013/03/21 8,640
231572 어디까지가 가난일까..가난은 나의 잘못일까. 4 기다려곰 2013/03/21 1,745
231571 좀 톡톡한 트렌치코트 지금 살까요? 3 봄날씨 2013/03/21 1,469
231570 24시간 단식하고 있어요. 3 쩜쩜 2013/03/21 2,798
231569 남편이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모시고 싶어하는군요. 43 외며느리 2013/03/21 19,708
231568 색깔이요 4 알려주세요 2013/03/21 570
231567 29일출국해요 런던 파리예정인데 조언부탁드려요 9 지독한감기앓.. 2013/03/21 971
231566 지금 ebs 나오는 왕따학생 너무 안타깝네요 2 휴.. 2013/03/21 2,003
231565 아 조정치 광고 웃긴다 5 ㅋㅋㅋㅋ 2013/03/21 1,820
231564 쌀든 물 귀찮아 그러는데요 1 이러면요? 2013/03/21 644
231563 런닝머신하고나서 발톱에 멍들었어요ㅠㅠ 카멜리앙 2013/03/21 1,504
231562 꿀꿀해서 3 야옹 2013/03/21 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