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병말고 "학교병" 아세요?

ddddd 조회수 : 2,831
작성일 : 2013-02-22 17:04:58
특히 여자들한테 많는데요
학교병이요.
학위에 집착하는 병.
정말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학위에 집착하고
현실도피하려는 학교병
공부가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줄 알아요

제 동생 얘기입니다
33살.
모아놓은 돈은 없고
학자금대출은 쌓여가고.
저러다 맥도날드 할머니 될꺼같네요.
IP : 39.7.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맥할매
    '13.2.22 5:24 PM (211.234.xxx.195)

    그 할머닌 직업이라도 있었지

  • 2. ㄴ..
    '13.2.22 5:25 PM (112.151.xxx.163)

    공부는...정말 할사람은 해요. 직장 다니면서도 하고, 가족들 생계 꾸려가면서 누가 안보태주면 어떻게든 혼자 힘으로 벌어서 하려고 최대한 노력을..

    오히려 주변에서 다지원해주고, 결혼후에도 학비 대준다 하니 더 못해요.

    울남편은 오히려 공부하기로 맘먹고 결혼해서 장시간 공부했는데 열심히 했다는 생각 안드는데 후배중 몇은 직장 다니며 이것저것 하면서 병행해서 결국 학위 딸거 다 따고 자기힘으로 마쳤어요.

  • 3. ...
    '13.2.22 5:42 PM (110.70.xxx.14)

    근데 학위따고 이런거 결국 사회나 학고내에서 무언가 이루려고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학위로 무언가의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건데...밑도 끝도없는 자아실현병 넘 별루에요 돈이 아까워요
    차라리 그보다 고시공부하는게 더 현실적인거 같아요
    이런공부는 목표라도 확실하지요

  • 4. ...
    '13.2.22 5:45 PM (110.70.xxx.14)

    저 주위에 서른넘어서 몇년이상 공부해서 정부 모 부처 들어가겠다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 하는데 이런것도 나이에 맞게 해야지 부모님은 몸도 성치 않으시고 점점 늙어가시는데 진짜 한심ㅜ 때려주고 싶어요

  • 5. ...
    '13.2.22 5:49 PM (110.70.xxx.14)

    근데 그 학교병 실은 현실도피 맞기도 해요
    도서관에 앉아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거든요
    공부도 중독성이 있어요 게임처럼
    근데~~~~~단지 그 뿐이라는거!!!!
    일하기 싫어서 도피하는 심정도 있고요
    세상에서 학생이란 신분이 제일 편하거든요
    언제나 돈을 쓰는 존재....
    게임이냐 공부냐만 다를뿐 현실도피하는건 똑같아요
    그걸 밑거름으로 세상이나 교직에 나아가지 않고 끝난다면요

  • 6. cosyair
    '13.2.22 7:41 PM (211.222.xxx.203)

    공감해요.. 현실 도피성이 많아요.. 시간&돈투자하면 학위 따기 쉽죠.. 직급 올라가면서 월급은 쥐꼬리만한데
    학위 요구하는곳도 있어요.. 배보다 배꼽이 더 크죠..

  • 7. cosyair
    '13.2.22 7:42 PM (211.222.xxx.203)

    그 학위가 순수 그사람 능력이라 볼 수 없죠.. 그냥 간판 하나 더 얹는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1965 산본에 있는 신경정신과 추천부탁드려요 .... 2013/02/24 3,663
221964 오븐이나 전자렌지 청소? 2 질문 2013/02/24 1,194
221963 아무래도 친정엄마가 거식증 같아요. 1 속상 2013/02/24 2,217
221962 영국어학연수 준비중입니다. 9 스터디인아미.. 2013/02/24 1,646
221961 혹시 세탁기 아에게(AEG) 쓰시는 분요 1 세탁기 2013/02/24 1,194
221960 오뎅파는 술집 이름?? 6 궁금이 2013/02/24 1,364
221959 취임식에...김대중,노무현대통령은 안계시겠네요. ㅠㅠ 4 ... 2013/02/24 1,218
221958 유승희 "노회찬·정봉주 3·1절 사면촉구" 결.. 1 이계덕기자 2013/02/24 574
221957 이런 성격, 아직도 오리무중 궁금 2013/02/24 439
221956 안 띄워진 메주는 1 대대구 2013/02/24 784
221955 adhd 약물치료.. 1 궁금해요~^.. 2013/02/24 1,211
221954 지나간 베스트글 보는 기능 좀 있었으면.. 1 .. 2013/02/24 629
221953 한국인이 사랑하는 50년이상된 한식당 모음 26 소나기와모기.. 2013/02/24 4,246
221952 내일 유방 조직검사 받아야 합니다. 7 두려운 밤 2013/02/24 3,142
221951 lg 유플러스.............와이파이 잘 안터지나요? 잘.. 6 와이파이 2013/02/24 1,951
221950 약성분좀 알려 주세요. 5 .. 2013/02/24 1,558
221949 이런 벼룩판매.뭐라고 해야할지. 19 2013/02/24 3,168
221948 이성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10 하얀이수 2013/02/24 1,625
221947 부산해운대에 리츠칼튼 2 ㄴㄴ 2013/02/24 1,293
221946 80년대 의대실력 있었어도 공대 가신 분들 19 공대생 2013/02/24 4,458
221945 예전 학력고사때보다 ..이과수학이 12 ,,,, 2013/02/24 2,384
221944 ㅋㅋ 아빠 어디가 민국이네 25 ㅎㅎ 2013/02/24 13,863
221943 북유럽 자유여행 해보신분 계세요? 6 북유럽 2013/02/24 2,703
221942 초등저학년 영어 몇가지 여쭤볼게요. 9 ㅜㅜ 2013/02/24 1,033
221941 검정고시: 대학입시 전문가님들께 여쭈어요... 9 아이의미래 2013/02/2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