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색조화장 필수품 뭐가 있는지 조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3-02-22 16:04:40

화장 안 한지 거의 6년이네요. 첫 애 입덧하면서 회사를 관뒀으니....

회사 다닐 때도 색조를 진하게 하진 않았어요.

직업이 IT에 컴퓨터랑 씨름만 하면 되었으니 몰골 봐줄 사람도 없었으니까요.

그래도 화장품은 갖추고는 있었죠.

하지만 첫째 가족돌잔치 하고는 색조화장품 유통기한이 너무 지나는 것 같아서 다 버렸어요.

그러다 이번에 둘째아이 가족돌잔치가 예정되어 있어요.

서랍 열어보니 정말 색조화장품 하나도 없네요.

길가다가 아리따움 밖에 비치된 월간지를 가져왔는데 봐도 요즘 화장품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평소 값싼 스킨과 크림만 바르고 있고 멀리 외출할땐 BB크림만 발랐거든요. 

피부잡티 많아도 애 데리고 있는 아줌마를 누가 거들떠 보겠냐는 생각이었죠.

돌잔치는 가족끼리 하긴 해도 사진도 찍을 것이고 원피스 입을 거라 화장 안하면 더 안 어울릴 것 같아요.

색조 트랜드가 어찌되는지 궁금하네요.

스모키화장 뭐 이런 거 원하는게 아니구요. 저 화장 엄청 못하거든요. 

그냥 어디가서 단정한 원피스 입었는데 적당한 화장했구나 할 정도로 하려면 어찌해야하는지요?

사진발 잘 받게 이마랑 턱은 음영 넣고 싶어요. 제가 얼굴이 많이 길어서요.

속눈썹 붙이고 이런 건 결혼식할때 메이크업받으면서 한 게 전부이구요. 눈은 옆으로 큰 스타일이고, 쌍꺼풀없고 좀 처진 눈꺼풀이라 긴 속눈썹이 속으로 다 들어가버리고 직모눈썹이라서 마스카라 쓰면 너구리가 너무 잘 됩니다. 아이라인도 역시나 처진 눈꺼풀 속으로 다 말려들어가 왠만큼 그려선보이지 않아서 안 그려왔어요.

나이는 38살인데 피부에 잡티 많지만 눈코입 배치가 잘 되어서 1~2살 어리게 봅니다.

비싼 화장품 말고 가격대비 괜찮은 것 추천해주세요.

IP : 121.160.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2.22 4:14 PM (121.160.xxx.151)

    미용실에서 머리랑 메이크업까지 받으시는 건 어떨까요? 가격 한 번 알아보세요.
    평소에 화장하시던 분 아니면 이번에 산 화장품도 묵힐 가능성이 높으니까요(제가 그래요. 마스카라는 거의 일회용. 그래서 미샤에서 제일 싼 것으로 사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파운데이션부터 마스카라까지 다 사실려면 로드샵 제품이라도 10만원은 넘게 들 거예요.
    미용실에서 이쁘게 하고 가세요.

  • 2. 제가 이것저것 사봤는데요
    '13.2.22 4:22 PM (220.119.xxx.40)

    아이섀도우 같은 경우..점잖거나 새미스모키 하거나 고르게 쓰기는 디올 브라운+핑크 섀도우가 좋구요
    한듯안한듯 하는 화장하기에는 바비브라운 쉬머브릭 엄청 잘 쓰고있어요

  • 3. 나는나
    '13.2.22 4:24 PM (218.55.xxx.157)

    눈은 옆으로 큰 스타일이고, 쌍꺼풀없고 좀 처진 눈꺼풀이라 긴 속눈썹이 속으로 다 들어가버리고 직모눈썹이라서 마스카라 쓰면 너구리가 너무 잘 됩니다. 아이라인도 역시나 처진 눈꺼풀 속으로 다 말려들어가 왠만큼 그려선보이지 않아서 안 그려왔어요. -----저랑 완전 똑같아요. ㅋㅋ

  • 4. ...
    '13.2.22 4:26 PM (202.228.xxx.2)

    그러고보니 립스틱을 빼먹었는데..(전 잘 안 발라서요) 전 바비브라운 립스틱 왕추천인데 ㅎㅎ
    근데 가격이 어느새 올라서 좀 부담 -_-

    화장 자주 하시던 분 아니면 아주아주 기초만 먼저 시작해보심 어떨까 싶어요

  • 5. 그냥
    '13.2.22 4:44 PM (183.98.xxx.151)

    어차피 사놓고도 잘 안하실꺼 같은데 출장메이크업 부르는데 어떨까요. 6만원에 집에와서 화장해주고 머리도 해주던데 원하는거 말하면 자연스럽게 잘해주더구요.
    화장품도 화장품이지만 안하다 하려면 제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파데도 잘 안발라지고 마스카라도 떡지고...

  • 6. 화장은...
    '13.2.22 4:44 PM (58.126.xxx.5)

    그냥 동네 미장원이나 인터넷에서 화장 전문 하는데서 서비스 받으세요.
    그거 다 사고 다시 화장하느니...
    이뻐 보여야 하잖아요.

    그냥 써비스 받으세요~

  • 7. 음.
    '13.2.22 5:39 PM (112.154.xxx.38)

    이제 화장을 다시 시작해 보련다, 하신다면
    바비브라운 매장에 당일 오전으로 메이크업 받아보고 싶다고 예약하시고,
    당일 받은 것 중에 몇 가지 사시면 됩니다.

    만약 앞으로도 화장을 잘 안 해서 버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 하시면,
    인터넷으로 알아보시고 출장메이크업 부르세요.
    그게 훨씬 예쁘게 나오실 거예요.

    저도 화장 정말 많이 안 하는데
    바비브라운 메이크업베이스겸 수분크림? (리페어 모이스쳐라이징 밤)
    디올 스노우 컴팩트
    베네피트 살구색 볼터치
    바비브라운 노스머지 마스카라 또는 랑콤 마스카라
    바비브라운 립글로스 rosy색상
    루나솔 캣츠아이 아이섀도
    샤넬 에끄리뛰르 리퀴드 아이라이너 브라운
    샤넬 스틸로이으 아이라이너

    요렇게 씁니다.
    결혼식 갈 때만..
    평소에는 메이크업베이스랑 컴팩트, 볼터치, 립글로스만 ㅠㅠ;

    저도 속쌍까풀이라 쌍까풀이 없는 것으로 보이고, 속눈썹이 안으로 쏙 들어가서 보이지도 않아요.
    제가 찾다찾다 안 번지는 거 찾은 게 저거예요.
    또, 보니까 눈 화장 하기 전에 눈두덩이랑 눈밑을 컴팩트 파우더로 잘 찍어서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하면 훨씬 덜 번져요.
    리퀴드 아이라이너 쓴 다음 그 위에 아이섀도 중에 아이라이너로 쓸 수 있는 어두운 색을 그 위에 좀 덧발라주면 더 자연스러워지고 덜 지워지고 덜 번져요.

    그리고, 저는 평소에는 아이라인 잘 안 그립니다.
    그냥 어차피 조금은 번지는데, 그러느니 그냥 피부표현 깔끔하게 되는데 집중하자 싶어서요.
    나름 생얼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사람들이 아이라인 안 그리면 화장 한 거 잘 모릅니다.

  • 8. ...
    '13.2.22 5:44 PM (1.229.xxx.54)

    그냥 미장원에서 머리하시면서 화장까지 하세요.
    저도 원래 화장을 안하다보니 화장품만 사서 한두번
    하고 묵히게 돼요.

  • 9. 나는나
    '13.2.22 6:29 PM (218.55.xxx.157)

    바비브라운은 15만원 상당 물품 구입하는 조건으로 메이크업 해주는걸로 알고 있어요. 제가 몇년 전에 해봤는데 한 번 받으니까 다음번에 또 한 번 메이크업 받을 수 있는 쿠폰 주더라구요.

  • 10. 색조 화장품
    '13.4.3 4:15 AM (208.54.xxx.197)

    번지는 속쌍꺼풀 눈인데 색조화장품 정보 감사합니다^^

  • 11. .......
    '13.12.29 1:56 PM (222.111.xxx.234)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204 용산파크자이오피스텔 어떤가요. 7 삼각지 2013/02/22 3,313
222203 직원에게 10%이율준다는데 사실인가요? 보험회사 2013/02/22 772
222202 한진重-금속노조, 농성해제 협상 타결(3보) 2 참맛 2013/02/22 473
222201 오분도미 백미쾌속으로 밥해도 될까요?? 3 2013/02/22 1,212
222200 최신 it 아이템 하나씩만 풀어놔주세요 (패션) 9 풀어놔주세요.. 2013/02/22 2,674
222199 우리나라에 조가 넘는 재산가진 사람 얼마나될까요?? 3 .. 2013/02/22 1,908
222198 주위에 동남아 이민 가신 분들 계시나요? 7 이민 2013/02/22 5,014
222197 생리하는 기간만 되면 지옥을 경험하네요 12 궁금이 2013/02/22 3,677
222196 일일드라마 힘내요 미스터김!! 2 김비서드라마.. 2013/02/22 1,575
222195 수학 과외 6년간 하면서 느낀 점들 315 익명 2013/02/22 83,126
222194 베이킹 고수님들, 치즈수플레 케익을 구웠는데 질문 있어요. 8 Zz 2013/02/22 1,202
222193 (가곡)그집앞 3 까나리 2013/02/22 1,078
222192 지금 프라다폰 사면 많이 구릴까요? 10 에잇 2013/02/22 1,639
222191 노인 기초연금 미친거 아닌가요? 13 맹~ 2013/02/22 5,226
222190 봉골레 스파게티 원래 매콤한가요 6 파스타 2013/02/22 1,416
222189 진짜 별거아닌거 같은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6 2013/02/22 2,205
222188 멸치랑 다시마로 육수 우려내고 나서 그거 그냥 다 버리시나요??.. 9 ... 2013/02/22 6,121
222187 카페라떼 맛있는 다방추천해주세요 27 라떼매니아 2013/02/22 2,796
222186 불광역 예스마레 어떤가요? 주말에 가족 식사하려 하는데 4 예스마레 2013/02/22 1,389
222185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봐주세요~ 19 봄이엄마 2013/02/22 2,429
222184 밑에 스타벅스 글 보고 저도 문의요^^ 3 문의 2013/02/22 1,644
222183 남자친구의 잦은 이직- 뭐라고 해줘야할까요? 15 고민중 2013/02/22 7,232
222182 bitch란 말이 우리나라말로 치면 '년'이란 뜻인가요? 9 .. 2013/02/22 15,449
222181 국사 교과서 얼마나 믿으시나요? 5 미스테리 2013/02/22 1,037
222180 문재인 그리고 부산 막걸리.... 17 따끈한 소.. 2013/02/22 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