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원동 살기 많이 좋은가요?^^

.... 조회수 : 4,529
작성일 : 2013-02-22 15:32:00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데요...

 

전세인데 이사를 갈 수도 있게 되어서....

전세값이 워낙 비싸서

강북 지역 새로 지은 아파트 값과 강남 지역의 차이가 아주 크게는 없어서

조금 무리해서 강남으로 이사를 갈까? 순간 고민되네요...

 

잠원동아, 잠원현대...아파트 어떤가요?

 

잠원동 아파트는 오래되어서 구조라든가 살기가 새아파트에 비해 많이 안 좋을까요?

강남이라는 메리트 외에

집만 두고 따지면

강북 좋은 아파트에서 사는 게 좋을지..

 

집은 2년 후 쯤 구입할 생각이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03.249.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2.22 4:38 PM (210.216.xxx.200)

    저도 참 궁금해요. 잠원동 살기 좋을지.
    전 직장맘이라 친정 근처서 애들 키우고 살면서 잠원동에 조그만 집 사둔 상태거든요.
    학교 좋다고 해서 맨날 잠원동 가고 싶어 노래를 부르지만 현실적으로 갈수가 없어서 맨날 아쉬워 하는데요
    일단 지금 동네는 전세도 싸고 물가도 싸고 엄마가 있어 애 편하게 봐주시고
    그치만 학교가 안좋고요.
    잠원동은 학교 좋다고 하는데 시터 써야 되고, 집도 좁고, 주차 대박 어려워보이고 (가볼때 마다 주차장 보면 어지러워요)
    누가 저를 확 이끌어줄 정도로 잠원동 매력을 설명해주심 좋겠어요.

  • 2.
    '13.2.22 4:52 PM (121.134.xxx.201)

    현대와 동아는 학교배정이 다르고요. 혹시 현대훼미리인가요? 여긴 잠원현대랑 다른아파트요.
    잠원동 초중까지는 교육하기 좋아요. 비교적 맞벌이도 많고, 대체적으로 사는 수준이 비슷하기도 하고요.
    흔히들 엄마들끼리 하는 말이 잠원동은 생계형 맞벌이가 많다고도 해요. 교통도 좋은편이고 생활시설도 잘되어있구요. 살긴 좋아요. 동네가 좁아 말도 많지만 엄마가 노선을 잘 지키면 큰문제 없을것같아요. 곧 재건축들어가는 아파트들이 있고 앞으로도 계속 생길거라서 사실 먼지 소음은 감수하셔야 하구요. 재건축때문에 전세난이 심해요. 집을 사신다면 강북보단 잠원동이 훨 낫구요.

  • 3. ㅇㅇㅇ
    '13.2.22 5:30 PM (182.215.xxx.204)

    저도 비슷한고민하다 반포사는지 10년쨰 입니다..
    살아보면 그 전에 살던 곳이 불편함을 알게 되실거에요
    조용하고 널찍널찍하고 한가로운 것만 좋으면 이쪽 오실 이유 없구요
    도보 거리에서 굉장히 많은 것이 양질로 해결되고
    무엇보다 아이있는 집은 믿을만한 학교나 학원 이런 것들이 가장 크니까 들 살죠..
    그리고 엄청 빌딩숲에 각팍하게 산다 생각하시지만...
    걸어서 한강시민공원이나 반포천 산책로...
    서리풀공원 국립도서관 산책하고 자연만끽할 곳이 너무 많아요
    오래된 아파트단지나 주차 등은 당연히 감수할 만 하다고 여겨지네요...
    잠원동 반포 쪽에서 2-30분(지하철 5정거낭 이내)만 가도
    전세값 기준 완전히 왕창 아래로 내려가죠.....새로지은 아파트 널찍하게 살 곳은 많지만
    여기에 옹기종기 감수하고 사는 이유는 다 있습니다.
    안살아보고 누군가 설득해준다는게 원래 불가능하죠^^

  • 4.
    '13.2.22 9:33 PM (14.52.xxx.59)

    잠원동 10년 이상 사는데요,생계형맞벌이요?
    초중등 모임가면 맞벌이 거의 없고,있어도 의사 교수 교사 뭐 그런 직종이에요
    아파트 평수는 비슷비슷한데 그 안에서 사는건 솔직히 차이 많이 나요
    근데 내색들은 잘 안해요,알고보면 헉소리 나는 부자들이 가끔 있고,전세로 마이너스 통장 받는 사람도 있는데 어울릴땐 둘다 표시 안나요
    전반적으로 검소한 편이고,명품같은것도 그렇게 많이 들지는 않아요

    잠원현대는 신동라인이고,동아는 경원중 반원/원촌초 라인입니다
    현대가 주차가 좀 힘든대신 한강이 보이고,동아는 주차는 괜찮은데 초등학군이 애매하죠
    그냥 동네에서 애 키우면서 오종종하게 살기는 좋구요
    맛집이나 동네 볼거리는 아마 서울에서 제일 부족할것 같습니다 ㅠㅠ

  • 5.
    '13.2.22 10:06 PM (211.234.xxx.151)

    웟님 맞아요
    먹을데가 없어요ㅜㅜ

  • 6. ......
    '13.2.23 10:39 PM (111.118.xxx.67)

    평지에 대단지
    상가 많음
    교통 좋음
    뉴코아, 지하상가, 마트와 체인슈퍼, 백화점
    초 중 학교
    동네 조용함
    치안사고 별로 없는 편임
    유흥가 없음

    주차 대박 복잡
    아파트 노후 (최대한 수리된 곳으로 해야함) - 저도 이것 때메 이사 고민 중

    떡볶이집에 샤넬 백 매거나 아우디 키 놓고 떡볶이 먹는 아줌마들 자주 봄
    사촌동생 울 동네 놀러왔다가, 지나가는 차 중에 국산차가 거의 없다며 놀람

  • 7. 조용하고 애키우기 좋아요.
    '13.3.4 7:26 PM (114.206.xxx.50)

    신축아파트는 괜찮아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오래된아파트의 단점이 많이 있어요.
    무엇보다 주차가 헬이라더군요.

    저는 신축이라 만족하며 살아요.
    살떄는 몰랐는데 친정갔다오면 불편해요.

    저는 가장 불편한게 병원인데 그닥 마음에 드는 병원은 없어요.

    뉴타운상가랑 파스텔상가쪽 식당은 괜찮은 것같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01 7살 첫째아들...용기주세요ㅠ 10 ... 2013/02/22 1,966
222100 그 겨울이 정말 재밌나요? 30 -_- 2013/02/22 3,731
222099 친.인척에 부모 형제도 포함되나요? 2 문의 2013/02/22 1,140
222098 직장인들 어쩌나..수도권 환승할인제 폐지 위기 본문직장인들 어쩌.. 4 환승 2013/02/22 2,038
222097 여자아이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5 아이린 2013/02/22 2,921
222096 결혼전에 부모님 돌아가신분 있으세요..?? 2 .... 2013/02/22 1,691
222095 친구 아들래미 선물 추천해주세요 남아초등입학.. 2013/02/22 454
222094 6살 아이 어떤 학습지가 좋은가요? 4 .... 2013/02/22 1,010
222093 불닭볶음면 정말 맵네요~ 입에 불났어요 14 핫핫 2013/02/22 2,197
222092 영어문장 해석 좀요~ 3 ㅠㅠ 2013/02/22 475
222091 kt통큰 기기변경 좋은기회인가요? 1 망설 2013/02/22 1,133
222090 안철수 팬님들께 여쭤요. 곽승준과 안철수 도대체 어떤관계? 50 흰조 2013/02/22 2,450
222089 어디를 가야 할까요 11 어디를 2013/02/22 1,328
222088 <당첨 로또 훔쳐 달아난 '배은망덕' 10년지기> 2 나쁜사람 2013/02/22 2,029
222087 일베 옹호론자들 일베현상은 토론 기피? 1 이계덕기자 2013/02/22 484
222086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뭔가요? 24 미소 2013/02/22 3,568
222085 팟캐스트 윤여준 1회, 박근혜정부 인선을 말한다 5 팟캐스트 2013/02/22 1,681
222084 한자 생성 원리 잘 나와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오는날 2013/02/22 1,255
222083 초등 실내화 질문! 2 올해 입학 2013/02/22 983
222082 초등5수학질문드려요.. 2 초등5수학... 2013/02/22 888
222081 쓰던 휴대폰 대리점 가면 기기변경 해주나요? 3 휴대폰 2013/02/22 947
222080 (단독) mbc 오상진 아나운서 사표제출. 15 // 2013/02/22 9,367
222079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한국 온다..3월 첫 내한 7 레오 2013/02/22 1,473
222078 밑에 술버릇 안좋은 남친 얘기 듣고 생각나는 옛날얘기 7 ㅇㅇ 2013/02/22 2,242
222077 이럴수가-상황버섯을 10년간 복용한 결과 6 2013/02/22 5,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