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 듣는 것 싫어하는분 계세요?
남들 하소연으 왜케 듣기 싫은지....
방금도 친정엄마의 아버지 흉 듣다가 결국 짜증내고 끊었어요. 그런 얘기 나한테 하지좀마라 하다가 엄마는 " 내가 그럼 누구한테 하냐?" 이러면서 화내시고....
전에 제 생각엔 별일도 아닌 일로 남편 흉보는 아는 언니한테 별일도 아니라고 했다가 서로 서먹해졌어요.저를 보면 사람들이 하소연을 하고싶어지는걸까요?
제가 그닥 속얘기 잘 안하는 편이라 남들도 그런 얘기하는게 싫어요. 어쩜 맨탈이 약해서 거기에 넘 감정이입이 되서 그러는건지...
아, 아무튼 친정엄마의 아빠에 대한 하소연 넘 듣기 싫네요...
1. 저는
'13.2.22 2:28 PM (203.226.xxx.103)공감하는척 하기싫어서 사람 만나기 싫어요
누가봐도 본인잘못인데 징징거리면 제가 직언하는 성격이라 상처줄까봐 안만나는 친구 있어요2. 힘들긴해요
'13.2.22 2:28 PM (180.182.xxx.94)하소연 듣는거 힘들긴 해요.
그래도 들어줍니다. 왜냐하면 위로가 되고 싶어서요.3. ...
'13.2.22 2:38 PM (116.127.xxx.115)듣기 싫다면 나도 안해야하는거 맞죠?
자기는 남 하소연이나 속상한 사정 정신건강에 안좋고, 나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듣기 싫어라하면서......
자기 죽는소리는 다 알아줘야하고, 해결해줬으면 하는 그런 왕싸가지도 있더라구요
저는 같은 하소연 2번 까지는 들어줄 수있는데... 그 이상되면 ...쫌 힘들더라구요4. 나는 나
'13.2.22 2:46 PM (119.64.xxx.204)정말 힘든 경우는 들어주는데 그게 습관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피합니다.
5. 음..
'13.2.22 2:47 PM (210.94.xxx.89)누구를 떠나서 다른 사람 욕하는 거 듣기 싫어요.
저는 그렇더라구요.6. 피곤
'13.2.22 2:47 PM (39.7.xxx.33)15년 한결같이 하소연하는 형님.
듣기 민망한 부부관계까지 하소연.
낼모레 오십인데 정말 한결같은 문제로
하소연중이네요~ㅜ.ㅜ
이번엔 꼭 안들어주리라 결심했건만....
대놓고 고만하라 면박줄수도 없고..
초난감~7. 아 징징이들
'13.2.22 3:02 PM (203.238.xxx.24)정말 싫어요
재미난 얘기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그런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 만나러 나갈때 힘들더라구요
이유를 알고보니 만날때마다 징징
어려운 상황도 씩씩하게 얘기하면 괜찮은데 울고불고 아 정말 그런 사람 싫어요
기운빼요8. ..
'13.2.22 3:28 PM (180.224.xxx.59)82는.. 좀.. 이중성인게..
전에 카스 이야기 나오면서 실제로는 힘들다고 하는 아이인데 카스에는 완전 행복해하는거처럼 나온다라고 좀.. 가식? 이중성이다 라고 이야기하더니..
또 실제로는.. 징징거리면 싫다 그러고.. 어느장단에.. 맞추는건지...9. 근데 가만보면
'13.2.22 4:43 PM (220.119.xxx.40)10명 만난다 싶음 2명정도만 계속 징징거리는거 같아요 그들의 특징은 불평이 많다는거..본인에 대한 객관성이 없다는거에요..저는 제가 징징거리는 성격이 아니라 제 지인들도 거의 그런분들이 없더라구요
근데 본인은 힘든거 듣기싫어하면서 본인이 힘들땐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놀랍네요10. 라라
'13.2.22 4:48 PM (124.49.xxx.64)예전에는 주로 들어주다가 요 몇년 제가 징징거린단 느낌이 들어서 주의하려고 하다보니 아무도 못만나겠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적당히 말하는게 제일 어려워요
11. ...
'13.2.22 10:14 PM (59.5.xxx.202)보통 사람은 남이 자랑하는 것도 듣기 싫어하고요.
부정적인 이야기(남욕) 듣는 것도 듣기 싫어해요
센스 있는 사람 보면 이 두가지 이야기는 안해요. 센스 없는 사람은 저 두가지를 모두 하죠. 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