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소연 듣는 것 싫어하는분 계세요?

..... 조회수 : 3,265
작성일 : 2013-02-22 14:25:54
그래서 전 별루 친구나 만날 사람이 없나봐요.
남들 하소연으 왜케 듣기 싫은지....
방금도 친정엄마의 아버지 흉 듣다가 결국 짜증내고 끊었어요. 그런 얘기 나한테 하지좀마라 하다가 엄마는 " 내가 그럼 누구한테 하냐?" 이러면서 화내시고....

전에 제 생각엔 별일도 아닌 일로 남편 흉보는 아는 언니한테 별일도 아니라고 했다가 서로 서먹해졌어요.저를 보면 사람들이 하소연을 하고싶어지는걸까요?
제가 그닥 속얘기 잘 안하는 편이라 남들도 그런 얘기하는게 싫어요. 어쩜 맨탈이 약해서 거기에 넘 감정이입이 되서 그러는건지...


아, 아무튼 친정엄마의 아빠에 대한 하소연 넘 듣기 싫네요...
IP : 119.69.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2.22 2:28 PM (203.226.xxx.103)

    공감하는척 하기싫어서 사람 만나기 싫어요
    누가봐도 본인잘못인데 징징거리면 제가 직언하는 성격이라 상처줄까봐 안만나는 친구 있어요

  • 2. 힘들긴해요
    '13.2.22 2:28 PM (180.182.xxx.94)

    하소연 듣는거 힘들긴 해요.
    그래도 들어줍니다. 왜냐하면 위로가 되고 싶어서요.

  • 3. ...
    '13.2.22 2:38 PM (116.127.xxx.115)

    듣기 싫다면 나도 안해야하는거 맞죠?

    자기는 남 하소연이나 속상한 사정 정신건강에 안좋고, 나랑 무슨 상관이냐면서

    듣기 싫어라하면서......

    자기 죽는소리는 다 알아줘야하고, 해결해줬으면 하는 그런 왕싸가지도 있더라구요

    저는 같은 하소연 2번 까지는 들어줄 수있는데... 그 이상되면 ...쫌 힘들더라구요

  • 4. 나는 나
    '13.2.22 2:46 PM (119.64.xxx.204)

    정말 힘든 경우는 들어주는데 그게 습관인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피합니다.

  • 5. 음..
    '13.2.22 2:47 PM (210.94.xxx.89)

    누구를 떠나서 다른 사람 욕하는 거 듣기 싫어요.

    저는 그렇더라구요.

  • 6. 피곤
    '13.2.22 2:47 PM (39.7.xxx.33)

    15년 한결같이 하소연하는 형님.
    듣기 민망한 부부관계까지 하소연.

    낼모레 오십인데 정말 한결같은 문제로
    하소연중이네요~ㅜ.ㅜ

    이번엔 꼭 안들어주리라 결심했건만....
    대놓고 고만하라 면박줄수도 없고..
    초난감~

  • 7. 아 징징이들
    '13.2.22 3:02 PM (203.238.xxx.24)

    정말 싫어요
    재미난 얘기만 해도 모자랄 시간에..
    그런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 만나러 나갈때 힘들더라구요
    이유를 알고보니 만날때마다 징징
    어려운 상황도 씩씩하게 얘기하면 괜찮은데 울고불고 아 정말 그런 사람 싫어요
    기운빼요

  • 8. ..
    '13.2.22 3:28 PM (180.224.xxx.59)

    82는.. 좀.. 이중성인게..
    전에 카스 이야기 나오면서 실제로는 힘들다고 하는 아이인데 카스에는 완전 행복해하는거처럼 나온다라고 좀.. 가식? 이중성이다 라고 이야기하더니..

    또 실제로는.. 징징거리면 싫다 그러고.. 어느장단에.. 맞추는건지...

  • 9. 근데 가만보면
    '13.2.22 4:43 PM (220.119.xxx.40)

    10명 만난다 싶음 2명정도만 계속 징징거리는거 같아요 그들의 특징은 불평이 많다는거..본인에 대한 객관성이 없다는거에요..저는 제가 징징거리는 성격이 아니라 제 지인들도 거의 그런분들이 없더라구요
    근데 본인은 힘든거 듣기싫어하면서 본인이 힘들땐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짜 놀랍네요

  • 10. 라라
    '13.2.22 4:48 PM (124.49.xxx.64)

    예전에는 주로 들어주다가 요 몇년 제가 징징거린단 느낌이 들어서 주의하려고 하다보니 아무도 못만나겠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적당히 말하는게 제일 어려워요

  • 11. ...
    '13.2.22 10:14 PM (59.5.xxx.202)

    보통 사람은 남이 자랑하는 것도 듣기 싫어하고요.
    부정적인 이야기(남욕) 듣는 것도 듣기 싫어해요
    센스 있는 사람 보면 이 두가지 이야기는 안해요. 센스 없는 사람은 저 두가지를 모두 하죠.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063 5.18 광주폭동이라고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나요??sbs뉴스... 2 // 2013/02/25 1,041
222062 유시민의 예언.txt 17 참맛 2013/02/25 5,478
222061 백만원이 생겼는데 4 뭘살까 2013/02/25 1,665
222060 보톡스 미국산 VS. 한국산? 2 궁금이 2013/02/25 3,246
222059 머리방향을 바꿨더니 뿌리부분이 살짝 뻐근한게? 느껴져요 1 .. 2013/02/25 1,756
222058 제왕절개한 사람은 대장내시경하기 힘드나요? 7 겁나요.. 2013/02/25 7,716
222057 매너없는 사람들 너무 많네요 48 ㅇㅇ 2013/02/25 14,883
222056 아파트 1충 마당있는 집 보셨나요?? 12 아파트 고민.. 2013/02/25 4,290
222055 얼른 유치원 입학하면 좋겠네요.ㅜㅜ 2 ㅜㅜ 2013/02/25 727
222054 atm기 수표 입금 되나요? 1 ㄱㄱ 2013/02/25 5,131
222053 명바기아자씨 잠자리에 드셨겠네요...^^; 9 애고 2013/02/25 1,514
222052 달콤한 나의 도시를 읽었어요 9 정이현 2013/02/25 1,737
222051 고양이 강아지,키우는데 이렇게하니 친해졋어요 4 ,, 2013/02/24 1,814
222050 의외의 맛 4 파프 2013/02/24 863
222049 평범한 인간이기를 상실한 여자 5 기막혀요 2013/02/24 2,504
222048 앞으로 1분후에는 박근혜 세상 5 대학생 2013/02/24 765
222047 걸핏하면 이혼소리를 하는 남편.. 해결책이 있을까요? 7 꼬이는 날 2013/02/24 2,596
222046 담주초에 후쿠오카 여행가는데.... 2 ***** 2013/02/24 1,371
222045 시스타 다솜이 왜 타종행사에 나오죠? 14 2013/02/24 3,675
222044 혼자 욕하는 버릇 3 2013/02/24 1,154
222043 한글맞춤법 질문이요... 4 헬프 2013/02/24 466
222042 여행가는데 코트 괜찮을까요? 4 살빼자^^ 2013/02/24 973
222041 크롬으로는 카드명세서같은거 못보나요?? 3 질문좀요 2013/02/24 2,148
222040 고딩되는 아이가 과탐 공부를 무엇으로 1 과탐조언 2013/02/24 753
222039 어릴땐 남자애들이더귀여워요 36 ㅎ ㅎ 2013/02/24 4,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