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 광역버스안에서 삼각김밥

프라다가방녀 조회수 : 3,885
작성일 : 2013-02-22 13:27:34

어떻게 생각하세요?

건강을 생각해서 아침을 챙겨먹어야 하겠고,

아침엔 워낙 바쁘니 아침상 차려먹기는 힘들고,

1시간 넘게 걸리는 광역버스 출근길 안에서 먹는 삼각김밥.

오늘 제 옆에 앉은 여자분 이야기인데요

광역버스라 아침에 1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대부분의 승객들은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뽀르르르 뽀르르르 빨대 소리로 마시는 요구르트를 알뜰히 드셨구나 생각하면서 잠이 드려는데,

바스슥 사가각 비닐 소리를 자장가 삼으려는데,

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참치김밥 냄새가 확!!!

김밥이 그렇게 냄새가 강한지 예전엔 몰랐어요ㅠ

후각이 예민한 편 아닌데 아침시간이라 그랬나 냄새가 너무 강하게.... ㅠ

한달전쯤에도 그분이 옆자리에 앉게되어 오늘 아침이랑 똑같았던 경험울 했는데

(얼굴은 몰라요, 메뉴랑 식사순서, 가방이 똑같아서 같은 분으로 추정)

다음부턴 그 분 옆에 앉지않기를...

IP : 183.98.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
    '13.2.22 1:30 PM (124.49.xxx.3)

    김밥냄새 무지 역해요. ㅠㅠ
    저도 예전 수원까지 광역버스 타고 간 적 있는데
    옆에 있는 여자분이 가방에서 김밥 (은박지 둘둘 말린) 을 딱 꺼내 먹는 순간
    계속 토하고 싶은거 겨우 참으면서 왔어요

  • 2. 123
    '13.2.22 1:30 PM (203.226.xxx.121)

    그러게요 김치김밥도 아닌데 참치김밥이니 그분도 냄새로 인한 피해는 안주겠지 생각하실거같네요.
    저도 글케 생각해서 가끔 대중교통에서 먹어야할일 있으면 참치로 선택합니다...ㅠㅠ
    에고. 이 글 보면서 나중에 그러지말아야겠다 생각드네요.
    빵 사먹어야되나.

  • 3. 프라다가방녀
    '13.2.22 1:33 PM (183.98.xxx.178)

    김치참치였어요ㅠ

  • 4. ...
    '13.2.22 1:43 PM (180.182.xxx.94)

    원글님 이해되요.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물...
    참 싫어요. 그정도도 이해못하냐고 하시는분 계시겠지만,,
    그건 진짜 싫네요...진짜...

  • 5. 이해
    '13.2.22 1:47 PM (221.146.xxx.243)

    냄새 역하고 긴 시간 짜증나겟지만 먹는 음식냄새인데 이해좀 해주세요.
    먹는 본인도 미안해하고 먹을텐데...

  • 6. ㅇㅇ
    '13.2.22 1:47 PM (203.152.xxx.15)

    대중교통에선 정말 안먹어야죠..
    정 먹어야겠으면 정말 냄새 안나는거.. 뭐가 있을까요..
    생수나 뭐 계란삶은거나 구운계란등은 괜찮을라나요 ㅠ
    저는 기차에서 뭐 사먹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ㅠㅠ 옆에 사람은 냄새로 괴로워요

  • 7. 닉네임뭘로
    '13.2.22 1:51 PM (211.234.xxx.89)

    상상만해도 속이 불편해요...김밥냄새 진짜 역한데 그런..어휴 민폐예요
    저도 그런일 있었는데 기사님이 대놓고 뭐라하시던데요.
    김밥드시지 마세요 냄새나요!
    하셔서 속이다 시원ㅋㅋ

  • 8. ..
    '13.2.22 1:52 PM (211.253.xxx.235)

    미안해하면서 먹을거면 냄새 안나는 걸로 먹으면 되지요.
    왜 부득불 김밥을 미안해하면서 먹나요.

  • 9. 프라다가방녀
    '13.2.22 1:58 PM (183.98.xxx.178)

    네, 아침을 꼭 챙겨드셔야하는 젊은 처자인가보다하고 이해하려고 해요^^
    보통때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에서 누가 뭘 먹어도 별 상관안하구요
    그런데 아침 출근시간은 수면시간이라 더 역하게 느껴졌나봐요
    멀리서 출퇴근하는지라 저 말고도 모두 숙면하시거든요
    한 차에 한두분은 코고심ㅎ

  • 10. 지하철안에서도
    '13.2.22 2:02 PM (1.229.xxx.75)

    거의 비슷한 시간에 출근을 하는데 지하철타면 항상 그 사이드쪽 자리에서 젊은 부부가 김밤을 까서 먹는걸 여러 번 봤어요 전 진짜로 짜증나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맘속에서만 맴돌뿐 차마 말이 안나오더라구여 대중교통이용하면서 그런 장소에서 냄세나는 김밥같은거 먹는거 아주 실례인것 같습니다 몇 번 그자리에서 보구나선 다른 자리로 피해서 탔어요 속으로 나도 저런 냄세안맡구 갈 권리있는데 왜 그말한마디를 못해서 피해야 했는지 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 11. 봄날
    '13.2.22 2:07 PM (180.224.xxx.100)

    그거 자기 게으르다고 온세상에 알리는 창피한 짓입니다. 그 사람.. 버릇일걸요. 누군 배고픈 줄 모르고, 아침 잠 없나요? 다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시간인데.. 누군가에게 쎄게 한 마디 들어야 그 버릇 고칠겁니다.

    정..시간이 없으면 전날 밤에 사뒀다가 버스 타러 나오는 시간에 다 먹어버리던지요...

  • 12. wjsms
    '13.2.22 2:51 PM (1.231.xxx.111)

    저는 이해할것 같아요 오죽 바빳음 하고요

    님이랑 댓글님 같은 분들 있을까봐 전 버스안 지하철안에서는 절대 안먹어요..

    하지만 먹는 사람들 뭐라고 안할것 같아요

    윗분처럼 예민하신분들이면 그냥 자가용 타고 다니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 13. ..
    '13.2.22 2:54 PM (211.253.xxx.235)

    냄새에 예민한 사람은 자가용 타고 다녀라..
    그러면 임산부도 자가용 타고 다니고 어린 애들 있는 사람도 자가용타고 다니면 되겠네요.
    노악자석가지고 싸우지 말고.

  • 14. 버스전문가
    '13.2.22 3:08 PM (202.30.xxx.237)

    담에 또 옆자리 만나면 미리 준비했던 청국장을 프라다가방에서 꺼내서 마구 흡입해보세요. 이이제이.

  • 15. 이상한 인간들
    '13.2.22 3:10 PM (119.197.xxx.74)

    버스나 전철에서 냄새나는거 먹는거 자체가 민폐지 뭔 자가용 드립인지 원 ㅉㅉ

    먹는사람은 냄새나는거 모름. 그러나 주위사람들 장난아니게 역함.

  • 16. 햄버거나 샌드위치 냄새도 역해요
    '13.2.22 3:32 PM (211.224.xxx.193)

    영화관서 옆 자리 사람이 햄버거를 먹는데 그 고기 패티 냄새가 얼마나 역겨운지 토할뻔 했어요. 발꼬락내 비슷하더라고요. 김밥은 김 비린내 엄청 나잖아요. 단무지 냄새도

    정 배고프면 암 냄새 안나는 찰떡이나 속 안들어간 빵 정도..빵도 버터냄새 작렬이라 버스같은 음식냄새 없는데서 먹으면 역하게 느낄수도 있어요.

  • 17. ㅡ.ㅡ
    '13.2.22 4:05 PM (211.186.xxx.2)

    진짜 그건 아닌 거 같네요. 버스 안에서 김밥이라~
    참 못 배운 여자네요....
    먹는 거니 왠만함 이해해주지 하는 분들은 뭔가요?
    일단 대중교통안에서 음식물 섭취 자체가 민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684 감자 찌거나 삶을 때.... 6 감자 2013/06/30 3,391
270683 (방사능)춘천 방사능급식간담회 1 녹색 2013/06/30 518
270682 지금하고있는 kbs 다큐멘터리 괜찮네요~!! 2 사람답게 2013/06/30 1,616
270681 면생리대 쓰시는 분들 얼룩없이 깨끗이 세탁되시나요? 19 익명 2013/06/30 11,562
270680 이것도 조울증인가요? 너무 무기력하네요 3 ... 2013/06/30 2,298
270679 뚜레쥬르서 생크림 케익 샀는데 크림이 왜 이렇게 적을까요? 3 케익 2013/06/30 1,516
270678 마트에 장사하는데요 3 akxm 2013/06/30 1,703
270677 영남제분, '회장 사모님' 때문에 불매 운동 직격탄 1 죄와 벌 2013/06/30 1,463
270676 표창원의 독려덕분에 오늘 170여명이나 모였답니다. 2 촛불집회 2013/06/30 1,329
270675 냉장고 위치 좀 봐주세요 4 이사준비 2013/06/30 941
270674 턱관절 이상 어느 병원에 가봐야 하나요? 11 중등생 2013/06/30 2,306
270673 적당한 선물 뭐가있을까요... 4 코코넛 2013/06/30 701
270672 팥환만드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푸무클 2013/06/30 4,634
270671 갤럭시플레이어로 주식매매하려면... 2 주식 2013/06/30 491
270670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억5천내 4 집찾아요 2013/06/30 2,346
270669 초등학교 수영 수업 6 수영 2013/06/30 2,276
270668 우리나라 집들을 보면 지하실이 없는 이유가 뭘까요? 41 ;;;;; 2013/06/30 18,373
270667 이민기 멋있네요^^ 2 연애의 온도.. 2013/06/30 1,727
270666 혹시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요~ 정보 공유.. 3 슬픈공주 2013/06/30 1,021
270665 최고다이순신 나오는사람들 죄다싸이코같아요 4 bodybu.. 2013/06/30 2,126
270664 8월 라오스여행 3 가족여행 2013/06/30 2,796
270663 거참, 가는 신경외과마다 어째 말려드는 느낌이 들까요?? 9 병원 2013/06/30 2,892
270662 치맥먹는 중이에요.. 6 치맥 2013/06/30 1,323
270661 혹시 가락동 청룡암연락처아시는 분 계실까요 6 답답한 마음.. 2013/06/30 1,185
270660 미장원 문의 서울 방문 .. 2013/06/30 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