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근길 광역버스안에서 삼각김밥

프라다가방녀 조회수 : 3,747
작성일 : 2013-02-22 13:27:34

어떻게 생각하세요?

건강을 생각해서 아침을 챙겨먹어야 하겠고,

아침엔 워낙 바쁘니 아침상 차려먹기는 힘들고,

1시간 넘게 걸리는 광역버스 출근길 안에서 먹는 삼각김밥.

오늘 제 옆에 앉은 여자분 이야기인데요

광역버스라 아침에 1시간 정도 걸리거든요

대부분의 승객들은 숙면을 취하는 시간이에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뽀르르르 뽀르르르 빨대 소리로 마시는 요구르트를 알뜰히 드셨구나 생각하면서 잠이 드려는데,

바스슥 사가각 비닐 소리를 자장가 삼으려는데,

보지 않아도 알수 있는 참치김밥 냄새가 확!!!

김밥이 그렇게 냄새가 강한지 예전엔 몰랐어요ㅠ

후각이 예민한 편 아닌데 아침시간이라 그랬나 냄새가 너무 강하게.... ㅠ

한달전쯤에도 그분이 옆자리에 앉게되어 오늘 아침이랑 똑같았던 경험울 했는데

(얼굴은 몰라요, 메뉴랑 식사순서, 가방이 똑같아서 같은 분으로 추정)

다음부턴 그 분 옆에 앉지않기를...

IP : 183.98.xxx.17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
    '13.2.22 1:30 PM (124.49.xxx.3)

    김밥냄새 무지 역해요. ㅠㅠ
    저도 예전 수원까지 광역버스 타고 간 적 있는데
    옆에 있는 여자분이 가방에서 김밥 (은박지 둘둘 말린) 을 딱 꺼내 먹는 순간
    계속 토하고 싶은거 겨우 참으면서 왔어요

  • 2. 123
    '13.2.22 1:30 PM (203.226.xxx.121)

    그러게요 김치김밥도 아닌데 참치김밥이니 그분도 냄새로 인한 피해는 안주겠지 생각하실거같네요.
    저도 글케 생각해서 가끔 대중교통에서 먹어야할일 있으면 참치로 선택합니다...ㅠㅠ
    에고. 이 글 보면서 나중에 그러지말아야겠다 생각드네요.
    빵 사먹어야되나.

  • 3. 프라다가방녀
    '13.2.22 1:33 PM (183.98.xxx.178)

    김치참치였어요ㅠ

  • 4. ...
    '13.2.22 1:43 PM (180.182.xxx.94)

    원글님 이해되요. 저라도 싫을것 같아요.
    밀폐된 공간에서 음식물...
    참 싫어요. 그정도도 이해못하냐고 하시는분 계시겠지만,,
    그건 진짜 싫네요...진짜...

  • 5. 이해
    '13.2.22 1:47 PM (221.146.xxx.243)

    냄새 역하고 긴 시간 짜증나겟지만 먹는 음식냄새인데 이해좀 해주세요.
    먹는 본인도 미안해하고 먹을텐데...

  • 6. ㅇㅇ
    '13.2.22 1:47 PM (203.152.xxx.15)

    대중교통에선 정말 안먹어야죠..
    정 먹어야겠으면 정말 냄새 안나는거.. 뭐가 있을까요..
    생수나 뭐 계란삶은거나 구운계란등은 괜찮을라나요 ㅠ
    저는 기차에서 뭐 사먹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ㅠㅠ 옆에 사람은 냄새로 괴로워요

  • 7. 닉네임뭘로
    '13.2.22 1:51 PM (211.234.xxx.89)

    상상만해도 속이 불편해요...김밥냄새 진짜 역한데 그런..어휴 민폐예요
    저도 그런일 있었는데 기사님이 대놓고 뭐라하시던데요.
    김밥드시지 마세요 냄새나요!
    하셔서 속이다 시원ㅋㅋ

  • 8. ..
    '13.2.22 1:52 PM (211.253.xxx.235)

    미안해하면서 먹을거면 냄새 안나는 걸로 먹으면 되지요.
    왜 부득불 김밥을 미안해하면서 먹나요.

  • 9. 프라다가방녀
    '13.2.22 1:58 PM (183.98.xxx.178)

    네, 아침을 꼭 챙겨드셔야하는 젊은 처자인가보다하고 이해하려고 해요^^
    보통때 지하철이나 다른 대중교통에서 누가 뭘 먹어도 별 상관안하구요
    그런데 아침 출근시간은 수면시간이라 더 역하게 느껴졌나봐요
    멀리서 출퇴근하는지라 저 말고도 모두 숙면하시거든요
    한 차에 한두분은 코고심ㅎ

  • 10. 지하철안에서도
    '13.2.22 2:02 PM (1.229.xxx.75)

    거의 비슷한 시간에 출근을 하는데 지하철타면 항상 그 사이드쪽 자리에서 젊은 부부가 김밤을 까서 먹는걸 여러 번 봤어요 전 진짜로 짜증나서 한마디 해주고 싶었는데 맘속에서만 맴돌뿐 차마 말이 안나오더라구여 대중교통이용하면서 그런 장소에서 냄세나는 김밥같은거 먹는거 아주 실례인것 같습니다 몇 번 그자리에서 보구나선 다른 자리로 피해서 탔어요 속으로 나도 저런 냄세안맡구 갈 권리있는데 왜 그말한마디를 못해서 피해야 했는지 제 자신을 원망했습니다

  • 11. 봄날
    '13.2.22 2:07 PM (180.224.xxx.100)

    그거 자기 게으르다고 온세상에 알리는 창피한 짓입니다. 그 사람.. 버릇일걸요. 누군 배고픈 줄 모르고, 아침 잠 없나요? 다 똑같이 주어진 24시간 시간인데.. 누군가에게 쎄게 한 마디 들어야 그 버릇 고칠겁니다.

    정..시간이 없으면 전날 밤에 사뒀다가 버스 타러 나오는 시간에 다 먹어버리던지요...

  • 12. wjsms
    '13.2.22 2:51 PM (1.231.xxx.111)

    저는 이해할것 같아요 오죽 바빳음 하고요

    님이랑 댓글님 같은 분들 있을까봐 전 버스안 지하철안에서는 절대 안먹어요..

    하지만 먹는 사람들 뭐라고 안할것 같아요

    윗분처럼 예민하신분들이면 그냥 자가용 타고 다니시는게 낫지 않나 싶네요

  • 13. ..
    '13.2.22 2:54 PM (211.253.xxx.235)

    냄새에 예민한 사람은 자가용 타고 다녀라..
    그러면 임산부도 자가용 타고 다니고 어린 애들 있는 사람도 자가용타고 다니면 되겠네요.
    노악자석가지고 싸우지 말고.

  • 14. 버스전문가
    '13.2.22 3:08 PM (202.30.xxx.237)

    담에 또 옆자리 만나면 미리 준비했던 청국장을 프라다가방에서 꺼내서 마구 흡입해보세요. 이이제이.

  • 15. 이상한 인간들
    '13.2.22 3:10 PM (119.197.xxx.74)

    버스나 전철에서 냄새나는거 먹는거 자체가 민폐지 뭔 자가용 드립인지 원 ㅉㅉ

    먹는사람은 냄새나는거 모름. 그러나 주위사람들 장난아니게 역함.

  • 16. 햄버거나 샌드위치 냄새도 역해요
    '13.2.22 3:32 PM (211.224.xxx.193)

    영화관서 옆 자리 사람이 햄버거를 먹는데 그 고기 패티 냄새가 얼마나 역겨운지 토할뻔 했어요. 발꼬락내 비슷하더라고요. 김밥은 김 비린내 엄청 나잖아요. 단무지 냄새도

    정 배고프면 암 냄새 안나는 찰떡이나 속 안들어간 빵 정도..빵도 버터냄새 작렬이라 버스같은 음식냄새 없는데서 먹으면 역하게 느낄수도 있어요.

  • 17. ㅡ.ㅡ
    '13.2.22 4:05 PM (211.186.xxx.2)

    진짜 그건 아닌 거 같네요. 버스 안에서 김밥이라~
    참 못 배운 여자네요....
    먹는 거니 왠만함 이해해주지 하는 분들은 뭔가요?
    일단 대중교통안에서 음식물 섭취 자체가 민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0153 똘끼로 방송부 오디션을... 오디션 2013/03/15 511
230152 "여성의 호감 표시가 성관계 합의는 아냐" 16 아틀라스 2013/03/15 2,832
230151 어느 청년 편의점주의 죽음 2 노예계약 2013/03/15 1,662
230150 행정사 교재 좀 알려주세요.. 알럽알럽 2013/03/15 987
230149 제사 18 어떻게 하나.. 2013/03/15 2,080
230148 홈쇼핑에서 파는 광채파운데이션 어떨까요? 1 레몬 2013/03/15 1,003
230147 워싱턴DC에 반나절 정도 관광이나 쇼핑할만한곳 추천 부탁드려요... 8 장어구이 2013/03/15 823
230146 생활비 때문에 싸웠어요. 36 달아 2013/03/15 13,065
230145 처음나왔을때는 좀 밋밋한거 아닌가 했는데.... 8 연아 2013/03/15 1,782
230144 큰병원에 아이 성장검사 하러가는데 뭐뭐하나요 6 대학병원 2013/03/15 1,158
230143 사진과 같은 이런 박스 이름을 뭐라고 하나요? 5 2013/03/15 958
230142 스모키디종 소스 판매처나 레시피 부탁드려요 소스 2013/03/15 719
230141 아파트전세 계약할 때 4년 해달라고 하면 해줄까요? 8 전세 2013/03/15 4,379
230140 탄수화물 중독일까요? 5 빵순이 2013/03/15 1,529
230139 음모랑 겨털나면 2년안에 정말 성장 끝나나요? 12 궁금 2013/03/15 13,343
230138 이번 연아..뱀파이어의 ... 8 몰라서요.... 2013/03/15 2,229
230137 롱헤어 뿌리부분에 볼륨살리려면 어떤파마 해야하나요?? 1 이런머리어떻.. 2013/03/15 1,459
230136 나이가 40인데 차없는 남자 24 mm 2013/03/15 8,142
230135 사기... 별 거지 같은 사기(스팸)전화 4 anycoo.. 2013/03/15 990
230134 마오 의상을 보면서, 일본과 우리의 취향차 인가요? 15 ... 2013/03/15 4,529
230133 서울국세청, 팀 차원서 조직적으로 뇌물 받았다 참맛 2013/03/15 401
230132 조용필의 홀로 아리랑이 그렇게 슬픈 노래인지..몰랐습니다. 2 눈물 2013/03/15 1,357
230131 6월의 코타키나발루 날씨 궁금해요 2013/03/15 5,908
230130 고도원의 아이들 캠프 2 ... 2013/03/15 959
230129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마우스클릭”만으로 확인가능? 꼬로로89 2013/03/15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