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댁에서 가족건강위해 간단히 하시는일 한가지만 자랑해보아요

초보요리사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3-02-22 13:06:58

요즘 우리집 남편이 장기간의 기침감기로 고생해서

82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중 생강의 중요성을 알게 된 거예요

그래서 물로 달여먹고는 있는데 아직 매워서 저나 남편이나 보리차마시듯 하지는 못하네요 ^^

달다구리한거 좋아하는 남편이니까 설탕 줄인 "수정과"나 만들어 보려구요

 

제가 우리 가족 위해 하는 일은

모든 음식에 양파 마늘을 많이 쳐요

특히나 우리 아이는 이제 만 세살인데 생마늘 생양파 (물론 무침등 양념에 들어간것)도 잘먹어요

꾸준히 (첨에는 강제성을 띄었죠...ㅜㅜ) 먹이니 지금은 딱히 이게 마늘이다 하고는 잘 못느끼는거 같아요

 

일단, 모든 무침에는 다 들어가구요 (좀 마니)

예를들어 콩나물 무칠때도 생양파를 얇게 채쳐서 무치면 생양파의 매운내는 날아가고 사각거리며 먹을만해요

국에도 마늘 흠썩 넣어요

 

그래서 그런가 울딸이 걸려들어온 감기를 딸은 훌쩍 떨궈버리고

남편이 달고 살았어요 (이제는 남편을 생강믿음으로 이끌차례~!)

 

마늘이 양껏 많이 나서 그렇지

효과를 보자면 인삼보다 훨씬 좋다네요 ^^

 

생마늘이 젤 좋아서 짱아치가 좋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저는 생마늘 씹는 식감을 너무 안좋아해서

대신 좋아하는 밑반찬에 듬뿍듬뿍~!

 

다른 집들의 건강밥상도 살짝 들여다 보고 싶네요 ^^

좋은 말씀 한마디씩만 투척해 주고 가시옵소서~!!!

 

 

IP : 1.241.xxx.7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2.22 1:14 PM (180.182.xxx.94)

    저는 뭐 내세울만한게 못되서요...일단 이글 댓글이 탐나서 저장하려고 댓글달아요.ㅎㅎㅎ
    다는김에 제가하는 방법하나는요,
    음식할때 단맛낼일 있을때 설탕대신 꿀을 사용해요.
    매실도 사용하고 복분자도 간혹 넣어요...
    그리고 화학조미료 대신 멸치 다시마 간혹 오래되고 눅눅한 미역 더하기 마침 집에 오래되고 쾌괘한 냄새나는 북어채가 있어서 그것도 갈아서 그걸로 조미료로 써요.
    소금쓸일있을땐 새우젖넣구요.

    나머지는 댓글님들에게 맡길게요. 기대합니다.

  • 2. ..
    '13.2.22 1:17 PM (121.157.xxx.2)

    특별할건 없는데요..
    저희 어머님덕분으로 안심먹거리를 많이 사용하죠.
    된장,고추장,간장부터 기름,깨도 종류별로.. 각종 곡식류.마른나물도 종류별로..
    제철 채소들도 떨어지지않게 보내 주시고
    여러가지 즙들도 보내주시구요.친정까지 챙겨서 보내주세요.
    귀한 먹거리라 생각하고 버리는거없이 먹으려고 노력합니다.

  • 3. ..
    '13.2.22 1:18 PM (211.208.xxx.59)

    짜지않게 먹으려고 노력해요.
    간은 소금으론 안하고 꼭 간장으로 소량하고요. 먹었을때 심심하다 할 정도로 양념하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그 외 냉동블루베리+포도즙을 반잔씩 먹고 있고요.
    물은 레몬물로 만들어서 먹어요.(남편 신장결석때문에요. 그 덕에 매년 재발이 멈췄어요)
    환기는 하루에 최소 1번 20분 이상 하고 있고요 (한겨울에도 환기 해요)
    외식은 집안 행사가 없음 거의 안하고 살아요.
    밖에 음식은 아무래도.. 짜고 달고 자극적이라서요.
    대충 이정도 인듯하네요 ^^:

  • 4. ㅋㅌ
    '13.2.22 1:23 PM (115.126.xxx.115)

    밥이건 뭐건...양파끊인 물을 이용합니다...
    매일..진하게 우린 생강물에 유자 넣은 핫초코 한잔...

  • 5. ...
    '13.2.22 1:26 PM (211.114.xxx.86)

    저도 댓글님들의 댓글 저장하려고 댓글답니다.

    전 생강을 녹즙기에 짜서 즙을 내고 설탕을 동량 넣고 꿀정도 되게 졸여서 겨울 내내 물에 타서 먹어요

    감기 가 많이 줄었어요 ^^

  • 6. 초보요리사
    '13.2.22 1:27 PM (1.241.xxx.70)

    ㅋㅌ님 증말 특이하시당~!
    양파끓인물...로 밥?

    그리고 생강물과 유자와 핫초코의 이뤈 쒼썬한 만남~! 국경을 초월한 랑데뷰인가요? 맛이 어떨까?
    왠지 시크한 맛이 날듯 ㅋㅋㅋ

  • 7. ..
    '13.2.22 1:35 PM (211.36.xxx.75)

    매일 아몬드 먹어요
    이틀에 한번 볶아 고소한 냄새에 꼭 먹게끔 유혹해요

  • 8. steal
    '13.2.22 1:44 PM (101.235.xxx.171)

    아침에 일인당 사과 반개, 저녁에 따끈한 도라지 배즙 마셔요. 여름엔 매실엑기스 희석해서 마시구요.
    저도 딱히 하는게 없었는데 댓글들 참 감사합니당.

  • 9. 마흔넘어...
    '13.2.22 1:48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전 모임이나 행사아니면 외식안해요..간식도 만들어먹이려고 노력하구요...마실꺼리는 시댁에서 농사지어주시는 대추진하게 끓여서 생강효소에 타서주고 서리태나흰콩등 삶바서 콩물내주고....정수기버리고 건인삼에 건도라지볶은옥수수등넣어 물 끓이고...아몬드랑 땅콩등 견과류챙겨두고...등등^^

  • 10. 저는
    '13.2.22 2:13 PM (113.10.xxx.156)

    가급적 집에서 다 하는것 정도..

  • 11. ...
    '13.2.22 2:46 PM (222.109.xxx.40)

    잡곡밥(서리태, 기장, 찰보리, 현미찹쌀,)에 다시마 넣어서 밥해요.
    토마토는 항상 먹어요.

  • 12. ᆞᆞᆞ
    '13.2.22 2:55 PM (175.115.xxx.234)

    아침엔 과일쥬스
    모든 국물은 꼭 육수내어 사용

  • 13. ~~~~
    '13.2.22 3:00 PM (112.216.xxx.82)

    아침에 야채스프. 사과한개 .오후에 겨우살이차 남편은 홍삼 먹어요~

  • 14. 집에
    '13.2.22 3:09 PM (203.238.xxx.24)

    라면 과자를 없앴어요
    양파 무지하게 많이 먹어요
    모든 요리에 양파 투척
    그다음 고기국 아니면 거의 모든 국에 표고버섯 투입(비타민 D섭취)
    우엉하고 연근 매 끼니 한 조각이라도 섭취
    매일 사과, 배, 귤 등 과일 짬짬이 섭취
    아몬드와 호두도 필수 섭취

  • 15. 프쉬케
    '13.2.22 3:43 PM (211.236.xxx.85) - 삭제된댓글

    모두들 잘하고 계시는 군요
    아들이랑 남편한테 미안해 지네요 전 외식도 좋아하고 라면 과자도 잘 줍니당... ㅠㅠ

  • 16. 위장병
    '13.2.22 4:12 PM (223.33.xxx.39)

    몸에 좋다는것을 챙겨 먹는것도 좋지만
    세끼니 평범하게 잘 먹고
    몸에 좋지 않은것을 차단하는게 더욱 효과적인거 같아요
    예를 들면 과식, 야식, 인스턴트 먹지않기. 과음, 과로 하지 앟기 등이요 이거 은근 어려워요

  • 17.
    '13.2.22 5:09 PM (210.121.xxx.253)

    엄니가 먹거리에 철저하신 분인지라,
    도시락 싸고, 외식 안 하고..
    가능하면 생협 먹거리 이용하고, 제철 채소/과일/생선 먹구요.
    육류는.. 어차피 회사에서 가끔 회식/식사를 해야 하므로, 그냥 집에선 안 먹는 걸로..
    아기가 어려서 무항생제 육류 구해다 먹어요.

    환경호르몬 질색해서.. 플라스틱 갖다 버렸구요. 세제는 모조리 과탄산, 구연산, 식소다로 바꾸고, 바디/헤어제품도 생협 비누와 EM 활용하는 쪽으로 바꿨구요. 생리대 당연히 면생리대 이용한지 3년 되어 갑니다. 화장품도 모조리 생협.

    실은, 텃밭도 합니다. 걷기 운동도 할 겸, 자연도 가까이 할 겸.. 뭐 그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그냥 맛있어서 좋아요. ㅎ

    루이보스티 아이허브에서 싸길래, 늘 대놓고 마십니다. 보리차 끓여 마시다가.. 위생이 염려 되어서 바꿨는데, 게으른 저의 생활 패턴에 꼭 맞는군요. 3-4일 바깥에 두고 마셔도 전혀 안 상해요. 타닌과 카페인 없이 미네랄 만땅이라고 하니 아이에게 먹이면서도 괜히 기분 좋구요.



    그리고, 콤부차.. 라는 걸 구해다가 마시기 시작했어요.
    효과는 아직 모르겠지만, 꽤 유명한 놈이더군요. 남편 위염에 차도가 있는 거 같긴 한데.. 더 구체화 되면 글 올릴게요.


    제 건강을 위해, 도시락 싸서 백팩에 넣고 운동화 신고 출퇴근 합니다. 최근엔 퇴근길을 지하철 2정거장 정도는 걸어보려고 루트 짜둔 상태이구요. 시간 될 때마다 점심시간에 요가도 가끔 해요.

    비타민 꼭 챙겨 먹습니다.



    아, 적어놓고 보니까..... 많은 걸 해왔군요.
    많은 것들이 좋아졌다고 자신합니다만..

    확실한 건, 어차피 그 댁 건강은 그 댁 스타일로~ ㅎㅎ

  • 18. .....
    '13.2.22 7:12 PM (121.167.xxx.161)

    ......

  • 19. ..........
    '13.2.22 7:37 PM (125.185.xxx.180)

    쉽게 해야 오래할 수 있겠죠.
    저는 베란다텃밭(비닐)에 파 많이 심어서 요리할때 바로바로 손질해서 써요.
    파에 비타민이 많다니 그렇게 하는데,
    잘 먹어줘요.
    그러고 보니 올겨울엔 감기약 안 먹었네요.

  • 20. 먹거리
    '13.2.22 7:51 PM (110.35.xxx.144)

    먹거리정보 감사합니다~

  • 21. 저도
    '13.2.22 8:41 PM (203.170.xxx.31)

    아침저녁 야채해독주스 먹이구요. 양파즙이나 헛개즙도 같이 먹이구요.
    영양제 칼같이 챙기구요..많이 얼굴이 좋아졌어요.

  • 22. ....
    '13.2.22 9:09 PM (14.46.xxx.201)

    가조건강을 위해 하는일 한가지는
    외식을 자제해요 웬만함 집에서 해먹어요

  • 23. 피그렛
    '13.2.22 10:18 PM (211.210.xxx.105)

    이 글 보구 실천해야할게 많네요~ 참고할게요~

  • 24. 화장실
    '13.2.22 11:52 PM (175.211.xxx.13)

    배설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화장실 쾌적하게 유지 합니다.

  • 25. 소소
    '13.2.23 12:40 AM (125.143.xxx.17)

    아침에 사과 꼭 먹여요~

  • 26. 저흰
    '13.2.23 11:53 AM (39.121.xxx.190)

    남편 블루베리를 갈아먹여요.냉동 블루베리 1키로 사서 일주일동안 갈아서 다 먹어요.
    될수있으면 제철과일 (보통 사과나 토마토)아침에 하나씩 싸주구요.가면서 먹으라구.
    아침은 될수있음 챙기려 하는데 애가 어려 자주 못챙기지만 ㅠ.ㅠ 과일은 될수있음 안 빠뜨리고 먹여요.

    집에선..조미료 안쓰구요.생협회원이기도 하고 좋은거 제가 못 만들어먹일바엔 사먹는거라도 좀 안전한거 -_-사먹이자 싶어 생협제품들 먹구요...그 정도네요

  • 27. 99
    '14.5.29 2:19 AM (123.109.xxx.204)

    가족건강 좋은 아이디어가 많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166 '경제민주화' 뒷걸음질…조중동, 현실적 보완이라며 감싸기 나서 1 0Ariel.. 2013/02/22 453
222165 휴대폰 변경 ... 2013/02/22 547
222164 "현오석 부친, 4.19때 발포 명령한 경찰수뇌부&qu.. 2 샬랄라 2013/02/22 714
222163 아침드라마..삼생이..질문이요 6 궁금 2013/02/22 2,225
222162 남자복 없다고 결혼하지말래요 13 ........ 2013/02/22 6,029
222161 오자룡이 간다는 공주 눈치가 빨라서 좋네요.ㅋㅋ 3 흐흐 2013/02/22 2,298
222160 7살 첫째아들...용기주세요ㅠ 10 ... 2013/02/22 1,966
222159 그 겨울이 정말 재밌나요? 30 -_- 2013/02/22 3,731
222158 친.인척에 부모 형제도 포함되나요? 2 문의 2013/02/22 1,141
222157 직장인들 어쩌나..수도권 환승할인제 폐지 위기 본문직장인들 어쩌.. 4 환승 2013/02/22 2,038
222156 여자아이 이름 추천 부탁드려요~ 15 아이린 2013/02/22 2,922
222155 결혼전에 부모님 돌아가신분 있으세요..?? 2 .... 2013/02/22 1,691
222154 친구 아들래미 선물 추천해주세요 남아초등입학.. 2013/02/22 454
222153 6살 아이 어떤 학습지가 좋은가요? 4 .... 2013/02/22 1,010
222152 불닭볶음면 정말 맵네요~ 입에 불났어요 14 핫핫 2013/02/22 2,197
222151 영어문장 해석 좀요~ 3 ㅠㅠ 2013/02/22 475
222150 kt통큰 기기변경 좋은기회인가요? 1 망설 2013/02/22 1,133
222149 안철수 팬님들께 여쭤요. 곽승준과 안철수 도대체 어떤관계? 50 흰조 2013/02/22 2,451
222148 어디를 가야 할까요 11 어디를 2013/02/22 1,329
222147 <당첨 로또 훔쳐 달아난 '배은망덕' 10년지기> 2 나쁜사람 2013/02/22 2,029
222146 일베 옹호론자들 일베현상은 토론 기피? 1 이계덕기자 2013/02/22 484
222145 여러분의 소울푸드는 뭔가요? 24 미소 2013/02/22 3,568
222144 팟캐스트 윤여준 1회, 박근혜정부 인선을 말한다 5 팟캐스트 2013/02/22 1,681
222143 한자 생성 원리 잘 나와있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비오는날 2013/02/22 1,255
222142 초등 실내화 질문! 2 올해 입학 2013/02/22 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