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3,542
작성일 : 2013-02-22 12:33:15
IP : 14.76.xxx.1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ugby
    '13.2.22 12:34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현명한 것보다 영리한게 이깁니다.

  • 2. ㅇㅇ
    '13.2.22 12:36 PM (116.127.xxx.114)

    더 좋아하는 쪽이 늘 을입니다..

  • 3. 구질구질
    '13.2.22 12:36 PM (121.142.xxx.136)

    네 끝났어요
    다시 잡고싶으면 다 잊고 준비하는 시험 합격하세요
    사진달라 뭐달라 오히려 정떨어져요
    무관심하면 오히려 상대가 다가옵니다

  • 4. ...
    '13.2.22 12:41 PM (122.42.xxx.90)

    변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만 본인이 현재 시험 준비중이니 남친이 더 원망스러운거죠.
    오래 사귄다고 다 결혼하는 것 아니고 짧게 사귄다고 결혼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인연이면 하고 아니면 헤어지는거죠. 시험준비에 매진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 바랍니다.

  • 5. rugby
    '13.2.22 12:52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지금 그럴 여력이 없는 겁니다.

  • 6.
    '13.2.22 12:53 PM (61.102.xxx.19)

    다 살아 집니다.
    저도 장거리 연애 하다가 실패 해본 경험이 있어요.
    첨엔 아주 밤마다 전화해서 울고불고 보고 싶다 주말에 오면 안되냐 내가 갈까? 하고
    시도때도 없이 밤에 차 몰고 와서 보고 가고 하더니 그게 바쁘다는 이유로 한주 건너게 되고 또 한주 건너게 되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더라구요.
    그래도 전 좋아 하는 마음이 변하지 않았는데 남자의 경우엔 옆에 있어 늘 보고 만지고 할수 없으니 마음이 식던가봐요. 장거리연애 힘들다 할때 절대 우린 아니라고 했었지만 결국 그리 되더군요.

    저도 헤어지고 나서 너무너무 힘들었었어요. 그냥 길 가다가 눈물이 뚝뚝 떨어지기도 하고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기도 하고 세상 사는 의욕이 없었고 밥대신 술만 마셨었는데요.
    그것도 역시 인생선배들 말이 맞아서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또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기도 했구요.

    지금이야 누가 뭐라해도 사실 잘 들리지 않으실거에요.
    그냥 현재의 삶에 충실 하게 지내세요. 추억이라는것도 어차피 시간 지나면 다 희미해지는거에요.
    또 더 좋은 사람과 만들면 되는거구요.

    저는 지금도 그때의 추억이 생각나면 그냥 즐겨요. 그래 그래도 나의 가장 이쁘던 시절에 가장 이뻤던 사람과 이쁜 사랑을 했구나. 그런때도 있었지 하면서요.

    지금은 나이 마흔 훌쩍 넘고 십수년 같이 산 남편하고 잘 지내요. 그리고 다시 되돌려 그 남자와 지금의 남편중 누굴 택하겠느냐 하면 망설임 없이 지금의 남편을 선택 할꺼에요.
    미숙했던 어린시절의 내 사랑 보다는 늘 내 곁을 지켜주고 있는 이 사람이 더 소중 하네요.

    참 저도 사귈때 늘 농담처럼 우리 헤어지게 되면 내가 준 선물이나 이런거 있음 다 내놔! 그랬는데
    헤어지던날 전화로 그 남자가 저에게 그걸 보내주겠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전 니가 버리던지 태우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
    결국 그런것도 미련의 한 종류 인거 같아서요. 정리를 누가 하던 그게 무슨 상관이에요?
    어쩜 그 남자는 이미 좋은 사람이 생긴걸수도 있고 (아니라곤 하겠지만) 이미 님 사진을 다 지운걸수도 있는데요.

  • 7. ㅇㅇㅇ
    '13.2.22 1:02 PM (125.132.xxx.67)

    연애 엄청 많이 해봤고 나름 고수라고 생각하는데요..
    헤어질때 그래? 식으로 가볍게 헤어지고 연락 딱 끊고 절대 먼저 연락 안하면 반드시 연락와요.
    사람이라는것이 원래 자기확신도 떨어지고 흔들리기 마련이라서 상대가 무심하고 꽂꽂하게 굴면 가치있게 보이거든요.
    자기는 절대 지나간 사람한테 연락안한다고 그런 사람들 진짜 불쌍해보인다던 사람 있었는데 헤어진지 사오년쯤 됐는데 지금도 잊을만하면 연락와요.
    저 유부거든요. ㅡㅡ
    전화 문자 다 안받는데 그냥 지 풀에 후회하면서. 안타깝죠

  • 8. 사진
    '13.2.22 1:12 PM (222.108.xxx.112)

    사진은 달라구 하세요 디카든 필카든...
    남친이 그리운것도 있겠지만..그와 함께한 님의 시간도 있잖아요.

    저는 헤어진 남친 사진들 잘 가지고 있어요..그때의 제가 생각나거든요

  • 9. 윗님 의견에 동의
    '13.2.22 1:14 PM (121.142.xxx.136)

    위에도 댓글썼는데 헤어지자하는 순간 알았어 이세마디만 하고 관심끊으니 다시 연락오더라고요

    진짜 허세스럽게 매달려본적 없다고들 다들 연애할때 말하고요

    전 연애고수는 아니고 감정이 좀 메마른 사람이라 이별할때 딱 끊으니 저런일많았어요

  • 10. ㅇㅇ
    '13.2.22 1:14 PM (203.152.xxx.15)

    사람이 마음이 변할수도 있죠. 그걸 이해해주셔야 해요.
    결혼후에도 마음이 변할수도 있는데 결혼을 했으니.. 아니면 자녀도 있고 기타
    헤어질수 없는 사정이 생기다 보니, 그냥 마음이 식은채로 노력하면서 사는거겠죠..
    하지만 지금 원글님 커플은 그런 상태는 아니잖아요.
    아무리 오래 사귀었어도 마음이 변할수도 있는겁니다...
    변한쪽도 괴로워요.. 그런말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마음이 식었다 미안하다
    상대는 변하지 않은걸 아는데 비수꽂는거 차마 못할짓입니다.
    마음이 변한 상대의 괴로움도 있다는것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 11. ㅡㅡ
    '13.2.22 1:30 PM (125.132.xxx.67)

    헉 위에 꽂꽂하게 꼿꼿하게로 바꿀게요..
    글쓴님 꼭 패스하세요 나이들면서 느낀건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고 잘나거나 잘나보이는 사람을 추종하게 되어있다는거예요. 이게 연인관계에도 적용이 되는것 같아요 사실 지고지순한 사랑은 잘 없더라구요..

  • 12. 다시 합법적 연애
    '13.2.22 1:43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다시 필드로 나간다...
    곧 봄이 올텐데, 슬슬 준비하셔야죠?

  • 13. 아야어여오요
    '13.2.22 2:53 PM (223.62.xxx.249)

    시간은 약입니다.

    사진은 파일이라면 굳이 달라그러는게 우습고
    필카라면 필름 달라고 단호하고 짧게 말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8126 펌)일본 '채혈로 태아 염색체이상 검사' 내달 개시 5 ,,, 2013/03/13 916
228125 靑·새누리 출입기자 54% “박근혜 소통 못한다” 4 샬랄라 2013/03/13 939
228124 무띠지... 2 2013/03/13 360
228123 기형아 검사 했는데요~ 3 통합선별 2013/03/13 1,902
228122 상속 가족끼리 너무힘드네요. 소송하는건가요?? 11 상속 아시는.. 2013/03/13 4,153
228121 현대자동차 차장 연봉이 얼마나 되나요? 3 현대차가고싶.. 2013/03/13 12,169
228120 집에서쓰는 와이파이 ... 5 . . 2013/03/13 1,612
228119 오븐토스터기 추천 부탁드려요~~ 3 아침 2013/03/13 1,845
228118 우리나라에 가 보고 싶은 곳이나 살고 싶은신 곳 있으세요? 5 노년 2013/03/13 1,272
228117 초등학교 개근상 없어진건가요?? 13 없어진건가요.. 2013/03/13 8,426
228116 요실금 있으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ㅠㅠ 2 요실금 2013/03/13 790
228115 MR 디지털 피아.. 2013/03/13 210
228114 왕따 당해서 자살한 아이 기사 읽으니 열불 나네요.. 13 .... 2013/03/13 3,113
228113 등받이 숄 이름을 뭐라고 하나요? 1 제목 2013/03/13 312
228112 열무와 포기배추 함께 담그는 법 알려주세요. 1 김치담그는 .. 2013/03/13 682
228111 제주도 가는데 아시아나 마일리지 쌓이나요? 1 알뜰맘 2013/03/13 6,844
228110 대체 어떻게 청소를 해야할까요..ㅠㅠ 4 막막한 집안.. 2013/03/13 1,089
228109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시는 분 계신가요? 1 교직원 2013/03/13 1,408
228108 아래에 보니 컴에서 자꾸 광고창 뜨고 새창이 마구뜨고 하는등의 .. 21 悲歌 2013/03/13 2,178
228107 김병관 국방 후보 돌출 회견…朴대통령은 임명 시기 저울질 세우실 2013/03/13 684
228106 해독주스 먹은지 두달째 후기 17 실험중 2013/03/13 18,590
228105 요가강사 자격 취득하기 어려울까요? 3 질문 2013/03/13 1,527
228104 4살아이 칭찬스티커.. 너무 이를까요? 4 칭찬스티커 2013/03/13 698
228103 일본 네티즌이 공개한 다까끼마사오의 욱일승천기 배경사진 2 다까끼마사오.. 2013/03/13 1,021
228102 아줌마한테 같이 저녁먹자고 했는데요. 11 하하유동 2013/03/13 3,439